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에 오니 마음이 편해지는 게 아마도 낯선 곳이 아니고 2년 동안 살았던
국가인데다 여차하면 리마에서 한국으로 갈 수 있는 비행기 출국 티켓을 갖고
있기 때문 일 것이다.
-어짜튼 어제 밤도 편하게 푹 잠을 자서 그런지 몸이 가볍고 컨디션이 좋다.
아침은 여유 있게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리마를 상징하는 구도심 plaza de armas를 1.5sol(한화 약 500원)에 버스비를
지불하고 50분 동안 버스 안에서 리마 시내구경하며 이동~~~
-페루를 떠난 지 8년이 지났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너무 없다는 게
신기하다...건물들이나 도시 풍경, 교통편, 낡은 버스도~~~
너무 한국적 사고로 접근해서 바라보는 내 시각에 문제가 있는 지
모르겠다.
-아르마스 광장에 도착하여 간 곳이 페루를 침략하여 정복한 프란치스코 피사로의
무덤이 있는 주교좌 성당(입장료 : 1인당 20솔)를 방문하여 지하 무덤과 박물관,
2층에 있는 악보와 성물들을 보고~~
<아르마스광장과 주교좌 성당~~>
-11시반에 시작하는 대통령궁의 군악대 연주를 30분 보고 이어서 12시부터
이어지는 근위병의 임무 교대식....
<대통령 근위병 교대식~~>
-이어서 프란치스코 성당의 내부와 지하 무덤 투어~~~, 두 번이나 가 본 곳이지만
옛 기억도 생각이나 갔는데 지금은 내부 사진(핸드폰 포함)을 절대 촬영 할 수
없게 관리하고 티켓(입장료:30솔) 구매 후 그룹지어 들어 갈 때 까지 기다렸다가
해설자 리드하에 입장하여 40분 동안 설명 들으며 눈으로만 투어~~~
전보다 관광객 관리가 철저해진 것은 1684년에 지어진 성당과 무덤의 유골들
관리는 334년 된 역사적으로 오래된 수도원 보존을 위해서라 생각이 든다..
이 수도원에 관련된 사진(전에는 사진 촬영이 허용 되었음)은 내 블로그의
페루 생활 편에 올려져 있는 것으로 대체~~~
<성 프란치스코 성당~~>
-아르마스 광장 앞의 먹거리 골목에서 세비체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페루인들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로 매년 10월에 열리는 Senor de los miragros를 안치
하고 있는 성당을 방문 했는데 미사 때를 제외하고는 평상시에는 성당 문이
개방이 안 되고 4년 전에 박물관을 지어 이에 대한 광경과 관련된 물건들을
전시해 놓아서 백년이 jarp 이어져 오는 전통행사인 이에 대한 페루인들의
정신적 중심 역할하는 것을 알 수 있게 하였다.
<Senor de los miragros를 안치한 성당과 박물관~~~>
-이어서 larco박물관을 방문(바스 편이 불편하여 택시로 14솔(한화 약 오천원)
이 박물관은 Larco라는 분이 유굴 발굴 및 수집하여 정리한 곳으로 내부 정원을
예쁘게 만들었을 뿐 만 아니라 시기별로 유물을 잘 정리해 놓았고 특히나 옛 잉카인
들의 성생활을 도기로 표현해 놓은 것들을 잘 정리해 놓아서 다른 박물관들과
차별해 놓은 특이한 곳이라 다시한번 방문해 보았는데 다시 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 왔을 때 촬영한 사진이 내 블로그 페루 박물관편에 있지만 중요한 것만 다시 한번 촬영하여
이곳에 올려 본다...
<larco 박물관 풍경 및 전시된 소장품~~~>
-저녁 7시15분부터 시작하는 magico del agua(음악 분수 쇼)를 보기 위해 공원으로
이동---어제 밤에 갔다가 월요일이라 못 본 곳으로 다시 갔는데 역시나 유명한 만큼
사람도 많다. 입장료는 4솔(1,500원 정도)
이에 대한 사진이 페루 생활 편에 있지만 다시한번 촬영하여 올려본다.
분수 쇼도 다른 분수들의 모습도 11년 동안(11년 전에 개장) 변함없이 인기리에 운용
되는데 전에 본 것과 변화 없이 똑 같다는 것에 조금은 실망~~~
일정한 주기마다 변화를 주어야 고객들은 계속 올텐데!!!!!
<음악 분수 쇼~~>
-전에 본 것들을 확인하기라도 하여는 듯한 마음으로 열심히 돌아 다니다 보니
밤 9시 넘어서 편한 마음으로 호텔로~~~
-2년 동안 장기 외국생활을 해 본 처음이자 마지막 국가로 애정이 많이 깃든 고향같은
페루국가의 인상이 너무나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아픈 것은 한국인들이
갖는 빨리빨리 문화의 눈으로 바라보는 내 생각이 문제인가???
-오늘 걸은 도보수 : 22.900보
'콜롬비아+페루+볼리비아(38일) 배낭'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일차 (1월10일:목) 휴식 및 꾸스코로 이동 준비 (0) | 2019.02.05 |
---|---|
16일차 (1월9일:수) 휴식 및 정리 (0) | 2019.02.04 |
14일차 (1월7일:월) 보고타에서 리마로 이동 및 투어 (0) | 2019.02.04 |
13일차 (1월6일:일) 아르메니아에서 보고타로 귀환 (0) | 2019.02.04 |
12일차 (1월5일:토) 핀란디아 시골 마을 투어 (0) | 2019.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