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가 오락가락 하는지 게르위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듯~~
텐트 야영안하고 게르에서 숙박한 게 천만다행이다 싶기도 하구---
하루종일 차를 타고 이동 한 것도 매우 피곤했는지 한번도 안깨고 기상하니
아침 6시30분
-숲속의 아침이라 공기가 더 상쾌~~~ 개울가에서 찬물에 아침세수를 하고--
게르안의 장작물에 몰을 데우고,, 하루의 아침을 열다---
<숲속 게르의 아침풍경~~>
-8시에 라면으로 해결하고는 몽골에 왔으니 말을 타는 체험이 좋을 듯 생각되어
4만 투그릭(한화 2만원)으로 4시간 승마하기로~~~
<말타기 체험으로 4시간 승마~~~>
-장시간은 처음 타보는 승마로 처음에는 어색 했지만 9시20분에 출발하여
개울물을 건너 산속으로~~
태럴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2년전 키르키스탄 휴양지에서
본 풍경과 유사한 풍광이다~~
몽골 고비사막의 황량함과 대비되어 푸른 숲과 바위를 보면서 몽골의 두 얼굴을 보는 기분..
-2시간 말을 타고 산위에서 주변 풍경을 만끽하며 가지고 간 사과와 달걀, 초코렛으로
점심대용으로 해결--
-9명이 말을 타고 가는데 몽골의 어린 2명의 마부가 따라와 1명은 리드하고 1명은
맨 뒤에서 처지거나 옆으로 새는 말들을 조정해가며 ~~~
-말을 처음 탔을 때는 말과 일치가 안되어 말이 제멋대로 갈려고 하여 어려움이 있었는데
1시간 정도 타니까 어느 정도 교감이 되는지 승마의 재미가~~~
-초원에 나와서는 마무들이 말타고 재주 부리는 며 우리 일행을 즐겁게 해주고--
원래는 4시간 승마하기로 되어 있는데 마무 말 1필이 도망 가서 그걸 잡느냐 시간도
걸려서 예정시간보다 1시간 더 타게 되어 그런지 2시 20분에 출발 장소로 되돌아 왔는데
말 주인이 늦었다고 난리 ~~~
-차를 타고는 테럴지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거북바위로 이동하여 인증 샷 날리고는
말을 탄 징키스칸의 동상이 있는 곳으로~~~~
전망대에 올라가는데 8000투그릭(한화 4천원) 입장료는 받는데 올라가서 보나
동상 주변에서 보나 풍경이 같아 올라가지 않고 ~~~~
<거북바위 및 징키스칸 동상~~>
-오후 3시40분에 동상에서 출발하여 호텔로 돌아오니 5시40분이다..
고비사막에서 제대로 씻지 못하고 밀렸던 빨래하고 그동안 연락이 안됐던 집에도
걱정 말라는 소식 전하고는~~
-8시반에 북한에서 운영하는 식당 조선면옥 집에서 한식으로 제대로 된 저녁을~~~
그리고 평양 아가씨들의 서비스와 노래를 듣는데 손님이 한국인이다 보니 노래도
정치색이 없는 가사로~~~~
<몽골 대통령궁과 평양면옥~~>
-호텔로 돌아오니 10시40분~~내일 저녁에 몽골 익스프레스 열차를 타기 위한 준비로
짐 구분하여 싸고 열차에서 3끼 식사할 메뉴로 빵과 라면, 전투식량으로 정리하여
보조 배낭으로~~~~
-오늘의 일정도 마무리하고 오래만에 편한 잠자리에서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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