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시베리아(25일) 배낭여행

13일차-러시아 이르쿠츠크 : 8월 2일(일)

산티아고리 2015. 8. 17. 21:21

-룸메이트가 일어나 깨어보니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밤새 푹 잘 자서 그런지

 몸 컨디션도 좋아 기상하여 어제 밤 여행일지 작성하다만 것을 마무리 하고는

 아침식사 준비~~~

 

<호텔에서 본 이루크추크의 일출~~>

 

-이번 여행에 처음으로 밥을 해서 룸메이트와 함께 여행하는 교우 부부와 같이

  우리 방에서 식사---

  러시아 여행에서 밥으로 식사 하는 게 쉽지 않은데 밥을 해 먹으니 속이 든든한 듯..

 

-식사하고 뒷정리한 후에 오늘 투어는 우르크추크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고

 바이칼 호수와 앙가라강이 만나는 지점의 마을인 리스트브얀까에 가서 둘러 보는 것으로~~

 

-어제 저녁 호텔 직원에게 교통편에 대해 알려준 정보대로 택시타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려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여 이곳 청년에게 물으니

 친절하게 버스 타는 곳까지 안내하고 66번 버스 기사에게 확인까지 해주니

 정말 고마웠다...

 

-버스기사도 리스트브얀까가는 미니버스 정류장를 친절하게 알려주어 10시 넘어 출발---

 길도 넓고 포장도 잘되어(일부 구간은 공사중이지만--) 시속 100km 이상 달리리는 듯

 매우 빠르다.. (비용은 1인당 120루불:한화 2,400원정도, 시내버스는 12루불:한화 240

 정도)

 

-바다처럼 물이 파랗고 맑아 바닥이 보이는 말로만 듣던 바이칼 호수를 바라보면서 이번

 여행의 두 번째 목적을 달성하는 만족감이~~~

 

-종점에서 하차하여 인포메이션쎈타에 들어가 관광명소에 대하여 위치등을 알아보고

 걷기 시작하여 어렵게 찾은 성니콜라이 교회도 시골 성당처럼 아담하고 예쁘게

 꽃들로 가득한 마당이 너무 예쁘다...

 

<리스트브얀까 마을 지도-->

 

 

 

 

 

 

 

 

 

<성 니콜라스 교회 및 마을 모습~~>

 

 

 

 

 

 

 

 

 

 

-동네를 나와서 점심을 먹기 위해 한참 레스토랑을 찾아(바이칼 호수의 특산품인 오물 생선을

 먹기 위해서~~~)  가는 도중 모래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러시아인들의 모습도 보면서~~~~

 

-보기 좋고 깨끗해 보이는 레스토랑이 있어 특산품인 오물로 점심을~~~

 레스토랑 건물 외부와 내부에 옛 생활용품들이 다양하게 전시 되어 있어서 구경도 하고~~

 

<바이캏 호수와 점심으로 먹은 이곳 특산품인 오물생선 및 레스토랑 내부 전시물-->

 

-호수변을 따라 걷는데 햇살은 뜨거워도 공기가 선선해서 걷는데 기분이 좋았다.

 

-전망대를 찾았으나 입구를 못찾고 40분동안 호수 인근을 돌아보는 유람선을 타고

 호수와 강이 만나는 지점의 무당바위와 인근지역을 한바퀴 돌아 본 후~~~

 재래시장도 가보니 온통 오물 생선 판매만~~~~

 

<바이칼호수물이 흘러 나가는 유일한 앙가라강 입구의 무당바위등 배 투어~~>

 

 

 

 

 

 

 

 

 

 

 

 

-바이칼 호수 박물관에 가보니 이곳은 바이칼 호수에 관한 물고기를 수족관에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관심이 적어서 그런지 별로인 듯~~~~

 

<박물관 모습~~:바이칼 호수의 생선 종류별 수족관~~:박물관 앞에 있는 탐색 잠수정>

 

<재래시장 풍경과 앞에 있는 결혼식장 건물~~>

 

 

 

 

 

-그럭저럭 걷는 시간이 많다보니 우르크추크로 돌아가는 시간이 다되어 미니버스를 타려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만석이 되어 중간에서는 탈 수가 없어 종점까지 같다가 그곳에서

 이르크추크 가는 미니버스를 타고 중앙시장에서 하차(갈때와 올 때 위치가 달라 혼동이

 조금 왔었음)하여 내일 아침 먹을 반찬과 과일을 사서 호텔를 향해 걷기 시작~~~~

 

-어제 안다녔던 길로 가보니 레닌동상과 알섹산드로 3세 동상등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알섹산드로 광장에서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많은 어른들을 볼 수

 있어 보기 좋았다...

 

 <이르쿠츠쿠 시내 투어~~:옛 건축물과 레닌 동상, 시베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건물인 국립극장>

 

 

 

 

 

 

 

<알렉산드리아 광장과 이곳에서 춤추는 노인들, 이곳 출신 최초의우주인 가가린 흉상~~>

 

 

 

 

 

 

 

<호텔 앞 공원과 석양의 시내 모습~~>

 

 

 

 

-호텔로 돌아오니 650분 정도~~~와서 샤워 후 내일 아침 바이칼 호수 알흔섬으로 가지고

  갈 물건들을 정리하고~~

 

-저녁8시에 호텔식당에서 단체로 식사하고는 객실로 돌아 와 내일 아침과 이동중에 먹을

 계란을 삶고 오늘 촬영한 사진정리와 여행일지 작성 후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