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009년 8월 부터 시작한 PLC관련 전기기술 교재 번역과 감수을 4월에 완료하고 현장지원사업 승인과 예산 배정을 기다린 끝에
6월에 와서야 자금을 받아 CD 교재를 제작 하였다....
스페인어로 번역한 PPT자료를 CD로 제작 하는 김에 페루에 와서 학생들에게 시행한 3번의 세미나 내용도 함께 수록하였다...
(교재:460쪽, 세미나 자료:400쪽, 계 860쪽)
페루에 봉사와서 이곳 학교와 학생들에게 기술전수를 하는 데 있어 강의도 중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신기술 습득과 향상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은 교재를 만들어 주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페루 교육환경이 교재가 매우 부족하고 책을 인쇄 하는 비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제작비가 저렴한 CD로 만들어 배부하면
교수나 학생들이 학교 공부할 때와 학교 졸업후 직장 생활 하면서도 필요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참고서로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짧은 스페인어의 언어 실력으로 번역한다는게 무리한 도전이었지만 8개월간의 끈질긴 시간 투자와 인내심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교수와 전기과 학생 전부에게 배부하면서 무척 고마워하는 모습에 그동안의 고생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냥, 나누어 주는 것 보다는 CD 표지 뒷면의 여백에 일일히 받는 학생의 스페인어 이름과 한글이름을 기재하여 주니 더 좋아 한다.
<CD 교재 제작>
<CD의 외부 및 내부 표지 -->
<외부 표지 뒷면 여백에 학생이름과 날자 기재~~>
<CD 교재를 받고 좋아하는 학생들~~>
0.PLC를 배우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지식과 함께 이를 실습해야 하는데 실습장비가 1대밖에 없기에 현장지원사업으로 이를 확보해 주는 것을
중점으로 삼았다....
그래서 이와 관련한 실습관련 장비 판매처가 툼베스에는 없기에 5시간 버스타고 삐우라로 갔다...
CO-WOKER인 전기과 교수와 함께 가야 하기에 수업이 있는 주중에는 못가고 주말을 이용하여 금요일 밤12시에 버스 타고 가서
일요일 오후에 툼베스로 돌아 왔다..
토요일에는 정상적인 영업들을 하고 은행도 오전에는 문을 열기 때문에 계획된 물건들을 구매하고 시간이 조금 남기에 삐우라 근교에
있는 비쿠스 문화(Cultura de Vicus)를 둘러보고 금,은 세공과 판매로 유명한 까타카우스(Catacaus) 동네를 방문하여 귀국 준비 선물로
은제품의 귀걸이와 목걸이를 샀다.
<삐우라(Piura)근교 출루카나스(Chulucanas)에 있는 페루 전통 도자기 마을-- >
< 비쿠스 문화(Cultura de Vicus) 유적지를 보기 위하여 비쿠스(Vicus) 동네를 가는데 높은 전선줄에 웬 운동화을 많이들 걸어놨다--->
0.옛 문화를 보려면 박물관을 방문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비쿠스 문화(Cultura de Vicus)의 유물이 있는 삐우라(Piura) 박물관을
전에 가 보았는데 전시 되어 있는 유물이 적어 실망한 적이 있다.
그래도 비쿠스 문화(Cultura de Vicus)의 유적지가 있다고 하여 삐우라 출신인 CO-WORKER 교수와 함께 갔는데도 유적지를
못찾아 여러번 묻고 3시간동안 걸어 찾아 갔지만 유적지에는 덜렁 관리가 안된 안내판 하나만 있고 유적지는 아직도 밭,,
그리고 유적지 콘크리트 표시도 페인트가 다 벗겨진 상태이다.....
<.삐우라(Piura) 근교의 까타카우스(Catacaus)에 있는 성당 : 삐우라 주의 카톨릭신자들에게 성지와 같단다--교회의 큰 행사가 이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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