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카반도 배낭여행

3일차(캄차카 쿠릴호수)(1)

산티아고리 2016. 8. 19. 10:28


리조트 단지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를 하게 되어 있는데 오늘부터 이곳에서의

아침식사 시간이 아침 9시부터란다.

우리의 식사시간이 차이가 나도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조식을 해겷해야 해서 출발 준비를

마치고는 조식시간에 맞추어 가보니 커피와 빵 그리고 잼 한가지,오뮬랫, 소스가

메뉴 전체이다.

커피도 한잔이고 그 이상 마실려면 돈울 더 내라고 ??????

우짜튼 여행객의 식단은 레스토랑에서 주어진대로 먹을 수 밖에 없으니 먹고는 출발 대기~~~

1040분 헬기 탑승이므로 숙소에서 1020분 출발한다하여 침대에서 쉬었다.

  

<리조트내 펜션 및 레스토랑~~>




곰등의 야생동물 관계로 리조트 단지를 벗어날 수 없으므로 어디 갈 데도 없구 인터넷도

안돼서 침대 누워 휴식 모드로~~~

 

1020분에 러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차량 까마즈를 처음보고 처음 탔다.

 

차 타이어를 보니 내 키만하고 차도 탱크처럼 묵직해 보인다..

눈이 많은 지역 또는 습지나 길이 없는 곳도 달릴 수 있는 캄차카 환경에 맞게

개조된 차로 원래는 미사일을 싣고 다니던 차란다.

사진으로만 보던 차량을 실제 타보고~~~~

  

<6륜 구동 까마즈~~~>


헬기장에 도착하니 캄차카 원주민 3명이 전통복장과 악기로 음악과 춤을 선보이고

러시아답지 않게 깨끗한 헬기공항 청사에서 탑승 대기~~~

  

<헬기장 공항 청사 및 원주민 공연~~>





일기가 안좋으면 헬기가 이륙을 못하는데 우리는 운이 좋아(81일부터 11일까지 비가 와서

헬기 투어가 안되었단다---) 오늘은 정상적으로 이륙하여 캄차카에서 호수면적으로는 두 번째

크고 수심으로는 가장 깊은(수심:300M) 쿠릴호수를 향하여 1시간 10분 비행하여 간다..

캄차카여행은 헬기 투어를 하지 않으면 50% 밖에 여행한 게 아니라고 할 정도로

비중 있는 여행코스이다.. 다만 투어비용이 590달러라는 거액이 문제지만--

 

<헬기 공항 및 우리가 타고 갈 헬기~~>








22명이 탑승한 헬기는 대지를 박차고 이륙한 시간이 1130~~~~

 

헬기 비행을 하면서 바라보는 휴지중인 화산들이 멋진 몸매를 뽐내며 보여주는 자태와

이곳 캄차카만에서 만 볼 수 있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

보면 볼수록 경이로울 정도이다.

  

<헬기로 날아가면서 본 풍경~~~>












쿠릴호수에서는 러시아의 9개의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연 보호 유산지역중에 하나로

야생 곰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곰들이 연어와 숭어들을 잡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헬기에서 본 호수가의 야생 곰~~>



<헬기 도착과 관광객를 위한 보호 및 야영지역-->







여러 팀이 각자 헬기를 타고 와 전기 철조망으로 울타리를 처진 지역내에서 관광객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울타리 밖에 나갈 때는 총을 든 레인저의 보호 아래 단체로

철조망 밖을 나가 곰들을 관찰할 수 있다.

 

1240분쯤 이 지역에 착륙하여 쿠릴호수와 이로스키화산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고

야생곰들이 연어 잡는 것들을 보고는 투어회사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

 

<야영지에서 본 쿠릴 호수와 이로스키 화산 ~~그리고 곰들이 연어를 포획하는 모습~~>











  <야영지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