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해외봉사 관련등등)

신입생에게 한국 소개 : 페루 툼베스 생활 57주차('10. 3.15~21)

산티아고리 2010. 3. 22. 01:41

 

0.이번 학기에 입학한 전기과 신입생들에게 한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었다....

 

  작년 부터 매학기마다 봉사 활동 나와 있는 외국인인 나에 대한 것과 나의조국 한국에 대하여 궁금해서

  질문하는 신입생들이 많기도 하고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서 새로이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꼭 한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0.한국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과 언어, 계절, 역사, 그리고 과거와 현재에 대하여 사진과 함께

   100페이지의 ppt 자료를 설명하면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전기과 신입생들에게 한국 소개~~~>

 

 

 

0.2009년도 우기때는 밤에만 비가 오고 낮에는 안왔는데 금년도에는 낮에 비내리는 날도 있고

  밤에도 폭우가 쏟아지고 하드니 툼베스에 비가 많이 와 툼베스 강이 넘쳤다고 페루 TV 뉴스에 방영

  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 있는 단원들로 부터 안부 전화도 받았는데 시내에 살고 있어 그런지 비 피해나

  비가 많이 왔다는 느낌은 없었다.

 

0.그런데, 이번 주 밤에 비가 많이 온다 싶었는데 결국 집안에 빗물이 들어 오는 사태가 생겼다...

   3층 집의 3층에 사는 관계로 옥상에 고인 빗물이 통신 케이블 파이프를 타고 거실로 쏟아져

   들어 오는 소리가 꼭 폭포소리 처럼 들린다....

   다행히 들어 오는 빗물의 위치가 집 문에 가깝고 바닥 구배가 집안보다 거실 문쪽이 낮아서

   거실 문과 바닦 틈 사이로 밖에 흘러 나가기에 걱정 하지 않고 잠을 들 수가 있었다.

 

 0. 이튿날 집주인에게 연락하여 옥상 배수구를 손보고 통신 케이블 입구를 막아  문제를 해결 하였다..

 

<집안 거실 통신 케이블 파이프로 빗물이~~~>

 

 

 

0.옛부터 물 구경, 불 구경에 관심이 많은 것은 한국인이나 페루인이나 같아서 현지인들이 툼베스 강에

   물이 많이 흐른다고 구경 가 보란다...

 

<평상시와 금년도 우기철에 비교되는 툼베스 강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