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라닥(21일) 배낭여행

17일차 (7월15일:월) 레-까르길 이동 ~전용차량

산티아고리 2019. 7. 23. 23:09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짐 정리를 완료하고 7시에 비를 맞으며 까르길을 가기

위해 전용차량에 승차~~~~

 

레를 출발한 차량은 공항을 지나 서쪽으로 이동하는데 도로 사정이 좋아

승차감도 좋고 펼쳐지는 전경도 새로운 모습으로 맞이해주니 여행의

맛을 더욱 느끼게 헤 준다...

 

1시간 정도 달리다 아침 식사겸 휴식을 위해 정차해서 어제 밤에 준비한

삶은 달걀과 익힌 감자를 보니 고산에서 끊는 비등점이 다르다는 것을

미쳐 생각하지 않고 다 익힌 줄 알고 가져 왔는데 달걀은 껍질이 잘 안 벗겨지고

감자는 속이 덜 익어 먹기가 좀 그랬다.


<알치로 가는 도중의 풍경과 인더스강이 다른 강과 합류하는 지점으로 인도인이 신성시하는 곳`~~>


































1시간을 더 달려 라닥의 라마교 사원중 유일하게 카슈미르양식의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알치 곰파(Alchi Painting과 천개의 불상)(레에서 70km떨어짐)도착하여 1020분까지

곰파 내부벽화를 둘러보았다.


4개의 실에 그려져 있는 벽화는 해설사의 설명이 없이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이 벽화에 대하여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천년동안 훼손되지 않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잘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알파 곰치의 내부 벽화와 주변 풍경~~~>


















































알치곰파를 출발하여 1시간반 정도 계곡 사이를 더 달리니 척박한 산등성 위에 

그림처럼 서 있는 라마유르 곰파(레에서 서쪽으로 125km 떨어짐)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곰파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을 보니 전혀

다른 세계처럼 보인다 ...


곰파 가까이에 달나라처럼 생긴 지형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곰파로

라마유르 곰파(Lamayur Gompa:일명 달나라)라고 불리워진단다.


< 라마유르 곰파에서 본 주변 풍경~~~~>























<라마유르 곰파에서 까르길로 가는 도중의 풍경~~~>


















<앞 차 타이어 펑크로 바퀴 교체~~~~>


                        <변압기와 전선 결선 ㅠㅠㅠ~~>






1시에 라마유르 곰파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풍광을 감상하며 1시간 정도 달리다

길 옆에 있는 곰파 MAITREYA 앞에서 휴식~~~


<곰파 MAITREYA 와 고개 위에서 본 까르길 신시가지 풍경`~~>






 

다시 까르길을 향해서 달리는데 앞에 가던 일행 차량의 뒤 타이어가 펑크나

정비하고(커브길에서 앞 타이어가 펑크 났으면 대형사고 날뻔~~~)

검문소에서 체크 받고 까르길 호텔에 도착하니 4시반이다

 

체크인하고 호텔에서 가까운 까르길 구시내에 있는 시장에 나가보니 인도에서도 많이 낙후

되었음을 알 수 있고 이슬람권이라 그런지 여자들은 히잡을 거의 다 쓴 것 같다.


<까르길 구시가지와 재래시장~~~>













재래시장에 나가 우리나라 떡볶기와 비슷한 것도 맛보았는데 우리 것하고는

차이가 많고 바나나등 과일과 내일 이동할 때 먹을 조식등 간식거리로 달걀을

사가지고 호텔로 돌이와 비상용으로 남겨 놓은 햇반에 3분 짜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는

내일 이동하기 위한와 사진정리, 일기 작성을 마치니 10시가 넘었다.

 

내일 새벽 5시에 출발하려면 일찍 잠자리로~~~

숙소 : Hotel Green 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