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드디어 오늘 그토록 가고 싶었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하는 날~~ 0. 5시 반에 기상하여 시간적 여유를 갖고 마지막 순례길 걷기 출발 준비하고 7시 반에 숙소를 나와 안개 낀 순례길 도보를 시작하였다. 0. 20km는 심적 부담이 없는 거리가 되었고 컨디션도 좋아 잘 걸으리라 생각하면서 나의 주보성인인 산티아고(야고보)님을 뵈려 힘차게 발걸음을 디딘다.~~~~ 0. 9시 5분에 1차 휴식차 경당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 도착하여 케이크와 커피 한잔 마시고 9시 35분에 출발~~~ 0. 오늘은 푸르고 맑은 하늘대신 구름이 있어 덥지는 않고 걷기에 딱 좋은 데 비가 내릴까 약간 염려가 되어 발걸음이 빨라진다. 10시 10분에 10km 남은 표지석 보고 인증샷~~~ 0. 11시 10분에 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