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4개국 (30일)배낭여행

태국 치앙마이 - 26일차(4월13일)

산티아고리 2012. 4. 22. 15:38

 

0.라오스 국립공원내에 닦여진 꾸불꾸불한 산길을 12시간 넘게 밤새 달려 도착한 곳이 라오스 국경도시 훼이싸이 터미널이다--

 

  버스 좌석이 불편 하였지만 손님이 적은 관계로 인하여 2자리당 1명씩 편하게 자리잡아 오는 바람에 그나마 덜 불편 하였다.....

 

 다른 국경도시처럼 크지도 않고 터미널도 썰렁해 보인다,,

 

 태국으로 국경을 넘기 위해서는 메콩강을 건너야 한다,,

 그런데, 이 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강포구가 있는 줄 알았는데 꽤 멀리 떨어져 있다,,

 루앙 푸라방에서 타고 온 버스는 터미널까지 운행하고 라오스 버스회사 관계자가 나와서 인원과 성명을 체크한 후에 

 트럭을 개조한 버스를 태우고 강포구에 있는 라오스 출입국에서 출국 신고를 한 뒤에 배를 태우고 강을 건넌다..

 강을 건너면 태국 땅이므로 하선 후 태국 입국 신고를 하고 대기하고 있는 태국 치앙마이까지 가는 버스에 우리 일행을 

 인계한 후 돌아가고 이 버스가 치앙마이 터미널까지 (6시간 동안)  태우고 갔다.

 

<루앙 프라방에서 훼이싸이까지 타고온 버스와 썰렁한 터미널~~>

 

 

 

<훼리싸이 동네 모습 및 출입국사무소가 있는 길과 포구--->

 

 

 

 

 

 

<메콩강을 건너기 위한 배와 강위에서 바라 본 라오스~~~>

 

 

 

<배위에서 본 태국과 국경 출입국~~>

 

 

 

 

<치앙마이까지 태우고 간 태국 국제버스>

 

 

0.태국으로 넘어와 달리는 버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라오스와 너무 차이가 난다,,

   국력의 차이를 쉽게 알수 있다. 집들, 도로 사정, 버스, 사람들의 옷차림 모든 것들이~~

   특히 터미널에서 보여지는 것 만으로도 몇 시간만에 전혀 딴 세상에 와서 사는 느낌이다,, 

 

<치앙마이 가는 도중에 잠시 정차한 치앙라이 터미널>

 

 

<태국 국경도시 치앙콩에서 5시간 반만에 도착한 치앙마이 터미널과 터미널에서 호텔로 이동한 트럭 개조 택시-->

 

 

 

0.태국과 라오스  음력 새해가 시작되는 쑝끄란 축제는 공휴일임과 동시에 인하여 이 축제기간동안 길거리에서의 물세례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치앙마이 터미널에서 구도시 시내에 있는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물세례가 장난이 아니다

  특히, 치앙마이 구도시를 감싸고 있는 ㅁ 자형 물길이 있는 호텔 주변은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려고 모여들어 차량정체도 심하다,,

 

  지나가는 사람 뿐만 아니라 차에도 물을 마구 뿌려 호텔에 도착해서는 온몸이 물에 빠진 생쥐 꼴이다,,

  다행히 배낭과 중요한 물건들은 사전에 방수 카바등으로 방어를 해 놓기 다행이다,,

 

  쑝크란 축제란 음력으로 새해를 맞이하여 물을 뿌려 주는 것이 축복해 주는 의미이기에 길가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을 뿌려 주는 축제이다,, 물벼락을 맞았다고 축복해 주는 사람에게 화를 낼 수도 없고 미리 축제를 즐길 마음과 함께

  소지품등 물건이 물에 젖지 않도록 준비를 하고  다니는 것이 현명하다,,

 

<쑝끄란 축제 : 길거리에서의 물세례를 즐기는 관광객 및 시민들~~~현지인들보다 외국 관광객이 더 즐기는 것 같았다>

 

 

 

 

 

0. 오후 3시반에 그랜드 호텔에 도착하여 배낭을 놓고 물 세례 맞은 옷차람 그대로 나왔다,,,

   (어차피 돌아 다니면 또 물세례 받을텐데 ~~~~~)

 

 < 쑝끄란 축제를 위해 가는 행렬~~:나이트 바자에서>

 

 

 

<나이트 바자에서 줄서서 사먹은 음식 : 로떼 마타바(ROTTE MATABA)>

 

 

<옛 치앙마이 성과 문~~>

 

 

<왓 사이문:1487년 건축~~~>

 

 

 

 

 

<축제라고 무대를 만들어 노래도 부르고~~~>

 

 

0.호텔 주변마다 외국인들이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광란의 춤을 추며 밤 늦게까지 현지인들보다 더 숑크란 축제를 즐긴다..

  현지인보다 외국인을 위한 축제 같은 기분이다--

 

<야시장에 있는 왓 판안과 주변 코코낫으로 만든 생과자 좌판~~~>

 

 

 

 

 

0.호텔로 돌아오니 밤 8시가 넘었고....

   물세례받은 상태로 돌아 다니니 덥지도 않고 좋은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