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길)+포르투갈(30일)배낭여행 32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21일차

0. 드디어 오늘 그토록 가고 싶었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하는 날~~ 0. 5시 반에 기상하여 시간적 여유를 갖고 마지막 순례길 걷기 출발 준비하고 7시 반에 숙소를 나와 안개 낀 순례길 도보를 시작하였다. 0. 20km는 심적 부담이 없는 거리가 되었고 컨디션도 좋아 잘 걸으리라 생각하면서 나의 주보성인인 산티아고(야고보)님을 뵈려 힘차게 발걸음을 디딘다.~~~~ 0. 9시 5분에 1차 휴식차 경당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 도착하여 케이크와 커피 한잔 마시고 9시 35분에 출발~~~ 0. 오늘은 푸르고 맑은 하늘대신 구름이 있어 덥지는 않고 걷기에 딱 좋은 데 비가 내릴까 약간 염려가 되어 발걸음이 빨라진다. 10시 10분에 10km 남은 표지석 보고 인증샷~~~ 0. 11시 10분에 al..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20일차

0. 편안하게 잠 잘 자고 6시에 기상하여 걸을 준비를 하니 7시가 되어 간단하게 사과 하나와 요구르트 1개 마시고(펜션에서는 조식이 포함된 숙박비인데 조식을 제공할 준비조차 안되었음을 확인하고~~~) 7시 25분에 출발하는 데 길이 어두워 소지한 후라쉬 불빛에 의지하여 걷기 시작~~~ 0. 조금 걷다 보니 순례객들의 헤드라이터 불빛이 많아지는 것을 보며 열심히 걷다 보니 여명이 밝아지며 멋진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0. 9시 50분 Boavista에 도착하여 아침 식사 및 휴식을 취한 후 10시 26분에 출발하였다. 0. 11시 43분에는 O Ceadoiro에 도착하여 2차 휴식은 코카콜라 한잔 마시면서~~~ 오늘 걷는 길이 무난하고 높낮이가 심하지 않아 걷기 좋은 코스로서 유럽인이 전부~~ 한국인은 ..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19일차

0. 오늘은 아르수아에서 편하게 하루를 보내며 순례길에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번 여행 중에 비싼 곳중 하나인 펜션에 2일 예약했는데 (1박에 12만 원) 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은 일이 발생 0. 어제 체크인할 때 8시 이후에 아침식사 하라고 말했는 데 8시 20분쯤 되니 아침 먹으라고 방문을 막 두드려 식당에 가니 그때야 문 열고 주스 한잔, 토스트 빵 2개 주고 말기에 냉장고 안에 사과와 바나나 치즈도 달라고 하니 그때서야 마지못해 주며 물도 달라니 안된다며 물병을 다시 냉장고에 넣으니 어이가 없는 아침 대접이다. 비싼 돈 지불하고 대접을 형편없이 받으니 어이없기에 다른 호텔로 옮긴다고 1일 치 취소 한다고 하니 아침 7시가 넘어서 취소가 안된단다. 0. 지금까지 해외여행 다니면서 이번 같은 경우는..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18일차

0. 6시 기상하여 오늘도 걸을 준비와 어제 준비한 식사로 간단하게 ~~~ 0. 7시 56분 숙소를 출발하기 전에 아침 사진 한 장~~~~ 0. 동키로 보낼 배낭 리셉션에 갖다 놓고 도보 거리는 29km로 멀지만 여유롭게 출발~~ 0. San Xulian에 있는 1차 휴게소에 9시 10분 도착하여 휴식하고 출발~~ 오전 8시 넘어서면 여기저기서 걸으려는 각국의 순례객들이 많이 나온다 0. 아침 햇살을 받으며 열심히 걷다 보니 10시 55분에 2차 휴게소 a campanilla 도착 하여 휴식만 취하고 출발~~~ 0. 걷다 보니 1시 5분에 15km 지점인 멜리데 지역 카사 alongos 레스토랑에 도착하여 점심을 해결하며 1시간 휴식을 취하고 2시 8분에 출발하여 도심 시내를 벗어나는 데 산티아고 길 표..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17일차

0. 6시 전에 일어나 오늘 도보 출발할 준비하고 숙소측에서 준비해 준 빵 등으로 간단하게 조식을 해결하고 7시 25분에 숙소를 출발하여 알베르게로 이동해서 동키로 보낼 배낭을 맡겨놓고 8시부터 도보시작~~~ 0. 도보 시작하여 8km쯤 지나 1차 휴게소에 9시 50분 도착~휴식을 취하며 보카디오와 오렌지주스로 간식 및 휴식~~~ 0. 10시 34분 다시 출발하여 벤타스 데 나론 못미쳐 2차 휴게소에 11시 40분 도착~~ 오늘 걷기의 길 반환점에 왔다. 30분 휴식 후 12시 10분에 도보 출발하여 벤타스 데 나론를 지나며 산타 마리니 막달레나 경당에서 세요 찍고 계속 걸음~ 0. 포르토스 못미처 까라 마리누스에 있는 산 미구엘 레스토랑에 1시 40분에 도착하여 3번째 휴식을 취하며 간단하게 점심도 먹..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16일차

