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9월 6일에 덕적도 산행을 하려 했으나 배가 출항하지 않아 대신 아라뱃길 2차 걷기를
하였는데 10일(금) 오늘은 날씨가 좋아 덕적도행 고속 훼리가 출항한다고 해서
7시에 연안부두 터미널로 승용차 출발~~~~
7시40분에 도착했는데 벌써 터미널 주차장은 만석이라 국제터미널 주차장에 주차~~~
0. 8시30분 발 고려해운(주)고속 훼리를 1시간 타고 가니 덕적도에 도착~~~~
바다가 조용해서 그런지 예정시간보다 10분이나 빠른 9시 30분에 도착한다.
0. 하선하여 부두 터미널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 대기중인 공영버스 3 대중 북리행을
기사에게 물어서 버스비 1,000원(교통 카드 사용과 고액권 교환은 안됨) 내고 승차
(서포리행 버스는 아니므로 꼭 확인~~~)
0. 버스는 진리면사무소를 경유하여 큰 쑥 개 고개를 넘어 북리 덕적 해경 출장소에서
하차하여 10시부터 덕적남로길 방향(서포2리)을 따라 도보로 아스팔트 길을 이동...
경사가 있는 고개길을 따라 25분 정도 올라가면(햇빛이 있어서 고갯길 오르기가
좀 힘들다) 구름다리가 나타나는데 오른쪽에 있는 표지판을 보고 올라가면
구름다리와 정자가 나타난다. (국수봉 방향은 군사시설이 있어서 도보길 폐쇄)
0.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구름다리를 지나 산행을 시작하여 기지국 철탑과
운주봉 및 덕적도 최고봉인 비조봉 정자를 향하여 걷기 시작~~~~
길은 산행객이 많지 않아도 잘 정리 되어 있고 옆 길로 새지 않게 한 방향으로
따라만 가면 되는데 섬 산치고는 봉우리가 많아서 up, down이 많다 보니
산행 거리에 비하여 소요시간이 길고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0. 오후 3시 반까지 진리 선착장에 도착해야 하므로 마냥 늘어져 걸을 수는 없기에
시간에 맞추어 적정하게 휴식을 하면서 산행하면 시간에 쫓기지 않을 듯하다.
0. 덕적도 소나무 숲길의 맑은 공기를 들이키며 걷다 보니 힐링이 따로 없는 것 같다.
시간에 쫓기지도 않고 산행 중 아무도 만나지 않으니 마스크 쓸 일도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운주봉과 비조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덕적도 주변 바다 풍경에 안구
청소가 되는 것 같아 너무 좋다.
0. 운주봉에서 싸가지고 간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비조봉 정상으로 이동.
맑은 날씨로 멀리 떠 있는 굴업도, 문갑도, 선갑도, 대이작도, 승봉도, 자월도,
가까이 소야도 등 섬 주변을 감상하고는 이곳에서 진리 면사무소 방향으로
회귀하여 하산......
하산하는 길이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고 비가 많이 와 빗물 길로 변해서 그런지
돌들이 많아 스틱이 없거나 조심하지 않으면 넘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많을 듯~~~~
0. 진리 면사무소에 도착하니 2시 40분이라 시간적 여유도 있어 휴식을 취하고는
3시 10분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3시 40분에 오전에 타고 왔던
고려해운 고속훼리에 승선~~~ 오전에 타고 올 때보다 연안부두로 가는 승객이
많은 것 보니 어제 들어왔다가 주말 전에 나가는 관광객이 많은 것 같다.
0. 돌아오는 배도 바다가 잔잔해서 그런지 15분이나 빠른 5시 이전에 연안부두에
안전하게 도착하여 오늘 하루의 일정도 무사히 즐거운 섬 산행을 마치고 귀가.
<덕적도행 코리아나 고속 훼리>
<덕적도 진리항에 도착~~~>
<진리항에서 본 소야도~~~>
<공영버스에서 하차하여 도보 시작 기점 덕적 해양경찰 출장소와 구름다리를 향하여 걸으며
본 북리와 고갯길~~~>
<구름다리와 정자 : 이곳에서 운주봉 방향으로 산행 시작>
<운주봉으로 산행하며 등산객이 얼마나 없는지 거미줄도 많이 길을 막고 뱀도 보고~~~: 기지국 철탑까지~~>
<철탑에서 진리 방향으로 100m 내려가다 오른쪽 등산길로 들어가야 운주봉 등산코스~~~~>
<운주봉 정상에서 본 덕적도 풍경과 점심을~~~>
<운주봉에서 본 비조봉 정상 정자~~>
<비조봉 올라가는 코스가 좀 험하고 가파르다~~~>
<비조봉 정상에서 본 덕적도 인근 섬 풍경~~~>
<비조봉에서 진리 면사무소로 하산~~~~>
<진리선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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