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라닥(21일) 배낭여행

18일차 (7월16일:화) 까르길-스리나가르 이동:전용차량

산티아고리 2019. 7. 24. 00:03



5시에 출발하기 위해서 4시에 일어나 컵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는

짐을 꾸려 전용차량에 승차~~~~

      

까르길에서 스리나가르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8~10시간 정도

되는데 이렇게 일찍 출발하는 이유는 해발 3529m에 위치한 조지라까지 가는

고개길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상황에 따라 5시간까지 고개길 중간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차량이 밀리기 전에 일찍 출발~~

 

까르길을 벗어나는 데도 강따라 한참 달리더니 고개길을 오르는데 까르길이

한참 낮은 지대라는 것을 느낀다.

 

설산을 낀 주변 풍경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소나마르그(sonamarg)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5시경 까르길 호텔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위험 분쟁지역인 스리나가르로 가는 길목인

관계로 고개를 오르기전 여권에 찍힌 입국도장과 비자를 살펴서

이 지역에 들어가는 검문소에서 용지에 다 기록하고 여권과 대조한 이후

오케이 사인을 나야 고개를 넘기 위해 차량이 움직인다.


<까르길에서 스리나가루 지역으로 가기전 입국신고서 작성하여 여권과 대조한 후 통과하기전 까지 풍경~~~>













<마지막 검문소~~~>




정상을 지나 내려가는 길옆이 수직 낭떨어지기이고 차량 도로는 좁고

산위에서 돌이 언제 굴러 내려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긴장감이 지금까지

넘어 온 여러 고개 길과 비교가 안 된다.


<소나마르그로 가는 도중 유목민과 험난한 고개길에서 본 주변 풍경~~~>





























멀리 산 아래는 텐트촌이 많은 걸로 봐서 유명한 여름 휴양지인 것 같다.

 

분쟁지역이고 이슬람 국민들이 봉기를 못 일으키도록 도로의 일정한 간격으로

군인들로 하여금 보초를 계속 세워 놓은 것을 보면서 약간의 긴장감이 더 든다.

소나마르그(sonamarg)에 도착하니 7시가 안되어 간단히 어제 저녁 삶은

감자와 계란 도마도로 해결하고 다시 출발~~~~



<고개길을 내려 와 소나마르그에서 아침식사를~~~> 




<소나마르그(sonamarg)에서 스리나가루로 가면서 본 풍경~~~>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염려했던 고개 길을 교통정체 없이 잘 넘어 왔고

도로 사정도 좋아 오전 11시이면 호수위에 떠있는 보트하우스에 도착

할 듯하다.


이동 중 3번이나 차량 검문도 받고 스리나가르에 도착하여 호수 옆 길을

따라 한참 달리더니 14번 포토에서 하차하여 달의 호수 위에 떠 있는

수상호텔까지 보트로 이동한다.


<달의 호수 14번 포트에서 보트 하우스로 이동하면서 본 수상시장등 풍경~~~>





























수상 보트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1식에 500루피(한화 : 8,500)라 하여

짐 정리 후 보트로 나와 현지식당에서 볶은 밥과 콜라 130루피로 점심~~~

 

식사 후 호수 주변 수상시장을 1시간 보트로 투어하는데 200루피

(호텔은 500루피 요구)라고 하여 수상시장 투어(호텔측은 시간당

500루피 요구)후 보트가옥으로 ~~~


<점심식사 후 보트 투어~~~>





























  

보트 하우스로 돌아 와 짐 정리하고 나니 오후 시간이 4시가 넘었고

저녁노을을 보트 타고 보기 위해서 6시에 저녁식사를 해결

(보트 주방에서 음식물 취사 허용하여 남은 건김치로 김치찌개~~)

하고 바로 7시에 호텔 보트로 호수 한 가운데로 이동하여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멋진 노을 사진을 여러 장~~~


<달의 호수에서 본 저녁 노을~~~~>






















겸해서 현지인들이 보트생활 하는 일상을 많이 보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스기나가루 투어는 위험요소가 많다고 호수

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지내라고 하여 오늘과 내일 하루는 귀국대비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충분한 휴식으로~~~~~~

 

새벽같이 일어나서 그런지 피곤하여 사진정리와 여행일기 작성를

일찍하고 취침으로~~~

 

숙소 : Royal Palase House B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