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거리는 열차지만 잠자는 시간은 어김없이 찾아와 밤사이 6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5시(현지시간),,, 7시에는 우르크추크에 도착하는 시간이라서 아침식사도 할겸 짐도
꾸려야해서 기상하여 준비한 빵과 과일, 울란우데에서 산 찐 달걀과 야쿠르트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내릴 준비를 위해 끌낭과 보조배낭을 정리~~~
-바이칼 호수를 끼고 달리는 시간도 잠깐--동녁에서 해가 떠오르는 것도 긴시간이
아닌 짧은 시간이고 철길 옆 마을의 집들은 원목으로 ~~~ 그리고 자작나무 숲이~~
-시베리아에서 이루크추크가 큰 도시답게 큰 건물들이 보이고 앙가라 강도 폭이 넓어
많은 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 ~~~
<열차에서 본 앙가라강과 이루크츠크, 역사와 모스크바 시간을 가르키는 시계~~>
-이루크추크가 시베리아 교통 요지답게 역도 이번 여행중 가장 아름답고 승객도 많다.
-역에서 이르크추크 호텔까지 300루블에 ~~짐이 없으면 걸어 오거나 트램타도 될 듯한데
짐이 있어서 택시로 이동----
<2박3일동안 묵을 이루크츠크 호텔과 앙가라강 건너 이루크츸 역~~>
-이른 아침이라 호텔에 체크 인이 안되어 짐만 맡기고 시내투어에 나섰는데 토요일이고
업무 시작하는 9시전이라 그런지 시내가 조용하다....
-호텔에서 지도를 들고 걷기 시작하여 키로프 광장에서부터 폴리스키 교회, 무명용사비
(영혼의 불꽃 베취뉘이 야곤), 샤비오르(Savior)교회에서는 장례미사중으로 내부를
제대로 못보고 교회 앞에 있는 성인과 성녀 동상 뒤에 토끼 한 마리가 숨어 있는
상이 있는데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시내 아침 풍경 및 키로프 광장 및 폴리스키교회와, 무명 용사비, 샤비오르 교회~~>
-길 건너에 있는 채색이 뛰어난 보고야브렌스키 성당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이 성당에서도 미사중으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채색이 아름답게 칠해져 있다.
<보고야브렌스키 성당~~~>
-성당 앞에서 보니 편하게 관광를 할 수 있도록 길 바닥에 코스따라 페인트가 칠해져
있어 따라만 가면 되게 해 놓았다.
관광 해당 건물마다 지도 위에 번호를 매겨 놓고~~~
-앙가라 강따라 걷다가 모스크바 타워에서 표시 길 따라 걷다 보니 옛 주택 건축물들이
흉물스럽게, 또는 넘어질 듯 기울려져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며(그런데 그 집에도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다--) 한참 걷다 보니 서커스 극장이~~~
<앙가라 강과 모스크바 타워, 그리고 이르쿠츠크의 옛 건축물들~~>
-하루에 한번 4시에 공연한다기에 러시아 서커스가 궁금해서 예약~~~~
러시아에서는 인기 있는 엔터테인멘트라 그런지, 토요일이라 그런지 예매가 많이 되어
좋은 자리는 비싸도 없어(자리에 따라 1,000~400루블) 900루불짜리로~~
-이르크추크 번화가인지 중앙시장 옆에 백화점이 있어 그 건물 4층애서 점심을 해결하고는
중앙시장 구경도 할겸 과일 가게가 많아 사과, 복숭아도 사고~~~
<이르쿠츠크에서 가장 많이 번화한 거리 및 자주 가게되는 중앙시장과 호텔까지 오는 동안의 옛 건축물들~~>
-호텔 체크인하는 시간이 되어 돌아 오는 길에 토요일인데도 환전하는 은행이 있어
환전하고는 호텔 방 배정을 받았는데 룸이 매우 크다,,,
지금까지 여행 중에 가장 큰 룸을 쓰는 것 같다, 침실, 거실, 화장실등이 넓게 따로
있고 책상도 2개, TV도 2개~~~
<호텔방에서 본 이르쿠츠크 와 객실내 모습~~>
-2받3일동안 열차타고 오며 제대로 못한 샤워하고 빨래도 하고는 서커스 보러~~~~
-서커스 극장 앞에는 사람도 많은데 각종 동물로 어린이 상대해서 돈을 벌고 ~~
-극장 안에도 손님이 많은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대부분이다.
-1부, 2부로 나누어서 진행하는 서커스가 전체적으로 질은 떨어지는 것 같고
특징으로는 곰을 이용한 서커스가 대표적인 듯, 기대했던 마상 쇼는 없고~~
2시간 반정도 진행하는 서커스가 약간 지루함도~~
전반적으로 상설무대라 기대했던 만큼의 고난이도 서커스팀은 아닌것 같다.
<러시아 서커스 극장 앞 풍경과 서커스ㅡ>
-서커스를 보는 동안 한 차례비가 지나가고 쇼가 끝나 시장에 가서 내일 아침먹을
반찬과 쌀등
-일행 전체가 저녁 먹으러 갔는데 오늘 저녁도 맥주와 안주 메뉴로~~~
저녁을 먹고 반주로 술을 먹는 게 아니라 맥주와 샐러드등으로 안주삼아 먹고
파스타 조금씩 먹는 거로 저녁~~~
-술 먹으며 쓸데없는 시간낭비하며 보내기 싫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호텔로 돌아와
내일 근교 여행할 스켸즐과 정보를 카운터에서 알아보고 여행일지 조금 작성하고는 오늘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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