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식 - 페루 툼베스 생활 71주차('10.7.19~7.23)

 

0. 툼베스 생활의 마지막 주---

 

   지금까지 SENATI 학교 봉사활동 생활 마무리와 함께 현장 지원사업의 결과물인 기증식을 조촐하게 갖었다...

 

   이 행사를 끝으로 이곳 툼베스에서의 봉사 활동을 마치고 리마로 철수하여 2주동안 생활하면서 출국과 귀로 여행을

   준비한 후에 8월5일 봉사 계약기간이 끝나자마자 8월6일 부터 귀로여행을 시작한다...  

 

  2년중 리마에서의 어학 교육기간 3개월을 빼고 툼베스에서 21개월을 생활하며 활동한 SENATI학교의 최종 결과물인 

  기증식을 통하여 한국과 페루국가 사이의 협력 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봉사활동의 마지막 수순인 기증식을 거창하게 하지 않고 행사라기 보다는 한국국민의 세금으로 시행한

  현장지원사업에 대한 것을 페루 국가에 인수인계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에 오늘 수업이 있는 학생들에게

  간단한 인사하는 시간을 갖었다.....

 

 KOICA측에서는 페루사무소 직원과 본인, SENATI에서는 툼베스학교장과 오마르교수, 오늘 수업이 있는

4학기 학생들이 함께 하였다....

 

<기증 협약서에 서명 후 OPEN 샴페인 터트림~~>

 

 

<기증식 프랑카드~~~>

 

 

<단체 사진 한장~~~>

 

 

<2년동안 봉사활동을 마치는 소감을 ~~: 미리 준비한 간단한 내용의 스페인어 원고를 보며-->

 

 

<짧은 인사말이지만 열심히 듣고 있는 학생들~~~>

 

 

<건배 ~~~>

 

 

<구매하여 기증하는 새 측정기들에 대하여 KOICA사무소에서 참석한 직원에게 설명하고---: 학교장은 옆에 서서 못 알아듣는 한국말을 경청>

 

 

<PLC에 대한 PC 작업 시연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교장과 KOICA직원에게 열심히 취재하는 툼베스 지역신문 꼬레오 (CORREO) 여기자~~>

 

 

 <이튿날인 22일자 코레오 신문 사회면에 ~~~~>

 

 

 

0. 기증식를 마치므로 봉사 활동은 끝나고 22일 한국으로 보낼 책이 있는 상자 하나와 옷등 잡동사니 물건이 있는 상자 하나를 화물 자동차편으로

   리마에 보냈다. 리마에서 배편으로 한국에 보내기 위하여~~~(툼베스에서는 국제 우편 발송이 안되기에--)

 

0.그리고는 지인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 23일 오후 5시에 비행기 편으로 그동안 정을 붙이고 살았던 툼베스를 뒤로 하고 리마로~~~~

 

  ****떠나는 인사를 할 때 항상 질문 받는 말,, 언제 다시 올거냐는 말에 대하여 답하기가 가장 어려웠다...

        안온다고 하면 툼베스가, 친구들이 싫어서 안 오는 것으로 오해 받기 쉽고,,

        온다고 쉽게 거짓말로 대답할 수도 없고---(인생 살면서 언제 올지, 안올지 불확실 하지만~~~)

 

      페루가 한국에서 가까운 거리 같으면 쉽게 올 수도 있지만 먼거리이고 오고 가는 비용도 부담이 되기에 잘 모르겠다고 (

     툼베스가 좋지만---) 답해 준다....

 

0.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1개월이라는 세월을 잘 살아온 툼베스가 번영하기를 기원하면서 현지인 친구들도 건강하고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를 바라며 나의 인생에서도 좋은 추억의 한 장면으로 기억 될 것이다.  

 

  Chao  Tumbes!!!!(안녕,  툼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