0. 오늘부터 산티아고 길을 걷는 첫날이기에 배낭은 동키로 보내기 위해 숙소를 나섰는 데 어제 돈을 지불한 나자로 알베르게 문이 닫혀 있어 순례길 가는 도중에 있는 알베르게에 배낭을 놓고 오면서 제대로 배달이 될까 염려 하면서 8시에 출발 ~~~~ (혹시나 싶어 알베르게 이름과 배낭을 사진 촬영해 놓고~~) 0. 새벽이 아닌 시간인데도 길이 어두워 후라쉬 불빛에 의지하며 30분 이상을 걸으니 동창이 밝아온다. 0. 산티아고 길에 걷는 분들이 줄을 이어 가는 데 국적도 다양하고 연령도 20대 이상 노인까지 다양해 보이는 데 볼 때마다 "부엔 까미노" 하며 서로 인사 나누면서 걸으니 힘이 덜 드는 느낌이다. 0. 스페인 농촌 풍경이 한국 풍경과 너무나 다르고 푸른 녹지와 파란 하늘이 조화를 이루며 걷는데 공..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15일차

0. 이번 여행도 오늘로써 반곡점을 지나고 있다. 0. 사리아 이곳부터 콤포스텔라까지 120km를 걸어가야 하기에 오늘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내일 걷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스틱 구매 등)과 배낭 보낼 동키 서비스도 알아봐야 하고 투어도 하며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밀린 세탁물도 정리하고~~~~ 0.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낸다 생각하니 그동안 밀렸던 피로를 한꺼번에 풀렸는지 아침 9시 넘어 기상했으니 10시간 이상을 전거 같다. 0. 어제저녁에 해놓은 남은 한식으로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사리아 순례지, 나자로 집, 산타 마리냐 성당, 산 살바도르(구세주) 성당, 막달레나 수도원을 방문하고 순례객들이 걷는 구 도심지에 있는 스틱 판매 가게에서 스틱 1개에 9유로로 스틱 2개와 순례자 표시인..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14일차

0. 오늘 이동은 루고를 경유하여 사리아로 가는 경로로 어제 예매한 버스가 12시이기에 오랜만에 늦잠까지 ~~~ 조식도 호텔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9시 넘어 식사하는 중 현재까지 여행 중 가장 좋은 숙소에서 좋은 식사를 하는 것 같다. 0. 11시 20분에 호텔을 나와 걸어서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11시 40분~~~ 12시에 출발하는 알사버스가 오지 않아 많은 승객들이 대기~~ 24분 지연한 12시 24분에 버스 기사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여 출발~~~ 0. 버스 타고 가면서 본 풍경은 산속의 계곡 사이사이로 가는 푸른 산과 숲 풍경만 보며 루고 버스터미널에 도착~~~ 0. 터미널 가까이에 로마시대 성곽이 있어 투어 하기 좋은 위치이다. 0. 사리아 가는 5시 반 버스표 (1인에 2.5유로) ..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13일차

0. 오늘은 폰페라다로 이동하는 날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고 9시 버스를 어제 예매했기에 여유 있는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다. 0. 어제 새벽 2시 40분에 기상하여 저녁 10시까지 움직여서 그런지 어젯밤 10시부터 오늘 아침 7시까지 9시간이나 푹 자는 바람에 모든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다. 0.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8시 20분에 숙소를 출발하여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 40분~~~ 오늘도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기분 좋은 가을 날씨이다. 0. 9시 6분에 폰페라다를 향하여 알사버스는 출발하여 차창 밖의 지루한 풍광은 지속되고 열심히 걷고 있는 산티아고 길 순례객들이 많이 눈에 띈다. 0. 10시에 아스트로가에서 버스는 정류장에 잠시 정차 후 출발~~~~ 0. 폰페라다에 오는 ..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12일차

0. 2시 40분에 기상하여 어제저녁에 준비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배낭 정리 하여 3시 40분에 터미널로 출발~~~ 0. 새벽 4시 06분에 레온을 향한 알사버스는 부르고스 출발하는 데 이 버스가 부르고스에서 출발하는 게 아니라 바로셀로나에서 출발하여 밤새 이동하여 산티아고 델 콤포스텔라로 가는 버스로서 부르고스를 경유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버스를 탑승할 수 밖에 없다. 80%이상 좌석이 승객들로 차 있고 대부분 승객이 취침중~~ 0. 승차하자 바로 잠이 들어 5시 50분 고속도로 휴게소 도착하여 깨우는 바람에 일어났다. 0. 20분 정차한 6시 10분 휴게소 출발하여 6시 35분에 레온 버스 정류장에 하차하였는데 버스 정류장 공사가 한창으로 승객들이 머무를 곳도 없어 숙소 쪽으로 가다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