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시베리아(25일) 배낭여행

22일차-러시아 하바롭스키 : 8월 11일(화)

산티아고리 2015. 8. 19. 19:52

-어제 저녁 배낭정리로 인하여 여행일지 작성이 늦어서 다 쓰고 나니 새벽1--

  늦게 잤어도 아침 기상은 제 시간에 눈이 떠져 하바롭에서 동뜨는 것도 보고~~~

 

<하바롭스케에서의 일출~~>

 

-8시에 아침식사한 후 체크 아웃할 수 있도록 짐을 다시 확인하고는 950분에

 짐들을 호텔측에 맡기고 1번 버스타서 고고학 및 자연사박물관으로 이동~

 

-오늘 일정은 박물관 투어와 중앙시장을 한번 더 투어하면서 중식을 그곳에서 해결

  하고는 호텔로 돌아오는 걸로~~

 

-하바롭스키에서 3일차이기에 버스 타고 돌아 다니는 것도 부담 없다...

-박물관에 가보니 한국인 관광객들만 있고 현지인이나 다른 외국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고고학 및 자연사 박물관이 러시아 투어루트 중에서 가장 잘 정리되고 박물관다운

 모습을 갖추었는데 아쉬운 것은 동선이 복잡하고 투어 루트를 잃어 버리기 딱 좋게

 되었는게 아쉽다.

 

<역사 및 자연사 박물관내 모습~~~>

 

 

 

 

 

 

 

 

 

 

 

 

 

 

 

 

 

 

 

 

 

 

 

 

 

-2시간동안 박물관 투어를 마치고는 걸어서 중앙시장으로~~~~

 

-아주 먼거리가 아니기에 걷는데 큰 불편없이 공원 가운데에 있는 길을 걸으며 하바롭스키의

  마지막 날의 시간을 ~~~

 

<도로 양편 사이에 있는 공원길 풍경~~>

 

 

-어제 중앙시장에 왔지만 늦은 시간이기에 철시중이어서 오늘 다시 와 활기찬 재래시장의

  풍경을 보고 점심을 만두와 습으로 해결~~

  저녁에 먹을 과일들을 사가지고는 호텔로~~~

 

<중앙시장 모습~~>

 

 

 

 

 

 

 

 

-하바롭스키 투어하면서 아쉬운 점은 항일 유적지를 찾기 어렵고 관리가 안되어

  흔적이 완전히 사라짐을 피부로 느꼈다는 것....

 그리고 연해주정부에서 한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애쓰는 것에 비하여

 관광에 관련된 인프라가 미약하고 개선 해야 점이 너무 많다는 거다.

 

-호텔에서 짐을 찾아 35번 버스로 하바로스키 역에 도착하니 4시가 조금 넘었다.

 430분에 집결하여 승차권을 받고는 510분에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기차에 승차--

 

<하바롭스키역 풍경과 블라디보스톡까지 가는 열차표~~>

 

-하루 밤 13시간 탈 열차의 옆자리는 하바롭스키에 있는 중학교 학생 50명이 선생님

 인솔하에 블라디보스톡으로 여행하는 가는데 일부가 위 및 옆 침대에~~~

 올가라는 이름을 가진 여교장이 우리 차을 책임졌는지 옆자리 학생들과 함께 했는데

 러시아어외에는 다른 나리 언어를 못해서~~~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도중의 차창밖 풍경과 하바롭 학생들, 여교장~~>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도중의 시베리아 석양~~>

 

-오늘의 여간 열차 여행은 학생들로 인하여 깊은 잠은 틀린 것 같고 하루 밤만 지나면

 이번 여행의 힘든 여정도 끝나고 귀국도 2일밖에 안남으니 심적 부담도 적다....

 

-이번 여행은 그런대로 특별히 아프거나 힘든 일정없이 잘 지나가는 것 같고

 하바로스키에서의 카메라 분실 및 찾는 과정에서의 러시아인들의 착한 마음을

 알게 된게 큰 수확으로 생각하며 오늘 밤도 시베리아 철마에 몸을 맡기며 블라디보스톡을

 향하여 어둠속을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