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는 여유있게 사마르칸트 투어를 나섰다.
구시가지 옛가옥(지은지 170년 된 집)의 한 가운데 있기에 여러 번 골목을 꺽어 나가 보니
사마르칸트의 핵심 투어인 Registan의 세 메드레사(Medressa:Sher Dor, Tilla-Kari, Ulugbek)가
눈에 들어 온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국제 음악제가 8월26일까지 열려서 내부 투어는 할 수 없도록
경찰이 봉쇄하여 통제하고 있고 주민들을 동원하여 주변 청소를 하는데 오늘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라 통제가 더 심한 것 같다.
세 메드레사 외부만 보고 우루겐차에서 타쉬켄트로 가는 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하여
정보센터로 가는 도중에 길을 알기 위해 우즈벡항공사 대리점이 있어 들어 갔는데
발권을 하던 현지인이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기다리란다,, 자기 차로 데려다 준다고~~
친절한 우즈벡인을 만나 열차표 발매하는 곳까지 공짜로 차를 얻어타고 가서 5일 후에
탈 1등석 기차표를 미화 60불에 예매(일반석은 25불임)..
한국과 우즈벡은 친구라면서 얼마전 있었던 월드컵축구, 우즈벡 근로자, 한국으로
시집가는 우즈벡 여인 얘기들을 나누기도 하였다.
기분좋게 기차표를 끊고는 옛날 우즈벡인의 영화를 누렸던 티무르제국의 티무르왕
무덤이 있는 사원을 방문~~~~..
이곳에 오니 한국말 할 줄 아는 우즈벡 여인(부산에서 사는데 친정에 와 우즈벡 친구들과
여행 왔단다) 5명의 한국인들을 인솔한 여행팀 가이드가 유창하게 한국말을 하여
정보도 얻고 투어 기다렸다가 한국인 식당 식후경(현지버스 기사가 알고 있어서~~)까지
버스 동행을 해주어 오래만에 한국인 식당에서 삼겹살로 점심을 먹었다.
배속이 기름기가 빠져 허해서 더위 먹을 것 같았는데 김치찌개와 함겹살로 든든하게
먹으니 속이 많이 편해졌다.
0.식후경식당 조사장이 한국말을 잘하는 택시기사를 소개해줘서 내일 부하라로 가는데
(268km) 미화 100불에 가기로 하고 호텔은 와이파이가 안되어 와이파이를 할 수 있는
아시아 호텔로 안내 받아 로비에서 와이파이를 하다가 기사가 오픈 된다는 시간에
가 보니 역시 국제 음악제는 오픈이 안되어 호텔로 돌아 오는데 이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코이카 봉사단원을 만나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Bibi-khanym 모슬렘과
시장을 구경하고는 아시아 호텔에서 택시기사 기다렸다가 식후경 식당으로 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로 저녁을 해결하고 호텔로 돌아와 프랑스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사마르칸트에서의 2일차를 이렇게 보내고 내일 아침은 부하라로 이동하기 위해 준비하고는
취침~~~
<170년된 고가옥의 레전트 호텔 내부 모습~~>
<사마르칸트의 핵심 투어 : Registan의 세 메드레사(Medressa:Sher Dor, Tilla-Kari, Ulugbek)>
<테무르왕의 좌상~~>
<테무르 왕의 스승 묘-->
<테무르 왕의 묘-->
<사마르칸트의 유일한 한인식당 식후경과 그곳에서 먹은 삼겹살~~>
<Bibi-khanym 모슬렘과 시장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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