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여행(3일차)

산티아고리 2021. 11. 10. 21:54

0. 연일 계속되는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씨로 인하여 여행 스케줄 조정과 투어 할 곳을

   검색, 확인하느랴 애초에 세웠던 계획은 정말 무시하고 아침 일찍 일기예보 확인과

   흐림과 비오는 시간대에 맞추어 야외와 실내 투어 장소를 결정하여 오늘도 투어 시작. 

 

0. 오늘은 오전에 흐리기만 한다는 예보에 맞추어 8시 반 숙소에서 출발하여 가장 먼저

   조천읍에 있는 절물 자연 휴양림으로 ~~~~

 

0. 휴양림 코스중 너랑 나들이길(3km)를 걸었다... 데크로 길을 만들어서 걷기가 편하고 자연림 사이로

   길을 만들어서 조용한데다 노루 등 자연 속의 동물들도 만나는 더없이 반가웠다.

   키가 큰 삼나무 숲속을 거닐며 맑은 공기를 마시니 제주도의 자연 속에 빠진 아침 시간이 더없이

   상쾌하고 머나먼 외국이 아니어도 좋은 여행지가 국내에도 있다는 것을 새삼 더 느끼게 해 준다.

 

0. 절물 자연 휴양림에서 2시간 반 가까이 산책한 후에 산굼부리로 이동하여 억새풀과 분화구의

   마지막 가을 풍경과 함께 산굼부리 주변 풍경들을 보면서 파라과이와 인도네시아 여행하며

   찾아간 살아 있는 화산의 분화구에서의 유황냄새가 나는 것 같은 감정이 되살아 났으나 났다.

   높은 산이 아닌 평지 가까이에서 분화구를 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좀 특이한 점과 멀리 한라산과 주변 경관이 시야에 다 들어오는 것이 왜 유명한 관광지인지

   알 수 있었다.

 

0. 제주도에 와서 흑돼지를 먹어야 하기에 산굼부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함덕해수욕장에

   위치한 제주 흑돼지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해결하고는 함덕 해수욕장의 바다 풍경을

   보러 갔는데 바람이 세차서 인증샷만 촬영하고는 근처 오션뷰가 좋은 커피점으로 이동하여

   멍 때리며  하얀 물거품을 뿜어내며 철석대는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시간이

   좀 지난 뒤에 실내 투어 할 만한 "선녀와 나무꾼"으로 이동하여 어릴 때 살면서 겪은 과거로

   돌아가 추억을 되뇌며 멀지 않았던 과거 속에 있다 왔다.

 

0. 1시간 정도 구경하고 나오니 오후 5시~~~숙소로 이동하니 6시가 넘었다.

   아침에 출발할 때는 일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오늘도 일기와 관계없이(섬에 못 간 거 제외하고~~)

   하루 종일 투어를 잘 마치고 귀가하니 기분이 좋다...

 

<절물 자연 휴양림~~~~>

-너나들이길

-노루 궁둥이 ㅎ

<산굼부리~~~>

-멀리 한라산에 어젯밤 눈 내린 것이 보인다 

-산굼부리 분화구

 <제주 흑돼지와 함덕해수욕장~~>

<선녀와 나무꾼:추억의 광장>

-이동통신 초기 휴대폰과 타자기, 컴퓨터

-공깃돌 놀이

-딱지치기

-말뚝박기 놀이

-달고나

-초등학교 운동회

-옛 군생활을 느끼게 하는 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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