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잠잔다는 것은 자는 게 아니라 눈을 붙이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
저녁은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먹고 신문보고 한숨 자고 아침식으로 간단하게 스낵으로
제공받아 먹고나니 인천공항에 도착할 시간이~~~
7시간 비행하여 06:50에 인천 공항 도착하여 입국 신고하고 공항버스로
집으로~~~
<귀국 운항 코스~~~>
09:30에 09:30에 이번 여행의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집 도착~~~~~~
<여행을 마치고 이발 전, 후-->
-----여 행 후 기-----
3번째 방문인 인도인데 여행지가 달라서 그런지 그때그때마다 인도에 대한
느낌은 다르지만 이번 여행은 아그라와 라닥지방 투어가 주목적으로
배낭여행사를 통해 참여한 여행으로서 지나고 봐도 개인 자유여행보다는
배낭여행사를 통해 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여러번 ~~~~
북인도의 라닥지방이 오지라는 것을 알고 시작한 여행이지만 지금까지의
여행 중 가장 오지였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 어디를 가도 유선 통신망이 닫힌 적이 없었는데 라닥지역여행은
겨우 와이파이만 연결되고 모든 통신망이 막혀서 소식도 주고 받지
못했으니~~~
고산 투어에다가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다니는 일정으로 차량 탑승 시간이
많고 도로 자체가 좁고 위험한 여행지였다는 생각도 든다 ~~~~.
나이가 들면 들수록 체력적으로 여행하기가 매우 어려워 다른 오지여행도 편한
여행지보다는 먼저 가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고~~.
이번 여행이 더 좋았던 것은 다람살라에 갔을 때는 달라리나마 생일이어서
공연보고 차이도 무료로 마시고~~~
특히, 레의 헤미스 곰파에서는 1년에 2일간 한번 열리는 축제기간에 도착해서
공연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는 게 큰 축복 받은 기분이다...
아쉬운 면은 시간적으로도 짧았고 설사로 인해 판공초를 갔다 오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리지만 소금호수는 세계 여러 곳에서 보았기에 그나마 위안을 삼고~~
고산에다 오지 투어는 체력이 감당될 때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고
우연히 여행을 함께하는 동반자들과의 배려와 대화에 좀 아쉬움을~~~
내 자신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고~~~~
여행을 하고 나면 내 스스로 항상 좋았던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이 공존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과의 관계 형성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점은
상대성도 있기에 풀기 어려운 영원한 숙제이기도 할 듯~~~~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다음 여행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달릴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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