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해외봉사 관련등등)

페루 생활 (기타) 일주일 정리~~

산티아고리 2008. 8. 18. 05:45

0.은행계좌를 개설 하는데 한국처럼 통장은 없고 카드가 통장을 대신하고 입,출금시에는 카드를

   활용한다,, 특이한 것은 돈을 입금할 때도 수수료를 떼고 출금할때도 보관료로 수수료를 뗀다는 것이다.

  돈을 맡겼을 때 이자는 거의 없고 보관료는 챙긴다는 것이 한국과 큰 차이점이다..

  그리고 돈을 맡길 때 지폐가 심하게 구겨져 있거나 낙서가 있을 때, 도는 조그만 찢어져 있어도

  위조지폐로 간주하여 입금을 안시켜 준다. 단원들이 생할비를 받아 입금 시키는데 그런 화폐는(일부

  100~200불 정도)  입금을 못 시켜 창구에서 승강이를 했지만 헛수고하고 집에 보관하고 사용하기로 하다

 

0.어제 토요일은 젊은 단원들이 구시가지 구경가서 길거리에서 리마지도가 싸다고 구매하였는데

  거스름 돈으로 받은 돈이 위조지폐라 다른 상점에 가서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겼다.

  (30솔:10,000원 정도)

 

0.단원들이 현지 적응하느랴 배탈이 2명이 나서 고생들 하다.

 

0.금요일 학원에 다녀 온뒤 부터 오늘까지 블로그 정리 하는데 시간을 소모하다,,, 사진 올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다운 받는 시간동안 일주일 동안 배운 스페인어 복습을 하다.

 

0.한인식당 노다지를 가기위해 택시를 탔는데 9솔 (한화 2700원정도) 주고 가다..

  택시에 미터기가 없기 때문에 타기 전에 목적지를 말하고 기사와 흥정하여 적당하면

 타고 가는데 목적지는 도로명과 번지를 대면 된다.

 

0.어제는 리마에서 봉사하고 있는 선배 시니어 단원 두명과 만나 인사 나눌겸 한인식당 노다지에서

  삼겹살로 점심을 먹었는데 4인분이 190솔<소주 2병 포함 - 한국돈으로 5만4천원정도, 삼겹살

  (밥 포함 55솔,  소주 한병이 25솔 (약7천5백언 정도> 주다.. 이곳 물가에 비교하면 엄청난

  외식비라 현지인들은 부유층 아니면 외식이 거이 없단다.

 

0.한인식당 옆에 한국식품점이 있어 간식용 과자 몇가지와 컵 라면 2개을 사는데 35솔(만원정도)들다.

 

0.리마 대학에 다니는 집주인 딸이 어제 생일이었는데 밖에 나가서 생일 잔치 하는 게 아니고

  남,여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여 새벽 늦게까지 떠들고 노는 게 아무래도 비용때문 인 것 같다.

 

0.한인 성당이 있어 주일날 미사 끝나고 한식으로 점심을 준다는데(개신교 한인교회도 마찬가지임)

  이곳에 온 이상 가능하면 말이 안통하지만 현지 성당 미사에 참여 하는게 좋을 듯 싶어 동네

  성당으로 미사를 참여하다,, 성당이 크지도 않지만 한국처럼 성당 표시나 간판도 없고 단지

  마당에 나무로 만든 종각으로만이 성당인 것을 알 수 있다..

  미사가 주일에 한번 12시 부터 13시까지 하는데 참여 인원수가 150명 되는 것 같다.

  의자가 모자라 문밖에 내놓아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성체분배는 신자(전주와 동일하게

 계속 한분이 시행함) 한분이 신부님가 같이 하다..

 말 뜻은 모르지만 미사 순서나 하는 의식은 한국과 동일하여 어색함은 없는 것 같다.

 

<이곳 동네 성당 모습과 17일 주일날 강론 하는 모습>

 

 

 

<동네 문방겸 겸 복사집(남자 단원 2명이 하숙하는 집) 및 동네 상가(미용실에서 남자 머리 카트도 함)

 

 

<홈스테이 집 대문 - 집안에 자물통을 달아 놓음 : 길가에서 손을 넣어 열쇠로 열게 되어 있는데

  도난때문에 모든 집들이 이런 형태로 시건장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