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페루 출국전 마지막 주를 리마에서 보내며 그동안 가보지 못한 2곳을 찾아 보았다...
2년간 페루에 살면서 리마 센트로에 올때마다 보이는 산 크리스토발 언덕의 십자가와 리마 유명 박물관중 옛 국립중앙은행 박물관이다..
페루를 떠나면 안가 본 것이 후회가 될 것 같기도 하고~~~~~
리마의 겨울 날씨는 몇개월간 항상 흐린 날씨로 태양 보기가 어려워서 우울한 기분인데 산크리스토발 언덕을 방문한 날의 오후 날씨가
오래만에 햇살을 보여줘 리마 시내가 멀리까지 잘 보이고 푸른 하늘을 보여주는게 페루를 떠나기 전 마지막 관광을 축하해 주는 기분이었다.
<대통령궁 뒤에서 바라 본 산크리스토발 언덕>
<언덕위에 올라가서 본 십자가 (1913년에 건축 하였다) : 밤에는 전등을 이용하여 멀리서도 보인다~~~>
<산 크리스토발 언덕에서 본 투우장 : 리막(RIMAC)에 위치>
<산크리스토발 언덕에서 본 세멘테리오(공동 묘지):하얀 건물들이 많이 모여 있어 거대한 아파트촌 처럼 보인다 -- 페루는 공동묘지가
조그마한 아파트처럼 3~4층으로 지은 건물에 죽은 자들을 모신다 >
<산 크리스토발 언덕에서 본 아르마스광장의 주변 건물 모습~~>
<언덕에서 내려와 바라 본 십자가와 주택들~~>
< 리마를 떠나기전 다시 본 아르마스광장 주변의 대통령궁과 대성당 및 시청~~>
0.센트로의 외무부 앞에 있는 옛 중앙은행 건물에 있는 박물관을 방문 하였다...
옛날 은행 창구와 지하 금고의 모습을 그대로 두고 지하와 1~2층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무료로 관람 시켜준다.
1층에는 일반 옛 유물을 전시하고 지하에는 금으로 만든 유물과 페루 옛 문화별 유뮬, 2층에는 미술 전시관으로 운영중에 있다...
페루생활의 마지막 관람지로 이곳을 방문하여 다시한번 페루의 옛 유물들의 숨결을 느껴 보았다.
<1층에 있는 옛 은행 창구 모습 : 이 안에 스페인의 남미 지배이후 주화와 지폐를 전시 하였다>
<1층에 전시 되어 있는 다양한 우물~~~>
<지하 옛 금고 안에 있는 국보급 금 유물들~~~>
<지하 금고 옆에 전시된 페루 옛 문화의 시대별 도표와 유물들~~~>
0.페루생활에 대하여 블로그에 올리는 일이 마지막이다...
2년동안 페루에 생활 하면서 장기로 여행하는 기간을 빼고는 매주 단위로 내 자신의 생활과 여행, 페루 문화, 그리고 KOICA의 활동에
대하여 기술하는 작업은 오늘로 끝난다...
한국을 떠나면서 블로그 관리가 내가 목표한 항목중의 하나이였는데 이를 달성 하였다...
오늘 봉사단원으로서의 계약기간은 끝나고 2주간의 귀로여행를 위하여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2시에 페루를 떠나면 에콰도르와 파나마
캐나다 토론토와 퀘벡주 여행을 마치고 그리웠던 나의 조국 한국으로 돌아간다.
0.그동안 페루생활하면서 느낀 점이나 생각할 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국에 도착 후 정리할 시간을 갖어야 할 것 같다.
아직은 페루를 떠난다는 것에 대하여 실감이 안난다...
0.페루에 대한 내용은 블로그에 못 올려도 귀로 여행에 대한 것과 앞으로도 제가 살아가는 내용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글과 사진들을
올릴 예정 입니다,,,
향후에도 끊임없는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0.2년동안 무탈하게 봉사활동을 마치고 떠나면서 저와 관련되어 함께한 관계자 분들과 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또한, 미흡한 블로그를 방문하여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지인들과 여러분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VIVA PERU!!!!!
CHAO P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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