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차 : 스리랑카 캔디(Kandy), 피나왈라(Pinnawala) - 17년1월20일(금)

오늘은 7시에 식사하고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8시에 담불라(Dambulla)를 출발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캔디(Kandy)에 있는 부처님의 치아 사리를 모신

사원(스리 달라다 말리가와 Sri Dalada Maligawa)이 있는 이곳 불치사(佛齒寺)를

투어하는 일정으로 캔디를 ‘성스러운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여유 있는 일정이라고 중간에 4군데의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에 들린단다.

배낭여행 온건지, 패케이지 여행온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하루 일정 시작~~~

 

8시10분쯤 출발한 버스가 운행한지 한 시간도 안 되어 목공예 작품을 만드는 곳에 들러

작업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전시된 상품을 구매하라는데 그저 눈팅만 하고 ~~~

<스리랑카 전통 목공예 상점~~>

일행중 구매하는 분의 일이 끝날 때까지 30분 이상을 기다리고 다시 출발한 버스는

두 번째 상품 순례지로 옷, 수건등을 전통 방식 즉 파라핀염을 제조 및 염색하는 장면을

보여주고는 물품 구매토록 유도..

 

<파라핀염을 제조 및 염색하는 장면~~~>

가는 도중에 matale 중심부에 있는 힌두사원을 차창 밖을 통해 보고는 몇 일전까지

보았던 사원이라 그런지 호감이 간다.

<matale 힌두사원~~>

캔디시내로 버스가 진입하니 길이 좁은 2차선인데다 옆에는 호수를 끼고 달리는데

차량이 많다 보니 계속 엉금엉금 기며 간다.

 

두 군데 상점 들렀다고 12시가 넘어서는 바람에 차 운행 중 적당한 빵 및 레스토랑이

있는 곳에 정차하여 빵과 콜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서행하면서 찾아 간 곳은

스리랑카의 유명한 차 생산 공정 과정을 보여주며 차 판매하는 곳인데 각국의 관광객

들이 많이 들린다...

관광객들이 안 오면 이상하리 만큼 다 들리는 것 같다.

 

<유명한 스리랑카 차 공장~~>

일단 3군데의 상점을 순례하고 찾아 간곳이 불치사(입장료 1,500루피)~~~

세계문화 유산인 캔디하면 떼어 놓을 수 없는 성스러운 곳 불치사~~~~

스리랑카에서 최고의 국가유물이고 전 세계 불교 신자들의 성지 순례지이기도 한 이곳~~~~

사리를 모신 장소를 보고는 박물관과 25년 동안 축제 때마다 사리함을 등에 얹고 행렬했던

코끼리를 박제해 놓은 곳,  불교국가가 다함께 불교문화를 전시해놓은 박물관을 투어~~~

물론 우리나라도 전시해 놓아 다른 국가의 불교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박물관 같다.

 

<불치사의 이모저모~~>

불치사를 1시간 반 동안 투어하고는 캔디호수(Kandy Lake) 옆에 있는 문화센타에서

스리랑카 전통공연(입장료:1,000)을 1시간 정도 보고나니 6시가 넘었다.

전통공연은 어느 국가의 민속춤이 다 그렇듯이 좀~~~

마지막 숯불 위를 걸어가는 것이 하이라이트~~~

 

<전통공연과 캔디호수~~>

캔디시내는 해발 고도가 448m이고 15세기에 세워져 1815년 영국에 점령될 때까지

싱할라 왕조의 마지막 수도로 500년동안, 정치, 사회,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고원지대라 기후가 온화하여 차 지배지역으로 유명하며 캔디지역은 스리랑카의 부자들이

모여 사는 부촌이란다..

산위에 별장처럼 들어 서 있는 주택들이 많은데 호수 주변의 2차선 도로가 유일한 통로이다

보니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한 게 흠인 듯~~~~~.

불치사를 찾아 온 관광객들도 많아 항상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빵집들도 많은 것

보니 영국 음식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호텔로 가나 했드니 30분 후 도착한 곳이 보석 채취,  가공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보여주고는

각종 루비 티파니 등 스리랑카의 눈물이라고 읽히는 보석 가공 판매 등을 하는데 관심이 없어 보는 둥

마는 둥하고 나왔다.

 

8시 조금 넘어 호텔를 향해 출발해서 9시가 되어서야 피나왈라(Pinnawala)에 있는 호텔에

도착,,,

호텔로 가는 도중에 저녁 먹을 것을 사기 위해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물과 과일을 사고

오늘 숙소인 호텔에 도착하니 9시가 넘어서 서둘러 방 배정되자마자 짜장 라면으로

해결하고는 샤워하고 나오니 11시~~~~.

 

서둘러서 여행일기와 사전 정리를 하고나니 12시가 넘었다

내일을 위해 취침 모드로~~~

 

숙소: Elephant Bay Hotel, Pinnaw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