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여행(4일차)

산티아고리 2021. 11. 11. 21:40

0.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통해 바람의 세기와 비 오는지 궁금한 마음이 앞서고 

   8시 넘어 가파도 배 출항여부 확인 했으나 오늘도 파랑주의보로 배 출항이 안 된단다.

 

0. 이번 제주도 여행은 가파도, 비양도, 차귀도 섬을 방문하고자 했으나 4일 동안 단 하루도

   기후가 도와주지를 않아 한 곳도 가보지 못하고 내일 귀가를 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매우 크다.

 

0. 혹시나 오후에 출항 가능할지 몰라 오늘 투어 코스는 제주도 서남권 중심으로 싱게물 공원과

   수월봉, 송악산 둘레길, 모슬포항에서 회로 점심을 해결하고 산방산과 용두머리 해안선을

   걸을 계획으로 8시 반에 숙소를 출발~~~

 

0. 서남권 쪽이 오늘 투어 장소이다 보니 지름길로 가는 것도 좋지만 애월읍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도 좋기에 이왕 가는 길 조금 돌더라도 해안도로로 어느 정도 가다가 싱게몰 공원으로~~~

 

  싱게물 공원은 풍력발전의 대표적인 장소로 성지 도보 순례길인 김 대건 길에 있어 3년 전에 성지순례차

  이곳을 걸은 적이 있어 새삼스러운 곳은 아니지만 다시 한번 방문해서 풍력발전 풍경을 보고~~~

 

0. 수월봉으로 이동하여 오늘 방문하고자 했으나 못한 차귀도를  멀리서나마 보고 수성화산체의

   세계적 연구지인 이곳 지질대를 보면서 제주도가 형성된 과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0. 올레 길중 유명한 송악산 둘레길답게 주차된 차량이 많아 도로 길가에 주차해 놓고 걸으면서

   제주도 바다 풍경과 산방산, 가파도, 미라도를 바라보며 다시 제주도를 입도해야 할 사유가

   계속 존재하니 언제쯤 와야 할지 머릿속은 날자 계산을 하고 ?????

 

0. 송악산 올레길은 처음 걸은 길이 아니지만 이곳에서 제주도 한라산과 가파도, 마라도를 바라보는

   풍경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곳이다~~~~

 

0. 좀 늦은 점심이지만 가성비가 높은 횟집이 모슬포항 입구에 있어  이동하는 중

   태평양의 징검다리 공원이 있어 그곳에서 잠깐 차를 세우고 가파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0. 제주도에 왔으니 생선회는 먹어야 할 듯해서 모슬포항에서 점심을 먹고 나니 2시가 넘어

   산방산으로 이동하여 산방굴사를 오래간만에 다시 올라가 그곳에서 송악산과 용두머리를

   바라보는 경관을 보며 제주도 풍광에 빠져 보고~~~

 

   2년 6개월 전에 와 본 제주도이지만 언제 와봤는지 항상 새로운 여행지이다.

 

0. 산방산에서 내려와 산방용대에서 산방산 전체의 풍광을 바라보고는 용두머리까지 갔으나

   길이 close되어 하멜 상선 전시관 옆에 있는 오션 뷰가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며

   휴식을 취한 뒤 오늘은 구름이 적어 저녁노을을 보고자 숙소로 귀가하였으나

   이번 여행에서 저녁노을은 한번도 보여 주지 않아 오늘도 포기하고 숙소 주변

   바닷가만 걷고는 휴식한 후 오늘 하루의 여행 일정를 정리하며 이곳에서의 마지막 밤을~~~ 

 

<애월읍 해안 도로에서~~~>

<싱게물 공원과 풍력발전 ~~~>

<수월봉에서 본 차귀도와 이곳 지질대~~~>

<송악산 둘레길에서 본 한라산과 산방산~~~>

<송악산 둘레길 전망대에서 본 마라도와 가파도~~~>

-마라도

-가파도

-마라도와 가파도

<태평양의 징검다리 공원에서 본 가파도~~~>

<점심을 생선회로~~>

<산방산 보문사와 산방굴사에서 본 용머리와 주변 풍경~~~>

<산방연대와 용머리해안에서 본 산방산 위용과 주변 풍경~~~>

-하멜 기념비와 신방산

<하멜 상선 전시관과 인근 카페에서 본 오션 뷰>

<애월읍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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