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페루+볼리비아(38일) 배낭

29일차 (1월22일:화) 라파스 입성 후 휴식 및 리마 이동 준비

산티아고리 2019. 2. 8. 10:27

-밤새 달리던 차가 2시반 되어 오루로에 못 미쳐 세우더니 화장실도 보고 커피도

 마시란다...운전기사가 쉬는 시간인 듯하다.

 

-3시에 다시 출발한 버스는 정확하게 12시간 소요된 아침 730분에 라파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여 보유하고 있던 페루 돈 100솔을 볼리비아 화폐로 환전하고

 예약한 호텔로 ~~~~

 

-입실 시간이 이른 시간이라서 혹시나하고 물으니 빈방이 있어서 바로 체크인을

 해줘 샤워하고 내일 아침식사대신 오늘 하는 걸로 데스크하고 얘기가 되어서

 허기진 배는 호텔 조식으로 해결하고는 피곤하기도 하고 비도 내려서 마음 편히

 10시부터 12시까지 취침~~~

 

-눈 좀 붙였다고 몸은 많이 가벼워졌고 배도 고파 중국집에 가서 물기 있는

 소파로 해결하고는 내일 페루 리마로 가기 위해 예약된 아비앙카 항공회사에

 웹 체크인 하려는데 호텔 숙소의 인터넷이나 와이파이가 안테나가 넘어져

 내일이나 된다며 이해해 달라니 할 말은 없고~~~

 

-혹시나 해서 야마 여행사에 가서 말했드니 아마존만 연결되서 안된다니~~~

 

-미안하지만 옆집 호텔 데스크로 가서 말했드니 혼쾌히 해준다며 기다리란다.

 

-쾌히 노트북울 줘서 웹체크인을 하고 메일을 주어 프린트까지 해주어서

 은근 걱정하던 웹 체크를 마치니 마음이 편해진다..


<숙박했던 호텔과 웹 체크인 해 준 옆집 호텔~~~>



-미안했지만 신세진 김에 로비에 앉아 와이파이로 카카오스토리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메일 확인하고 집에 앞으로 일정에 대해 말해주고~~~


-내리던 비도 그치고 점심식사가 적었는지 배가 허기져 좀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를 나와 마녀시장을 한바퀴 도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들이 없어서 문들을

 많이 닫았다.


<마녀시장 토산품 기념 가게들과 벽화~~~~>



-프란치스코 성당 앞에서 6볼에 삶은 옥수수 하나 사서 먹으며 거리공연 구경하다가

 2번이나 갔던 닭 집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

  

<저녁을 햄버거로~~~>


-호텔로 돌아오는 도중에 구걸하는 할머니가 맘에 걸려 되돌아가 동전 한닢 드리고 ~~~


-내일 공항으로 갈 준비를 하고는 오늘의 숙제인 짧지만 일기를 작성하고

 일찍 일어나기 위해 일찍 취침

 

-오늘 걸은 도보수 : 5,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