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인도네시아 (20일) 배낭여행

인도네시아-제6일차(12.15) : 페칸바루에서 부키팅키로 이동

산티아고리 2015. 12. 31. 16:32

오늘도 8시간이동이라 아침 5시반에 기상하여 점심에 먹을 주먹밥을

준비하고 아침은 전투식량 야채볶음밥으로 해결,,,

 

아침식사에 따른 뒷정리와 끌낭을 정리하여 740분에 로비로 내려가

어제 타고 온 차로 탑승...

 

<호텔 로비 창문을 통해 본 페켄바루 시내 모습~~>

 

 

 

8시에 출발하여 구불구불한 거리를 달리기 시작~~~ 부키팅키를 향하여---

어제와 주변 환경이 조금 바뀌어(어제는 유전지대를 통과) 야자수 나무와

우리 옛 시골 고향 모내기 하는 모습과 비슷한 농촌 풍경이 이어지고

적도의 나라답게 옆 논은 벼이삭이 나오고 어느 논은 모내기하니

3모작하는 국가라 농촌풍경이 혼재되어 있는 느낌이라 할 수 있다.

 

<길가 옆 농촌 풍경~~>

 

 

<부키팅기시로 가는 도중의 중간 소도시 시내 모습~~~>

 

 

 

 

 

 

 

 

 

휴게소에 정차하기 전 적도를 표시한 곳에 차가 정차하여 인증 샷을

촬영하고는 계란을 사서 세워 보려 했지만 에콰토르 키토에서처럼 계란이

서지를 않아 산 계란를 가게에 기부하고 출발~~~

 

<적도 표시 구에서~~> 

 

4시간을 달려 12시에 중간 기착지인 테랑부란휴게소에서 정차하여

점심식사를~~~~주먹밥과 삶은 계란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와 낑깡으로~~~

 

<테랑부란휴게소 주변 풍경~~~>

 

 

1시에 다시 출발한 차량은 트래픽이 안걸려서 그런지 예상했던 것 보다

1시간이나 빠른 3시 다되어 부키팅키 리마의 호텔에 도착...

 

오는 중간 도시들은 다른 동남아시아와 같은 풍경이고 오토바이가 많은

교통수단임을 알 수 있다,,, 관광버스 이외는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

 

호텔 숙소에 배정 받고 들어가니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고 호텔 수준이

겉으로는 괜찮은 듯한데 객실은 지금까지 호텔중에서 가장 수준이 낮은

것 같은 느낌이~~~

각종 제공되는 서비스 물품도 없고 1인당 단 1장의 타올만 제공~~~

날씨가 습하고 더운데 에어콘은 커녕 선풍기도 없고 각종 서비스도

없고 짜증이 나지만 여행객의 처지에 꾸욱 참고~~

 

<부키팅기의 리마스 호텔~~>

 

우선 3일 밤을 지낼 이곳을 알기 위하여 짐 내려 놓자마자 시내지도를

구해 투어 시작.

공원과 동물원은 입구까지 같으나 입장은 생략하고 걸어서 시내 활보..

슈퍼마켓에 찾아가 식사할만한 재료 있나 찾아봐도 없구 이 시의 랜드마크인

시계탑으로 가 멀리 구름에 가려 있는 산을 바라보며 이곳이 고산인

해발 920M에 위치해 있음을 상기하며 재래시장 투어.

 

<부키팅기 시내 풍경과 랜드마크인 시계탑~~>

 

 

 

 

 

 

 

 

 

 

 

이곳 출신의 왕인 분 하타의 출생 및 생활하던 집은 찾아가 투어하고는

인근 재래시장에 가 고기를 사려고 좁은 길을 돌아돌아 찾았으나 없어서

간짜장 메뉴는 포기하고 고기없이 감자와 당근을 넣고 카레를 만들어

저녁을 해결,,,

 

분 하타의 출생 및 생활하던 집~~~>

 

 

 

 

 

 

 

 

 

저녁 먹고는 사진 정리하려고 카메라를 찾았으나 안보여 침대까지 들어

올리고 짐도 다 챙겨 보는 둥 20분정도 잠깐 맨붕 상태까지 왔으나 다행히

침대 밑에서 찾고는 샤워하고 사진정리 및 일지 정리 끝나니 오늘 밤도

11시가 넘어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취침모드로~~~

낮에는 무더워웠지만 해발 고도 850m인 관계로 그런지 밤에는 서늘하다...

왜 에어콘을 설치하지 않는지 대략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