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인도네시아 (20일) 배낭여행

제5일차(12.14) : 말라카에서 인도네시아로 입국

산티아고리 2015. 12. 31. 15:53

6시에 일어나 아침을 해서 점심용 주먹밥과 어제 저녁에 삶아 논 계란으로

중식 준비를 완료하고 아침은 7시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해결,,

 

8시 반에 호텔로비에서 일행들과 만나 오늘 인도네시아로 입국시 주의 사항과

일정에 대하여 길잡이로부터 들은 뒤 840분에 도보로 말라카 해협을 운항

하는 고속 훼리 탑승하는 터미널로 이동~~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위한 말라카 항구와 배~~~>

 

 

간단하게 말레이시아 투어는 끝났지만 특별히 더 볼만한 곳은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인도네시아 일정이 2주간이나 되지만 국내선 항공 이동이 2번이나 되는

긴 섬나라이다.

 

출국 수속을 받고 배에 타보니 거의 인도네시아행 배답게 인도네시인들이고~~

 

말라카를 뒤로하고 언론으로 많이 듣던 말라카 해협을 횡단하는 고속 훼리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 같은 기분~.

 

<말라카 해협을 지나는 훼리와 두마이항~~~>

 

 

 

 

 

 

 

 

 

해협의 중간 부분정도 나오니 이곳 해협을 통과하는 큰 배들이 눈에 많이 띈다.

배에서는 두 편의 영화 상영이 끝날 때 쯤 인도네시아 두마이항에 도착,,

 

 

인도네시아로 들어오니 적도가 가까워서 그런지 말레이시아보다 뜨겁고

습한 공기가 가슴속으로 밀려 들어온다.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주변 건물등 모든 시설면에서 매우 열악함을 알 수 있다.

입국 비자비도 35미화달러를 지불하고 입국 심사를 마친 후 미리 대기하고

있던 RV차량에 올라 두마이에서 운영하는 로컬 여행사에 들러 잠까 휴식하고

환전소에 가서 1미화달러에 13,150루피로 자카르타까지 가면서 사용할 만큼만

환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잇는 두마이항은 큰 배들이 많이 정박해 있고

인도네시아 제2의 유전지대답게 항구 주변에 정유소 산업시설도 눈에

많이 띈다.

 

그런데 항구 시설이나 도시시설을 보니 말레이시아보다 한참 뒤떨어져

도로나 건물들이 매우 낡아보인다.

 

<두마이항과 두마이 로컬 여행사 및 시내 모습~~>

 

도로에 차량은 많은데도 페칸바루까지 5시간 이동하는 길이 2차선으로

구불구불한 길이 앞으로 기본 인프라 갖추는데는 많은 비용이 될거로

보인다.

페칸바루까지 오는 도중에 비도 많이 만나고 길도 좁은데 차량이 많으니

차량 추월을 많이 하면서 달리는 게 많이 걱정도 되고~~.

4시에 중간 휴게소 및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는 페칸바루까지

오는 시간까지 해서 5시간정도 차량을 탔다.

 

빗속을 뚫고 7시에 도착한 페칸바루 호텔에서 라면으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해결하고는 내일 부키팅키까지 8시간 이동하며 식사할 점심준비를 수퍼에 가서

구매하여 호텔로 돌아와 낼 아침할 준비를 하고 일지 작성으로 오늘 하루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