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쓰촨성(성도) 10일

9일차 : 2019년 8월17일(토)

산티아고리 2019. 8. 21. 22:40


4시반에 기상하여 성도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로 어제 저녁에 준비한 과일과

컵라면으로 조식을 해결하고 어두운 새벽시간 545뷴에 성도를 향하여 출발``


렌트한 suv차를 이용하여 달리기 시작하는 차는 잘 닦여진 아스팔트 새벽

길이라 오고가는 차량이 없어서 국도라지만 100km/h로 잘 달린다..

 

한참을 달려 7시가 넘으니 산 위로 태양이 웃는 얼굴로 나타나고 어둠이

걷힌다...

 

10시가 되어서야 지방의 어느 소도시에 정차하여 아침 조식들을 하는데

컵라면을 먹어서 그런지 식사 생각이 없어서 안 먹고 식당 밖에서 현지

과일 장사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과거 어릴 적 내가 고생했을 때의 모습이

생각난다.


<루얼까이에서 성도로 오는 도중의 풍경~~~>



  

11시에 다시 출발하여 성도시내 목적지인 숙소까지 오는데 고속도로

를 경유하여 가는데도 4시간이 소요되어 오후 3시가 되어서 도착했다.

 

차량 탄 시간이 총 8시간 휴식시간 포함 약 500km9시간을 달려

성도에 도착했고 날씨는 덥다.

 

숙소에 짐 풀자마자 4시에 이번 여행 첫날 갔다가 늦어서 못 본 무후사

를 보기 위하여 시내버스로 이동~~~

이곳도 정보센터에 가서 여권을 보여주니 입장료 50 위안을 면제한

무료 입장권을 받아 입장하니 대우 받는 기분이다.

 

주말이라 많은 관광객이 있어 복잡했지만 삼국지의 촉나라 주무대인

무후사내에 유비, 관우, 장비와 제갈 공명, 조 자룡, 송 건 기타 유명한

장수들의 모습을 조형물로 만들어 세워 놓은 것을 보면서 삼국지의 내용을

생각해 본다.


<무후사~~~>









  -조자룡

                 -장비

                 -유비

 - 무후사에 모신 제갈공명과 아들 손자











<3국 문화비교 박물관>










                 <혜능>



 

무후사를 보고 택시를 이용 두보초당으로 이동(택시비 15위안을 지불)~~

두보초당 방문 기념관의 사진들을 보니 정치적으로 중국의 유명한 주석과

김일성 사진, 한국의 00대통령등 여러 명의 인물들이 방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굵은 대나무 숲을 이루는 두보 초당공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관직을 하지 않고도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인물은 드물 듯 하다.

    

<두부초당~~~> 





















 저녁 7시에 석식을 하기로 되어 있어서 공원 정문에서 우버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까지 15위안에 ~~~

 

숙소 근처 관광 상품 판매소에 들러 내일 귀국 선물 몇 가지를 사고

약속된 7시에 이번 여행 마지막 저녁식사을 동행한 여행자들과 함께

즐거운 대화 나누고는 내일 새벽 5시에 공항으로 가기 위한 이번 여행

마지막 짐을 싸고 일기 작성~~~


<숙소 옥상에서 본 성도 야경~~~>

 

숙소 : Xishu GARDEN I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