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인도네시아 (20일) 배낭여행

말레이-제3일차(12.12) : 말라카로 이동 및 시내투어

산티아고리 2015. 12. 31. 11:42

아침 6시반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깨어보니 벌써들 기상하셔서~~~

오늘 아침은 누룽지로 해결하기로 ---근데 함께 온 형님이 가져 온 장비중

휴대용 전자렌지가 있어서 누룽지 끓여서 간단하게 해결~~

 

끓이는 도구 등이 너무나 좋아서 이번 여행 저녁은 다 조리해서 먹어야 할 판이다..

 

<휴대용 전자렌지와 그릇, 부식~~ceria호텔>

 

 

 

 

간단한 아침이라 아침 출발시간까지 시간의 여유가 많아 천천히 해도 8시이니

모든 출발 준비 끝.

 

950분에 호텔 정문에서 일행을 만나 봉고로 버스 터미널에 이동한 후 예약된 11시 버스편으로

말라카를 향하여 출발하기로 되어 있어 2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으나 밖에 나가야 더워 객실에서

와이파이로 뉴스 보면서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갖었다.

 

쿠알라 룸푸르의 아침 하늘이 한국의 삼복 더위에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가고

난 뒤의 푸르름과 유사해 보기 만해도 상쾌한 아침이다.

 

TBS터미널로 30분 이동하는데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 그런지 도로도 건물도

먼지가 없어 깨끗해 보이고 나무들도 싱싱하여 보기에도 좋다.

동남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잘사는 국가답게 시내 중심지 도로에 트래픽이

많이 걸리는 것 빼고는 모든 면에서 좋아 보이는게 나만의 생각일까?

사람들도 친절하고 영어가 누구나 통하기에 여행하는데 언어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곳이니~~~~

 

<TBS터미널 및 고속도로 풍경~~말라카 터미널-->

 

 

 

 

 

 

 

 

 

버스 터미널도 깨끗하고 큰데다 층별로 타는 곳이 질서정연하게 정리된 듯

보이고 일반적으로 터미널하면 다가오는 복잡함의 선입견이 전혀 맞지 않는

곳이다.

 

1020분에 터미널에 도착하여 30분정도 여유 시간을 갖고는 11시에 탑승.

115분에 출발한 말라카행 버스는 깨끗하고 안전해 보이는데 좌석벨트 매는

습관이 아직 문화가 아닌지 습관적으로 벨트를 매려니까 다 의지 밑으로

묶어놔서 맬 수 없게 되어 있다.

벨트는 매지 않았지만 운전하는 모습이나 도로 사정 차량들의 흐름을 봐서

편안한 마음으로 버스에 몸을 맡기다...

고속도로의 풍경이 우니나라와 별반 다를 게 없지만 다만 우측 운전대라는

것 빼고는~~~~~

 

1225분에 톨게이트를 통과한 후 출발한지 정확히 2시간 후인 1305분에

말라카 버스터미널에 도착,,,,,

 

택시를 이용 인도네시아로 가기 위해 타고 갈 페리호 항구에 가까운 곳에

있는 호텔로 25링깃에 이동,,,

적도에 가까운 지역답게 후덥지근한 날씨가 한여름 같은 기분....

방 배정을 받고 투숙을 하니 오후 2시이다,,,

밖에서 현지식으로 식사하기도 그렇고 날씨도 더워 외출을 포기하고 실내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휴식~~~~~

 

아무래도 더위가 한풀 꺽이는 4시에 투어 하는게 좋을 듯하여 베드에서

둥글거리다가 4시 되어서 호텔 밖으로~~~

 

말라카시는 생각보다 작아서 택시타고 호텔로 오면서 본 건물이 투어 할 대상

거의 다인 듯하다.

 

도보로 이동하며 1시간정도 다니니 주요 투어는 거의 다 한 듯...

범선 해양박물관 투어와 수륙 양용보트 투어만 내일 하면 말라카 투어는 끝일 --

세인트 폴리스 언덕의 동양의 사도 프란치스코 사비에르 성당에서 바라 본 말라카 시내,

그리고 네덜란드 광장의 건물들과 그 당시의 멜라카 산티아고 요새등~~~~

 

한 바퀴 돌아보니 1시간 반도 안 걸렸다....

 

<the explorer호텔과 말라카 시내 유적~~~>

 

 

 

 

 

 

 

 

 

 

 

 

5시 반에 저녁에 조리할 부식과 쌀을 사기 위하여 매장을 찾냐구 여러 번

물어보면서 이동한 끝에 묵고 있는 호텔 옆 건물에 있는 그랜드 슈퍼머켓에서

구매,,,, 요새에 올라갈 때 조금씩 내리던 비가 시간이 지날수록 비의 양도

굵기도 굵어진다..

호텔로 돌아오니 6시반,,,, 김치 콩나물국으로 조리하여 휴대한 깻잎, 흰쌀밥

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하고는 후식을 바나나, 오렌지 각 한 개, 커피로~~~

 

<저녁메뉴~~> 

 

어제 오늘 땀흘린 티셔츠와 속내의, 조끼 등을 손세탁한 후 샤워하고는

오늘 일지와 촬영한 사진 정리,,, 꿈자리로~~내일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