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길)+포르투갈(30일)배낭여행

프랑스+스페인(산티아고 길)+포르투갈:19일차

산티아고리 2023. 10. 1. 05:32

0. 오늘은 아르수아에서 편하게 하루를 보내며

    순례길에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번 여행 중에

    비싼 곳중 하나인 펜션에 2일 예약했는데

    (1박에 12만 원) 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은 일이 발생

0. 어제 체크인할 때 8시 이후에 아침식사 하라고

   말했는 데 8시 20분쯤 되니 아침 먹으라고 방문을

   막 두드려 식당에 가니 그때야 문 열고 주스 한잔,

   토스트 빵 2개 주고 말기에 냉장고 안에 사과와

   바나나 치즈도 달라고 하니 그때서야 마지못해

   주며 물도 달라니 안된다며 물병을 다시 냉장고에

   넣으니 어이가 없는 아침 대접이다.
   비싼 돈 지불하고 대접을 형편없이 받으니
  어이없기에 다른 호텔로 옮긴다고 1일 치 취소

  한다고 하니 아침 7시가 넘어서 취소가 안된단다.

0. 지금까지 해외여행 다니면서 이번 같은 경우는

    처음으로 앞으로 다른 여행할 때에 숙소 내용과

     비용 체크 및 후기를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0. 흥분해 봐야 나만 손해인 듯해서 차분하게
   일기를 쓰며 나 자신을 다독이고 오늘 할 일과

   내일 걸어야 할 순례길을 체크해 보았다.

0. 숙소에서 해프닝은 사장의 젊은 아들과

    할머니였는데 11시쯤 사장이 와서 말을 들었는지

   미안하다며 콜라도 주고 맥주도 준다 하고 수건도

   바꿔주고 샴푸도 준단다.(어제 체크인할 때 부킹

   닷컴에 세면도구도 제공한다고 되어 있는 데

   하나도 없어서 물으니 슈퍼 가서 사서 쓰란다.)

   그래서 괜찮다고 하고 콜라만 한병 받고 세탁소를

   물으니 코인 세탁소까지 직접 안내해 준다.~~

   아마도 부킹닷컴 후기에 안 좋게 올릴까 봐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0. 산티아고 성당과 막달레나 경당을 보고 어제 걸은

    거리지만 아르수아 주 도로를 걷다가 1시에

   뽈뽀(문어)와 빠에야(홍합과 쌀)로 점심을 해결한

   뒤에 뒷골목 구경도 하며 시간 보내다 32도로 덥고

   피곤해 숙소로 돌아와 2시간을 낮잠 자고 오랜만에

   한국 FM 방송으로 음악 들으며 몸도 마음도 편하게

   휴식 시간을~~~~

0. 5시쯤 일어나 7시 특전 미사 시간 전까지 사진 정리와

   한국 뉴스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아르수아

   성당에 가 현지인들과 함께 주일 특전미사를 드리는 데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미사 순서는 같아서 낯설지가 않다.

0. 미사 드리고 나서 현지 식당에 가서 고기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매 끼니를 먹는 데도 때가 되면 허기짐을 느낀다)

    내일 20km 걸을 생각에 숙소로 돌아와 배낭을 꾸린 후 취침~~

<펜션에서 제공된 아침~~~:물도 없고 부실하기 짝이 없다--조식 제공 조건인데>

<아르수아 산티아고 성당>

<18세기 로코코 제단화>

<주 제단화.

<18세기 로사리오 제단화>

<성당 앞 공원에 있는 조형물들~~~>

<막달레나 경당>

<통나무 반쪽으로 벽면을 형성한 옛 집 형태~~>

<순례길에 있는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알베르게~~>

<코인 세탁소 벽에 그림이~~~>

<숙소 겉은 보기 좋은 데 돈은 돈대로 주고 서비스가 개판인 이곳에서 2박을```>

<산티아고 순례길 표식>

<아르수아 주도로~~>

<산티아고가 39KM 남았다는 표시가 가게 앞에~~>

<아르수아 도시명에서 인증 샷~~~>

<도로가 벽면에 아름다운 꽃을~~~>

<스페인  특산품인 빠에야(홍합과 쌀) 요리를 보고 점심으로~~~: 뽈뽀(문어)와 함께>

<까미노 조형물~~~>

<벽면에 화분이 멋지게 걸려 있다>

<창문틀과 벽에도 화분을~~~>

<노후화된 주택에서```>

< 아르수아 산티아고 성당에서 특전미사 끝나고~~~>

<저녁식사와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