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시베리아(25일) 배낭여행

10일차-몽골 울란바토르 :7월30일(목)

산티아고리 2015. 8. 17. 10:00

-밤새 곤한 잠을 자고 7시에 기상하여 8시에 아침 식사~~~~

 

 오늘 밤에 열차를 타고 23일 동안 시베리아 이르크추크로 이동하는 날이기에

 여유 있는 아침을 맞이한다..

 가방도 열차안에서 사용하기 용이하게 주가방과 보조가방을 분리하여 짐을 정리하고

 어제 여행 일지를 작성~~~

 

- 10시반에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을 투어~~~

   호텔에서 시징까지 5000투긔릭 재래시장이 매우 큰데 상품들이 거의 중국산~~~

   다른 후진국과 다름없이 저가 상품으로~~~

  이 골목 저골목 구경 하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복잡하지 않아 좋았지만 식사종류나

 고기점등은 찾아 볼 수 없다~~~

 

<몽골 울란바토르 중앙시장 : 신발가게~~~다른 곳은 특별한 게 없어서 사진 촬영 생략>

 

 

 

 

 

-골동품 가게를 둘러 보아도 별로 특별한 게 없고~~~

 

-1시간 넘게 시장을 돌아 다니며 봐도 몽골만의 특별한 것은 없고 후진국 어느 나라와

 다를바 없이 저가 상품의 중국제 상품만 가득하게 진열~~~

 

-점심은 조선면옥에서 평양냉면을 15,000투브릭(한화:7,500원 정도)으로 ~~

 어제 저녁을 먹었다고 종업원 아가씨가 얼굴을 기억한다.... 점심 먹었으니 이곳에서

 믹스커피도 한잔 ---

 

-2시에 호텔에서 일행들과 만나 저녁 열차 타는 것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잠깐 휴식을

 취한 뒤 3시에 몽골전통공연을 보기 위하여 공연장으로~~~

 겉으로 보기엔 공연장 같지 않아 보이고 소극장 정도~~~~

 

 외국인들이 많은 것 보니 전통공연으로는 유명한 극장인가 보다--

 입장권은 1인당 2만 투그릭~~~

 

 공연 내용이 몽골전통 음악과 춤, 가면극으로 어깨와 손을 이용한 율동이 많은 것 같고

 티벳 불교문화가 접목된 느낌이다...

 

 목소리의 가성을 이용한 악기소리는 정말 특이하다~~~

 

<전통공연장 공연 모습~~>

 

 

 

 

 

 

 

 

 

 

 

 

 

 

 

 

 

 

 

 

-45분에 시작한 공연은 정확히 55분에 막을 내리고 호텔로 돌아 와서는 호텔 옆에

 있는 한국관에서 돌솥 비빔밥(한화 6천원 정도~~)으로 이른 저녁을 해결~~

 

<울란바토르 국립극장과 서울의 거리, 정자~~~>

 

 

 

-7시에 울란바트로 역으로 나와 기다렸다가 810분에 기차에 탑승--

 러시아 열차에 러시아 여인이 승무원---차장도 여성--

 

-울란바토르역에서는 경찰이 한국말로 도둑이 많으니 조심하라고 알려주고~~

 

 <울란바토르 기차역~>

 

 

-840분에 열차는 서서히 움직이고 차장이 와서 이름과 여권번호 기재하고

 승무원은 침대 카바와 이불 베개 잎을 나워주며 내일 아침 4시부터 7시까지

 화장실 사용이 안된다고 공지, 그리고 펩시콜라나 물을 사라며 무언의 장사를~~~~

 

<러시아 이르크추크로 가는 몽골 익스프레스 국제열차 외,내부와 석양~~>

 

 

 

 

 

 

-열차 칸 중간에 220볼트 콘센트가 있어서 휴대폰 충전도하고~~~

 

-한 칸에 4명이 타는데 2명은 영국 남자 대학생 2명과 러시아 시민 한명이 일행이

 되어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가는 목적지도 같고~~~~

 

-이제 몽골 익스프레스로 23일의 열차 여행이 기대된다~~

 앞으로 얼마나 힘들고 지치는 여행이 될는지 ???

 아니면 즐겁고 새로운 여행 경험이 될는지????

 

-새로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오늘도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