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은 옹진군 덕적면에 있는 문갑도 산행을 떠났다.
인천 연안부두 터미널에서 덕적도행 8시 30분 발 고속훼리를 타고 덕적도 진리 선착장에
도착하면 9시40분~~~~오늘은 날씨는 좋은데 파도가 있어 가는 동안 약간의 뱃멀미가
난다.
0. 백령도행은 제 출발시간에 가지 못하고 대기 중인데도 덕적도 항로는 다행히 출발을 해서
다행이다 생각했으나 약간의 뱃멀미를 느끼기는 오랜만에 첨인 듯하다.
0. 문갑도 섬 가는 방법은 덕적도 진리선착장에 도착하면 나래호 타는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11시 20분에 문갑도, 굴업도, 백아도, 울도, 지도 다시 문갑도를 거쳐 진리선착장으로
돌아오는 1일 1항 차(코로나로 인하여) 나래호를 타고 가는 방법밖에 없다.
매표도 나래호 선착장에 오면 컨테이너 매표소가 있어 이곳에서 표를 구할 수 있는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승선표를 예매하지 않으면 이곳에서 배표를 못 구할 수도 있다고
배표 판매자가 안내를 해준다.
0. 덕적도에 도착하여 나래호를 타는데 1시간 30분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 배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11시 20분에 문갑도로 출항하여 11시 45분에 하선해서 바로 산행을
시작~~ 처녀 바위, 깃대봉까지 등산하고 부두로 오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나래호가 승객을 하선시켜 주고 굴업도, 백아도, 울도, 지도를 돌아(짝수일은 반대방향으로)
돌아 다시 덕적도 진리항으로 가기 위해 문갑도 선착장에 들리는 시간이 오후 2시라서
등산하는 시간이 여유가 없다.
0. 위 등산코스로 열심히 걸어 휴식시간도 깃대봉에서 잠깐 취했을 뿐(7분) 도중에 한 번도
휴식 없이 걷다 보니 많이 힘들였다.
장거리 산행길은 아니지만 경사도 있고 인적이 없는 길이다 보니 잡풀도 많아 등산길 확인도
어려운 곳이 많은 데다 배 승선 시간에 대한 압박감으로 편안히 쉴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0. 깃대봉에서 하산을 흘기재로 내려와 마을을 거쳐서 부두로 가니 오후 1시 45분이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정확하게 2시간 짧고 굵게 하다 보니 체력도 많이 소모되었지만
정상까지 완주했다는 만족감으로 문갑도 산행을 마치고 2시 5분에 덕적도로 가는
나래호를 승선~~~~
0. 다음에 아직 못 가본 굴업도와 울도, 지도 입도를 위해 선원에게 나래호 출항 관계를
알아보고는(코로나 끝나면 5월부터 10월까지 1일 2항 차 운행하므로 1박 2일로 지도, 울도
입도가 가능:현재는 1일 1항 차로 안됨)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나래호는 2시 30분경 덕적도
진리항에 도착하여 하선.
0. 4시에 인천 연안부두로 가는 고속훼리를 기다리며 늦은 점심으로 싸간 김밥을 먹고
휴식을 취하면서 오늘의 짧은 산행 여정, 긴 배 타는 시간을 생각했다.
오늘 또 하나의 섬을 입도하여 산행을 잘 마무리했다는 자아만족을 느끼는 하루였다는
것에 기분 좋게 귀가.
<덕적도 진리항에서 문갑도로 가는 도중 주변 섬 덕적도와 소야도 풍경~~~>
<문갑도~~~~>
<선착장에서 이어지는 등산로 입구부터 처녀봉까지 등산로 길과 주변 풍경~~~>
<처녀 바위>
<깃대봉과 이곳에서 본 주변 섬 풍경~~~>
<흘기재와 마을로 가는 길~~>
<문갑도 행정 지원센터와 토털 빌리지 조성사업~~~>
<선착장으로 가는 길```>
<등산로 입구~~>
<덕적도로 가는 나래호 입항과 덕적도 가면서 본 섬 풍경~~~>
<문갑도>
<덕적도와 소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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