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운남성(곤명,샹그릴라 등)

운남성 배낭여행-7.31(귀국 및 후기)

산티아고리 2012. 8. 5. 23:05

 

0.7월30일 밤 11시48분(중국 현지시간)에 곤명 국제공항을 이륙한 대한항공 KL886편은

   7월31일(화) 새벽을 가르며 5시1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 도착 하였다,,,

 

   4시간 30분 비행중 기내식사 시간을 빼고 나면 밤이면서 실제로 1~2시간밖에 취침을

   하고는 하루를 다시 시작하는 모양새이다~~~

 

   6시 첫 차인 공항버스를 타고 오며 인천대교를 건너는데 해무로 인하여 대교도 인천부두나

   송도 신도시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나의 운남성 14일간 배낭 여행은 끝이나고 현실로 돌아와 한국의 더위와 싸우면서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일터로~~~,,다음의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서 ㅎㅎㅎㅎㅎ

 

<금년도 6.29 새로 개장한 곤명 국제공항 야경~~~~>

 

  

 

                                                 *********************<여      행      후      기>***************

 

0.중국 운남성를 함께 배낭여행하자는 "꿈의 여행"형님의 제안을 받고 6월부터 카페를 통한 자료조사와

   항공권 구입, 게스트하우스 예약,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관광전를 통한 자료 수집등으로 준비 하였지만

   배낭여행이라는게 어려운 문제도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며 여행계획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야 하기에 추진 하는데 은근히 걱정도 되었다..

 

   그러나, 여행하는 여러가지 방법중 하나를 다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아무 생각없이 추진 하였다.. 

 

0.많은 국가를 여행하면서 언어 문제로 답답함을 느낀 것은 이번 중국여행이 처음이다..

  몇 년전 중국 북경을 여행 했을때는 패케이지로 갔기 때문에 언어문제가 피부로 느끼지 않았는데

  배낭여행을 다닐려면 현지인들과 많은 소통,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내가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영어, 스페인어 언어로는 한마디도 통하지 않고 오로지 중국어 밖에는,,

  조금이나마 한자 필담으로 통할 수 있는 게 천만 다행이라고나 할까~~~~~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는 바람에 많은 정보 확보와 교통 수단등을 예약하고

  여행 하는데 도움을 받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었다...

 

  그래서, 귀국하면는 중국 기초어라도 공부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왜냐하면, 볼 것이 많은 대국, 중국의 여러 곳을 여행하려면 한두번 여행으로 해결이 안되고

  앞으로도 장기간을 10여번 가봐야 할 것 같으니 말이다--

 

0.중국 운남성,,, 중국이면서도 장족(티베트인)과 24개의 소수민족이 어울려 사는 이곳,,

   다양한 문화와 차마고도,메리설산등 고산지대의 트래킹등을 통한 비경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중국을 보는 것 같았다,,

   다니면 다닐수록 중국여행에 대한 매력을 느낀다,,,

   나이먹어 장시간 비행하는 여행이 어려울때 오려고 아꼈던 여행지가 중국인데

   앞으로는 뒤로 미루지 않고 기회가 되면 구석구석 다녀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중국의 물가가는 우리나라의 물가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고 버스비등 교통수단이 저렴 할 뿐

  유적지 입장료와 생활 물가가 생각보다 무척 비싼 것 같은데 앞으로도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비싸져

  중국 여행도 쉽지 않을 것 같다,,

 

0.향후 운남성을 여행할 기회가 다시 주어지면 야딩 트래킹을 더 해보고 싶고

  곤명을 통하여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국가등으로 육로 이동하면서 배낭여행을 더 하고 싶다..

  기초 대화할 수 있는 중국어를 익히고 ~~~~~

 

0.운남성 배낭여행 14일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며 함께 노력 준 일행과

  여행 마지막까지 알려주고 밀어준 "꿈의 여행" 형님에게 이 글을 통하여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며

 

0.금년도 3/4분기 해외여행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 나니 숙제를 잘 끝낸 기분이다,,

 

  내일부터는 더위와 시달리지만 현장에서 맡겨진 업무를 추진하면서도

  다음에 갈 해외 여행지 조사와 사전준비로 더욱 열심히 시테크와 운동을 하여야 할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