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캄차카를 여행하려고 자료도 모으며 인터넷 검색도 하고 여행사도 여러 곳
접촉하여 조사 및 현지에서 거주도 한 경험이 있는 분도 만나 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갈 무렵 함께 가실 형님이 병원에 입원하는 관계로 추진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가야 할
여행코스로 접어두고 모든 관련 자료는 책상 서랍 속으로 들어 갔는데~~
올해 우연찮게 캄차카 여행을 추진하고 있는 허선장팀과 연결되는 관계로 함께 캄차카를
7박8일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드디어 내일 출발하는 날이 다가왔다.
허선장의 적극적인 추진과 캄차카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역마살님의 준비, 밴드로 함께 할
사람들과의 사전 소통, 캄차카에 미리 건너가 준비 중인 이PD와 배대장, 여러 분들의 사전
준비로 새로운 체험과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캄차카 반도는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여행이 아니고 자연과 화산 트래킹, 온천 그리고
계곡, 낚시 체험을 하는 곳으로 지금까지의 여행과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 올 것 같다.
특히, 캄차카를 가기위해 중간 경유지로 하바롭스크를 가는데 일년전 몽골 - 시베리아 25일간
배낭 여행시 여행했던 도시로서 카메라를 잃었다가 다시 찾은 좋은 기억이 남았던 곳이라
그런지 마음도 여유가 생긴다.
짐도 다 꾸리고 오직 떠날 시간만 기다리며 오늘을 보낸다.
'러시아 캄차카반도 배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일차(캄차카 고넬리 화산군 트래킹) (0) | 2016.08.19 |
---|---|
3일차(캄차카 쿠릴호수)(2) (0) | 2016.08.19 |
3일차(캄차카 쿠릴호수)(1) (0) | 2016.08.19 |
2일차(하바롭스크에서 캄차카로 이동)-8.12 (0) | 2016.08.19 |
1일차(8월11일 : 목) 출발-하바롭스크 (0) | 2016.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