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부여를 매년 지나가면서도 세부적으로 여행을 해본 것은 30년 전으로 기억이 아물아물하고
기록이 남겨진 것도 없는 것 같다.
0. 그러던차에 큰딸이 가족들과 부여여행하는 데 함께 가자고 해서 6월 첫날부터 3일까지
부여에서 2일, 고향인 논산시 1일 여행겸 백제에 대한 역사 공부도 손자들에게 해줄 겸
가기로 하여 1일 부여로 출발~~~~
0. 10시에 집에서 출발 했는 데도 평일이라서 차 정체가 안되어 12시에 부여시내 궁남지
근처에서 부여에서 유명한 연잎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인
궁남지의 버드나무들 사이를 여유롭게 걷고 정자에 앉아 파아란 연들을 바라보며
아직 피어나지 않은 연꽃들을 상상해보면서 몸도 마음도 한가로운 시간을 가지면서
7월에 있을 연꽃 축제 때에는 많은 연꽃들로 볼만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0. 시내에 있는 국립 부여박물관에서 매시간마다 시행하는 비디오 영상을 보고
(내용이 백제 문화의 정수라고 하는 백제 금동 대향로에 대한 상세한 설명)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백제시대의 유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아쉬움이
패망한 백제국이다 보니 파편의 유물이 대부분인 것이다.
고향 지역에서 발견된 선사 시대의 유물이 많다는 것에 대해 뿌듯함도 있고~~~
0. 박물관을 보고는 정림사지 오층탑으로 이동하여 오층탑과 박물관을 보며
탑에 대한 내용과 석조여래좌상, 정림사 터를 보며 옛날 백제시대에 불교가
융성했음을 알게 해 준다...
0. 저녁시간이 되어 예약된 부여 롯데 리조트로 이동하여 사간 통닭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는 리조트 앞에 있는 백제 문화단지를 투어(공휴 및 주말에는 야경으로
밤 9시까지 투어 가능)~~~~
tv에서나 축제, 드라마 등을 통해서 봐왔던 백제 문화단지의 건축 구조물 등을
보면서 시설은 잘 재현해 놨지만 고증이 된 건물인지 의아스러움이 많이 생기는 게
문화단지 구축에 관한 정보가 없어서인지 모르겠다...
야경 시설도 잘 되어 투어 하기는 좋았지만 인위적인 시설이라는 것이 너무 많이
노출되어 백제 문화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
0. 백제 문화 단지의 야간 개장으로 투어에 대한 시간 부담이 적어서 좋았고
큰딸 가족, 특히 손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역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던 좋은 추억으로 남기며 오늘의 막을 ~~~~
<부여에서 유명하다는 연잎밥~~~>
<부여 관광 안내도와 궁남지~~~>
<부여 박물관에 보관 중인 백제 금동 대향로(복사본이 아닌 실제 유물~~~>
<부여 박물관 앞에서 초등학생인 두 손자들과~~~>
<정림사지 오층 석탑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숙소인 롯데 리조트>
<백제 문화단지 야간 투어~~~>
<롯데 리조트 야간 조명 및 2층 로비도 아이들 정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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