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번 제주도 여행 마치고 귀가하는 날~~~~오후 2시 비행기라 아침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천천히 숙소를 나서도 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하고 떠날 준비를 다 하고 나니 할 일도
없어 이른 아침은 아니지만 8시 조금 넘어 출발~~~~
0. 출근시간이라 제주시내가 정체구간이 많아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 용두암과 용면 다리를 투어
하기 위하여 용두암 공영 주차장으로 이동~~~
0. 아침 9시라 그런지 주차장이 텅 비어 있다.
여러 번 와 본 용두암인데도 새로워 보이는 건 왜일까?
제주도 여행을 마칠 때 들리는 용두암 투어~~~ 오늘은 근처에 있는 용면 다리와 이곳에서 보는
물길 계곡의 화산 특성을 알 수 있는 특성을 보여준다.
계곡 도보길 따라 한 바퀴 돌아보고 렌트한 승용차를 반납하기 위하여 렌터카로 이동~~~~
0. 차를 반납하자마자 바로 공항으로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 공항에 도착하니 11시이다.
비행기 티켓 셀프로 발권하고 수하물 탁송하는 데 비행기 출발시간보다 일찍 공항에 와서
대기하란다. 그런데 공항이 줄을 선 승객들로 엄청 혼잡해서 보니 진에어 항공의 전산 장애로
6시 반 비행기부터 수작업으로 발권하다 보니 태풍이 와서 비행기가 출발을 못해 공항이 혼잡
한 것 이상 북새통이다.
0. 그런데 진에어 사태를 보면서 5일 전 김포를 떠날 때 발생한 사건이 전화위복이 될 줄이야~~~~
앞으로 발생할 일은 누구나 예측을 못하는 법인다 보니.
8일(월)에 김포공항에서 발권하는 데 일행 중 한 명의 이름 끝자가 "섭"인데 오타 입력으로
"읍"으로 예약한 바람에 취소하고 다시 현장에서 발권하여 제주도로 왔고 돌아가는 비행기
예매표도 바꿔야 해서 휴대한 노트북으로 점심 먹고 식당에서 재발권했는데 비행 출발시간
때문에 비용이 더 들어도 진에어로 예약한 표를 취소하고 아시아나로 예매하였다.
5일이 지나 진에어 전산 공항으로 언제 집으로 가야 할지 모르고 난리통에 섞여서 힘들었을 텐데
미리 예측을 하듯이 항공사를 바꿔서 고생하지 않고 다 같이 귀가할 수 있어 천만다행~~~~
0. 이번 제주도 여행 주 목표가 가파도, 비양도, 차귀도 새섬을 밟아 보려 한 것인데 5일 동안 파도가
심하여 출항이 안 되는 바람에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비바람이 세서 투어를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비를 피하며 못가 본 곳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투어 할 수 있어 대체로
만족한 여행이었다...
세 섬 입도를 못한 것은 내년에 백록담 등산과 함께 다시 제주도에 와서 세 섬을 가라는
하느님의 뜻으로 해석하고~~~~
<용두암~~~>
<용문 다리와 계곡~~>
<이번 여행 계획한 지도~~~~>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근교 여행(2일차) (0) | 2021.11.21 |
---|---|
원주근교 여행(1일차) (0) | 2021.11.21 |
제주도 여행(4일차) (0) | 2021.11.11 |
제주도 여행(3일차) (0) | 2021.11.10 |
제주도 여행(2일차) (0) | 2021.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