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인도네시아 (20일) 배낭여행

말레이 - 제2일차(12.11) : 쿠알라 룸푸르 시내투어

산티아고리 2015. 12. 31. 10:59

일어나니 아침 6(한국시간으로는 7) - 한국에서 습관 되어진 기상시간,

이곳과 큰 시간차가 나지 않아서 평상시 기상시간에 일어나진다...

 

저가 호텔이라서 조식이 주어지지 않아 전투식량으로 아침을 해결하니

간단하게 처리되어 여유를 갖고 커피도 한잔한 후 8시 반에 투어하기 위하여

호텔 문을 나서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투어 할 대상 중 가장 먼 곳이라 할 수 있는 바투 동굴을

보기 위하여 모노레일 역으로~~~~

 

호텔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모노레일 Limb역에서 승차하여 종점인 센트럴 역으로 이동하여 하차 ---

센트럴 역에서 KRT 2호선의 batu caves역 승차권 구매하여 지하역 3번 플랫폼에서 853분에 전철이 출발----

외곽으로 나가는 열차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편하게 이동하는데 차안의 금지사항을 보니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2가지 특징이 더 있다는 것에 웃음이 (껌을 씹지 말라는 것과 키스하지 말라는 금지 표현~~~)

 

<호텔 근교 모노레일역과 전철 내부 표현---회교국가라 여성 전용열차칸까지~~>

 

 

 

 

 

 

 

 

 

 

 

 

열차 속도가 생각보다 늦어서 그런지 바투 동굴까지 가는 8정거장임에도

30분이나 소요되어 925분에 도착....

 

힌두 3대 성지중 하나인 바투 동굴이 역에서 바로 이어져 투어 하는데

편리하고 이른 아침시간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도 많지 않아 투어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았다.

 

자료에서 본대로 원숭이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동굴 올라가는 계단이 무척

많아 나이 먹어 기운 빠지면 정말 여행 다니기 어렵겠다는 점을 확인 시켜

주는 것 같다.

 

바투 동굴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전경이 새삼스럽고

동굴 속의 자연이 특이하지만 내 눈에는 이곳이 왜 힌두교 성지가 될 수

있는 조건이 뭔지 궁금하다.

 

<바투동굴 풍경~~>

 

 

 

 

 

 

 

 

 

 

1030분에 바투 동굴 역에서 출발한 전철은 센트럴 역으로 가는 도중에

시내 지도를 보니 메르데카광장을 가기 위해서는 bank negara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센트럴 역까지 안가고 bank

negara역에서 내려 메르데카 광장과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그리고

Jamek mosque로 투어하며 이동 했는데 사원은 기도시간인 12시가 다 되어 내부를

보지 못하고는 gombak행 전철를 이용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쌍둥이 빌딩인

KLCC를 방문... 이곳 4층에 있는 식당가에서 국수와 왕새우로 점심을 해결..

 

메르데카 광장과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그리고 Jamek mosqu~~~>

 

 

 

 

 

 

 

 

 

<KLCC를 방문~~~>

 

 

 

 

 

말로만 듣던 빌딩 안을 보니 백화점이 화려하고 잘 꾸며져 있다.

 

식사 자리가 공용 자리라 점심시간이어서 빈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오래 앉아 있는 게 눈치가 보여 식사 끝나자 바로 일어나 외부에서

쌍둥이 빌딩을 사진 촬영하고는 KL타워로 택시 이동(미터기를 이용해서

10링깃...이곳도 외국인이라고 우리에게 20링깃을 부르는 택시기사가 있었지만~~~~)

타워로 갔는데 비가 내려 전망대 가봐야 잘 보이지도 않을 것 같아

안 올라가고 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휴식~~:입장료가 52링깃이라 비싼 편임)

 

비가 좀 그치는 듯해서 택시를 이용하여 국립 박물관인 잘란 다만사라로 이동.

(택시비 미터기로 32링깃)

 

날씨도 덥고 비도 오고해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 박물관을 관람..

1A방은 지구 생성 및 구석기부터 철기문화 까지, B실은 말레이시아 왕궁,

2C방은 식민지 시대, D방은 근현대사에 대해서 전시 하였는데 왕궁을

빼고는 전시물이나 내용도 생각보다 빈약하다.

 

<국립 박물관을 관람~~~>

 

 

 

 

 

 

 

 

 

 

 

 

 

 

 

 

 

 

 

 

 

 

 

 

 

 

 

 

 

 

 

박물관을 보고나니 오후 3,,,, 이곳에서 20~30분마다 오는 시내 관광

2층 투어버스를 아용하여(1인당 45링깃) 나머지 시내 투어를 하기로~~

 

관광객이 많지 않아 2층에서 편하게 이동하며 투어 시작,,,

루트에 따라 말레이시아 국왕관저인 이스타냐네가라, 조류 박물관과

수목원, 국립인 마스자드 네가라 모스크와 쌍둥이 빌딩, KL타워를 거쳐

차이나 타운 방향으로 이동하는데 시내 차량 통행이 얼마나 트래픽 걸리는지

거의 서 있다 시피 하여 야시장으로 가기 3정거장전에 하차하여 이동

아마도 시티투어에서 3시간 이상 있었던 것 같다.

620분이 되어 시티투어 버스에서 하차하여 비를 맞으며 야시장으로~~

길을 물어물어 찾아 갔는데 피곤하기도 하여 아무 레스토랑에 들어가

현지식으로 저녁식사 했는데 아마도 인도식 음식인 듯~~

 

<말레이시아 국왕관저인 이스타냐네가라와 기타 길거리 풍경~~>

 

 

 

 

 

식사 후 빗속을 뚫고 호텔로 가는 길을 물어물어 오니 8~~~

이렇게 투어 첫날의 일정이 바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여유가 있는 건

아니면서도 모노레일, 전철, 지하철, 택시, 시티투어버스, 도보등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해가며 쿠알라 룸푸르 시내 투어를 마쳤는데 볼 게

크게 많지도 않고 현대식 건물로 도시도 잘 정비되어 있지만 트래픽이

너무 많이 걸리고 백화점 쇼핑하기는 좋은 도시인 것 같다.

여행 하루 일지 작성하고 사진 정리하다보니 11시가 넘어 오늘을 마무리해야

할 듯~~~~ 내일 말라카로의 출발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