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인도네시아 (20일) 배낭여행

말레이,인도네시아-제19~20일차(12.28~29) : 발리에서 쿠알라룸푸르~인천공항 귀국,여행후기

산티아고리 2016. 1. 3. 17:53

오늘은 배낭여행의 마무리로 귀국 하는 날이기에 오전 투어하지 않고 쉬는 모드로 하니

아침 기상이 여유로워 오래 만에 느긋하게 기상~~~~

8시 되어서야 호텔 조식을 하고는 근처의 비치에 가서 발리 해변의 풍경을 보고~~~

햇빛이 뜨겁고 무더워서 한여름 날씨 같다...

강원도 어느 해변에 온 듯 바다 풍경이 비슷한 느낌~~~

 

<발리의 해변~~>

 

 

 

 

 

오래 동안 해변에 있을 환경도 안 되어서 바로 호텔로 돌아와 퇴실을 하기 위해 짐 싸고는

어제 작성 못한 일기 작성~~

12시에 퇴실을 한 후 1층 카페에서 못쓴 나머지 일기를 다 작성하고는

2일전 저녁을 먹은 한인식당 삼겹살 집에 미리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예약

하여 1시반에 점심식사~~~

오늘의 발리 날씨도 너무 더워 움직이기가 싫을 정도~~~~

 

귀국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3시 반에 발리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해주어

편안하게 공항으로 가는데 먼 길이 아님에도 역시 트래픽으로 인하여 이동에 40분이나 소요 ..

 

공항은 승객이 많지 않아 그런지 한산해서 티켓 팅 하고 출국 수속하는데 많은 시간이 안 걸려

탑승하는데 2시간 대기하며 남은 인도네시아 돈 남은 잔돈으로  선물로 인도네시아 과자를 구매~~~~

 

6번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탑승 시간이 다되어 9번게이트로 변경되어 이동하여 탑승~~~

 

<발리공항에서~~>

 

 

 

 

85분에 이륙한 말레이 항공 비행기는 쿠알라룸푸르로 2시간55분 비행한 후 인천공항으로

가는 말레이 항공기로 환승...

발리에서 30분 지연 출발 하게 되어 쿠알라움푸르에서 환승시간이 부족해서

바삐 도착건물동에서 출발동으로 모노레일 타고 이동---

 

인천공항 출발 탑승시간에 딱 맞추어 비행기에 탑승하여 귀국 길에 오르는데

만석이 안되어 여유있게 좌석에서 4시간동안 편안하게 취침~~~~

 

인천공항 도착 1시간반전에 아침식사를 주기에 기상하여 식사하고

더운 곳에서 입던 옷과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한국의 온도에 맞추어 출국할 때

입었던 옷으로 교체하여 입고 입국 준비~~~~

 

현지시간 1210분에 이륙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645분이다....

 

<공항버스타고 집에 오기 위해 인천대교를 향해 가면서~~>

 

공항버스타고 집에 오니 920..

 

무사히 여행 잘 마치고 원 위치에서의 삶이 다시 시작~~~~~

 

다음 주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다시 떠날 준비하며 이번 여행의 마무리외

년말 년시도 잘 지낼 수 있도록 준비를~~~~

 

 

 

                                                 ****** 여     행    후     기******

 

겨울방학에는 따뜻한 남쪽나라 어디를 다닐까 생각 중에 아직도 발을 디뎌보지 않은 국가 어디???

코스와 일정을 검토하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묶어서 같다 오는 것도 괜찮을 듯싶어 년 말 전에

귀국하는 20일 여행으로~~

몇 사람의 자유여행보다는 마음 편하게 배낭 여행사를 이용하여 갔다 오기로~~~~

 

종강하자 바로 출발하여 년 말에는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하여 29일 귀국---

말레이시아 여행은 역시나 크게 볼만한 문화나 역사가 미약하고 뉴스로 많이 듣던

말라카해협을 배로 통과해 봤다는 것 이외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옆 나라임에도 생활수준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는 언어의 소통이 좋았고 인도네시아는 불편한 것과 교통 인프라의 차이로

보아도 두 국가의 수준이 비교가 된다.

 

인도네시아는 족자카르타를 제외하고는 이곳도 크게 부각되지 않는 것 같다.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나라답게 해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갈 곳이 많지만

본 섬은 길이 협소하고 차량이 많아 이동거리에 비해서 소요되는 시간이 많은게

여행객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래도 물가 또는 차량 임대료가 저렴하여 비용측면에서는 다닐 만하다.

 

수마트라 섬 한 가운데 해발 900m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부키팅기 근교의 마닌자우 호수와

왕궁 그리고 족자카르타의 보로부드르 불교사원과 프람바난 힌두사원은 이곳을 잘 왔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볼만한 곳으로 생각된다.

 

브르모 화산과 이젠 화산은 중미의 다른 국가들 화산을 가 보아서 그런지 크게 다를 바가 없어서

새로운 감흥은 없고 발리에서 생긴 원숭이에게 안경 도난 사건을 제외하면 엄청난 트래픽만 기억 될 것 같다.

 

좀 아쉬운 감이 있다면 석양으로 유명한 타나 룻 사원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뒤로하고 왔다는 게~~

인도네시아인들이 가난하지만 정직함과 미소는 오래 간직되리라~~~

전체적으로 무리한 일정은 아니어 힘들지는 않고 여행 자체를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지만 여행기간에 비해서 뚜렷하게 가 볼만한 것은 많지 않은 여행이었다.

 

이제 이번 여행의 마지막 기록을 남기고 3일 후인 다음 주 수요일에 떠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잠비아의 빅토리아 폭포를 투어하기 위한 준비로 시간을 보낸 후 다음 여행지에 대한 기록를 올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