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영흥도 산행

산티아고리 2021. 8. 22. 11:52

0. 지난달 7월 24일에 선재도 목섬, 측도를 돌아보고 더위로 인하여 영흥도 산행 걷기를 못해서

   오늘은 더위도 조금 가시고 날씨도 좋아 영흥도의 국사봉과 양로봉을 걷기 위해 아침 8시에

   승용차로 출발.

 

0. 산행 출발지로 생각한 영흥도 우체국에 도착하니 9시 40분이다. 

   차를 주차하고는 등산할 준비를 갖추고 9시 50분에 걷기 시작하여 영흥초등학교 정문 옆길을

   이용하여 산행 ~~~

   광복절 대체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약간 염려했는데 영종도는 해수욕장이나 바닷가

   이용객이 많은데 반해 산행이라 그런지 어쩌다 한두 명 지나칠 뿐 등산객이 없어서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데다가 바닷바람이 있어 덥지도 않고 상쾌해서 좋은 시간이었다. 

 

0. 등산길도 길을 잃지 않게 정비되고 표식도 잘 되어 있고 고산이 아니라 걷기도 편한 대신에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어 처음에 3시간이면 완주하리라 생각했는데 국사봉과 장경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12시 반, 이곳에서 1시간 동안 점심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양로봉을 향하여

   걷기 시작해서 양로봉 전망 대을 경유 하여 에너지파크 아파트 단지를 통과.

   최종 목적지인 출발지 영흥도 우체국에 도착하니 5시 30분이다. 

<오늘 산행한 코스>

0. 영흥도 산행을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거리가 15km로 휴식 및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5시간을

   걸었으니 꽉 찬 하루 일정이다. 

 

0. 섬 도보를 하려면 많은 정보 검색과 자료조사를 하는데도 섬이 크지 않다는 선입견으로 도보 정보를

   좀 더 조사하지 않으면 의외의 복병(간만의 차로 걷기 어려운 길 등--)으로 생각보다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한 오늘이다...

 

<출발과 도착점인 영흥 우체국과 길 건너 버스 정류장>

<산행 시작점 영흥초등학교>

<국사봉까지 가는 등산길~~~~>

<국사봉 : 짙은 나무에 가려  주변 섬 풍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국사봉에서 장경리해수욕장으로 하산~~~>

<장경리 해수욕장 ~~~~:이곳에서 점심을 매식으로~~~>

<식사 후 양로봉을 향하여 ~~~>

<양로봉 정상 가는 도중에 있는 정자에서 휴식과 조망~~~>

<양로봉 정상을 지나 영흥발전소와 주변 섬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양로봉 정상에서 에너지 그린파크까지 (4.5km) 가는 도중 바라본 맞은편 국사봉과 주변 풍경~~~>

<에너지 타운과 뒤에 멀리 보이는 영흥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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