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추위를 많이 느껴서 남은 핫팻 2개를 더 붙였는데도 춥고 텐트친
바닥이 고르지 못해서 그런지 잠이 제대로 오지 설잠 자다 새벽 3시가
되어서야 깊이 잠들어 깨어 보니 아침 7시이다..
새벽에 소변을 볼 겸 텐트 밖을 나와 하늘을 보니 깊은 산중이라 많은
별을 볼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달이 밝게 비추고 있어 생각보다 많은
별은 못 보는 아쉬움을 안고 다시 취침으로~~
텐트 밖의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깨어나 조식은 휴대해온 사과와 살구, 끓여
주는 라면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짐 정리 후 고양이 세수~~
8시인데도 계곡이라 그런지 아직 햇볕이 안들어 추운 느낌이다.
텐트에도 살얼음이 살짝 내려 앉았고~~
<야영 후 아침~~>
쑹판을 향해 어제 온 길 그대로 말을 타고 가는 코스로 8시반에 출발.
다만, 이번에는 올라 갈 때와 내려 갈 때의 말 타는 경우가 어제와는
반대일 뿐이다.
출발한 말의 무리가 오르막 길을 다 올라 평탄한 길로 거의 다 왔을 때 선두에 서 가던
두말이 무슨 이유인지 서로 놀라면서 그 여파가 뒤따르던 내 말까지 놀라 두발을 드는
바람에 낙마하는 사고가 발생---
다행히 고삐를 놓지 않고 끝까지 붙잡아서 히프가 땅에 먼저 닿는 바람에
큰 충격 없이 다시 말을 탈 수가 있었다.
맨 처음 놀란 말에 탄 사람은 떨어진 후 말의 뒷발로 허벅지가 채이는
수모도~~~
말 타는 것도 쉬울 듯하나 아차하는 순간에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산위로 올라와 본 주변 풍경~~: 날씨가 좋아 멀리까지 잘 보인다>
다행히 무탈하게 다시 승마하여 말 내리는 곳까지 잘 타고 오면서 주변 풍경이
날씨가 잘 받쳐줘서 먼 곳 설보정의 설산의 아름다운 자태도 볼 수 있어 좋았다.
<해발 5,588m의 설보정 설산의 자태도 잘 보인다>
어제 처음 말이 쉬었던 장소에 못 미치는 장소에서 말에서 내려 쑹판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위달문(야경은 더 멋있어 보인다~~)에
와서 보니 관광객이 잘 안오는 장소라 그런지 염소 똥이 즐비하고
부서진 곳도 많은데 보수도 하지 않은지 오래 된 것 같았다.
위달문에서 쑹판시내를 한눈으로 보면서 파노라마 사진도 찍으며
좀 쉬고는 고성으로 향하는 지름길로 내려와 숙소에 도착하니
1시이다...
<쑹판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위달문과 이곳에소 본 쑹판시내~~~>
제대로 못 씻어서 찜찜한데 샤워부터하고 점심을 버섯탕하는
식당에서 중식을 해결한 후 숙소로 돌아와 사진정리와
어제 오늘 일기를 작성 하는데 피곤해서 오침을 1시간 누리고는
맑은 정신으로 사진 정리와 일기를 작성~~~
7시에 여기에서 주로 서식하는 야크 고기로 샤브샤브해서 먹고
내일 아침 6시에 이동하므로 먹을 과일을 사가지고 숙소로 와서
짐정리와 오늘의 나머지 일기 작성을 마친 후 취침 모드로~~
숙소 : 쑹판 란주 게스트 하우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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