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스리랑카-몰디브 (29일)배낭여행

23일차 : 스리랑카 피나왈라(Pinnawala), 갈레(Galle) - 17년1월21일(토)

산티아고리 2017. 2. 3. 00:00


어제 밤 늦게 잠들었는데도 6시가 되니 깨어 기상~~~

아침은 호텔에서 7시 반에 제공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준비하고 호텔 창 밖에

펼쳐지는 야자수나무의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몇 장 찍고는 코끼리 고아원에

있는 코끼리들이 강가로 나와 목욕하는 장면을 보기 위하여 호텔 옆에 있는

강가로 갔으나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나오지 않아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 9시쯤 되니 여러 마리의 코끼리들이 나와 샤워하고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는 게 아마도 관광객들을 위하여 상품화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가에 호텔들이 있고 모든 상점들이 강가 호텔들을 향하여 문을 연 것을 보면

코끼리 고아원이라는 것을 빌미로 관광객을 모으는 것 같다.

 

  < 호텔에서 본 강가 풍경과 코끼리 ~~~ >




















<스리랑카 여경과 고속도로~~>





10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오늘의 투어 목적지인 인도양의 정취가 묻어나는

갈레(Galle)로 이동하는데 고지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 답게

내려가는 커브 길이 매우 많다.

 

중간에 정차하여 견과루도 사먹고 콜롬보에서 갈레까지 연결 된

고속도로에 와서는 차량도 많지 않아 편안하게 차량을 타고 왔다.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 3시쯤 되니 인도양을 배경으로 하는 갈래 길 표지판이 나오기 시작하고

시내에 있는 갈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앞이 유네스코에 등록된 400년된

갈래 포트의 성곽과 내부 건축물들의 모습이 보인다.

 

바위를 뜻하는 싱할리어 갈라(gala)에서 유래한 지명을 가진 갈레는 16세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에 점령되어 스리랑카의 주요 항구가 되었던 도시.

 

네덜란드 시절에 쌓은 요새 성곽 길 위를 걸으며 인도양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바위에서 바다속으로 점프하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도 한 컷~~~


<old port인 갈레~~>



































성곽 입구에서 등대 가까이까지 걸으며 파아란 인도양의 아름다움에 빠져도 보고

골목골목마다의 느낌을 얻기 위한 투어는 내일 갖기로 하고~~~

 

호텔로 가는 도중에 스리랑카의 전통 낚시 stilt fishing(외다리 낚시) 하는 모습를

차창을 통해서 보고(가까이 가서 촬영하면 1인당 2,000원 정도)는 호텔로 이동...


<전통 낚시 stilt fishing(외다리 낚시)>









방배정후 바로 묵은지 국을 끓여 저녁을 해서 먹고는 몰디브 게스트하우스에

도착시간 알리는 메시지를 보내고 여행일기 입력 ...


<숙소인 호텔이 있는 어촌 풍경~~~>






숙소: Fisher's man 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