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위 동네라고 바람도 차고 침대도 눅눅한데 새벽 4시 10분전에 기상해서 일출 보러 가기 위해 기상~~~~
브르모 일출을 보기 위해 어제 산위 동네로 올라오기 위해 탔던 봉고를 이용하여 이동....
일출 보려고 전망대로 올라 온 많은 차량들이 벌써 모여들어 산 위 길이 복잡,,,
그런데 온도차로 인하여 안개인지 구름인지 잔뜩 끼어 있어 안좋은 길을 어렵게 올라 일출 포인트로 갔는데
5시가 넘어 6시가 다 되어 가도 구름이 안 걷혀 일출을 포기하고 하산하는 도중에 운무가 없는 지점에서
브로모 화산과 근처 풍경이 한눈에 확연히 들어온다....
일출도 보았으면 더욱 풍경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안고 몇 장의 사진을 찍고는 다시 호텔로~~~~
<부르모화산과 주변 풍경~~>
아침 7시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으로 해결하고 호텔에서 바라다 보는 브르모 화산의 분출하는 연기를 보며 다시 사진을````
9시 40분에 논리호텔이 있는 투라라왕 동네를 출발하여 산 아래 도시 프로보링고로 이동~~
어제는 밤에 올라 오느랴 주변 풍경을 볼 수 없었는데 오늘 보니 주변이 전부 다랭이(계단식) 논 밭이다...
따로 투어 할 필요 없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다랭이 밭의 경치는 중국의 용정이나 다른 어느 지역 못지 않다...
경사도가 심한 저런 환경에서도 밭농사를 한다는 것에 인간의 환경적응을 할 수 있는 것을 알게 해준다~~~~
<경사진 밭 풍경~~>
프로 보링고에서 이젠으로 이동할 차량으로 바꿔 타고는 출발---
얼마나 더운지 차량의 에어컨이 동작을 해도 땀이 삐질삐질~~~~
출발한 차가 좀 달리더니 길가 타이어 펑크 때우는 곳에 정차--
한 30분 가량 타이어 문제를 해결하고는 다시 출발-- 길가에서 기다리는데 역시 더워--그늘에 있어도 무더워서~~~
<타이어 펑크 때우는 작업중~~>
오후 1시에 휴게소에 도착해서 준비해간 전투식량과 계란으로 점심을 해결--
(보온 통에 뜨거운 물을 준비해 감--)
2시에 출발한 차량은 내일 새벽에 올라 갈 이젠 화산 근처 숙박지로~~~~
4시경 슈퍼에서 정차하기에 내일과 모레 이동시 먹을 견과루, 라면등을 샀는데 물은 안사고~~~
해변을 바라보며 달리던 차량은 다시 산길을 따라 한참 오른다~~~
이젠 산이 바라다 보이는 지점에 도착하니 오후 5시20분,,
잠깐 정차하여 내일 새벽에 바라 보이는 이젠 산을 올라 갈 것을 생각하면서 사진 촬영~~~~
<멀리 내일 새벽에 오를 이젠화산~~>
오늘 숙박할 마을로 달려가 조금 있으니 서서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길잡이 도착 전에 먼저 도착한 다른 차량의 일행이 길잡이 안내없이
일방적으로 자기들끼리 방배정하여 투숙한 바람에 길잡이와 일행,
일행과 다른 일행의 얼굴 붉히는 사건이 발생,,,,
잠도 못자고 장시간 차량 탑승 그리고 여행의 막바지에 오니 피곤들 하여서
그런지 신경들이 날카로운 것 같다.
늦게 도착한 우리는 좀 떨어진 곳에 방 배정을 받고는 물 파는 곳이 없어
언덕 아래 동네로 내려가 물 사와서는 부대찌개로 저녁 식사를 ~~
새벽에 기상하여 화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면 발리로 가기 전에 아침식사 준비와
온도차로 인한 옷을 교체해서 입을 수 있도록 사전 배낭 정리 ~~~~
<오늘 밤 묵는 숙박지와 아래 마을 풍경, 그리고 부대찌개~~~>
몸도 피곤하고 내일 새벽 1시에 일어나 이젠 화산에 올라 갈 것을 대비하여
9시에 취침---핸드폰 시계도 12시 반에 기상하도록 맞춰 놓고
이틀째 3~4시간 취침과 장시간 차량 탑승으로 몸이 피곤하지만 여행의 막바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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