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여행)

아마존 강 정글 투어 (1)

산티아고리 2010. 6. 9. 07:38

 

0. 페루 생활 2년차에 주어지는 국내 휴가 2주의 시간을 이용하여 이키토스(Iqutos)의 아마존강 정글 투어와 안데스산맥 한 가운데에 페루 초대 고대국가

   아야쿠초(Ayacucho)의 와리(Wari) 문명을 답사 하였다.

 

0.매년 5월에 시행하는 정기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리마에 가는 기회를 이용하여 휴가 받아 5월 22일 부터 6월4일까지 이 두 지역에 대한  마지막

   여행을 끝으로  페루에 대한 주요 문명과 자연, 관광지를 거의 둘러 보고 귀국 하게 되었다.

   특히, 페루에서의 3대 체험여행인 마추피추 잉카 길 트래킹과 와라스의 고산 트래킹, 그리고 이키토스의 정글 투어를 다 하였다.

 

0.한국에서도 "아마존"에 대한 TV 방영으로 관심이 높아졌지만 페루에 오면서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던 이키토스의 정글투어이기에 기대도 컸다...

 

0.아마존 강이 시작하는 지점에 있는  페루 로레토(LORETO)주의 주도인 이키토스(Iqutos)를 가는 교통편이 비행기 아니면 배로 갈 수

  밖에 없고 도로는 없기에 정글 한 가운데에 고립 되어 있는 도시로서 접근이 쉽지 않다.

 

 비행기로는 하루에 다섯편이 리마에서 이키토스까지 (1시간45분 소용)운항하고 아마존 강을 이용한 뱃길로는 리마에서 버스로 24시간 타고

 유림아구아스라는 도시(작년 9월 국내 휴가로 여행 하였 던 도시로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 놨다) 간 후 다시 2박3일간 화물선 겸 여객선을 타고 가야 한다...

 

0. 아마존 강 하면 대부분이 브라질국가만 생각한다...

   그러나,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페루 즉, 안데스산맥 동쪽지역에 위치한 강들이 모여  이키토스(Iqutos)도시에서 상류쪽으로 2시간 위치한 곳에서 부터

   아마존 강이 시작하여 브라질 국가로 흐르는데 이키도시에서 부터 브라질 국경까지 강의 길이가 400 KM 더 된다....

 

  이키토스(Iqutos)시는 아마존 강가 옆에 형성 되어 있어 1년 내내 비가 오고 습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더운 셀바(정글) 지역의 도시이다...

  그래서, 아마존 강과 정글 투어를 원하는 외국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지만 물류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관계로 페루의 다른 도시에 비하여

  물가가 비싸다..

 

 또한, 정글 투어는 조그마한 관광여행사를 통하여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아마존 강의 정글 지역에 숙박지(lodge)를 운영하는 여행사에서만이

 할 수 있고 외국인들에게는 페루국민들에 비하여 매우 높은 가격을 받는 것 같다.

 (정글투어중 일행인 페루인과 대화하면서 알아 본 가격과 지불한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0.이키토스(Iqutos)시 인구는 약 40만명이며 아마존 정글 주변의 중심 도시로 항구의 역할을 하는 곳이고 지금은 정글 지역에서 원유도 채굴한다.

 

0.리마에서 비행기로 이키토스(Iqutos)에 도착하여 1박을 한 후 아침에 예약한 여행사에 집결하여 정글투어의  숙박지(lodge)까지 고속 모터 배로

  2시간 이동(하류로 80KM 떨어진 아마존 강가)하여 3박 4일간의 정글투어 겸 휴식을 갖었다.

  비용으로는 1일에 60불을 지불 하였다..

 

  3박4일간 있으면서 정글투어와 체험도 했지만 TV도 없고 전화와 인터넷 안되고 전기도 저녁 6시 부터 밤 10시까지만 들어와 (발전기로 공급) 

  문명과 떨어져 있으면서 모기에게 많은 헌혈을 하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었다.

 

<리마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을 넘을 때 태평양(안데스 산맥 서쪽)은 구름으로 가득하고 산맥이 섬의 모습처럼 보인다>

 

 

 

<리마에서 이키토스로 가는 비행기에서 본 아마존 강~~>

 

 

<이키토스공항에 착륙한 LAN항공>

 

 

<이키토스에서 1박 후 정글 투어 숙박지 HELICONIA로 가기 위하여 고속 모터 보트가 떠나는 아마존 강(Rio Amazonas)의 나나이(NANAY) 포구 주변-->

 

 

 

 

 

 

 

 

<아마존 강을 지키는 페루 해군의 함정 수리 도크~~>

 

 

<인디오 보라족(Boras)이 살고 있는 마을로 가는 아마존 강의 지류 모몬 강(Rio Momon) 주변 모습~~> 

 

 

 

 

 

  

 

 

 

 <인디오 보라족(Boras)의 집-->

 

 

 

<보라족 뿐 만 아니라 정글 지역의 모든 집들의 지붕은 말린 바나나 잎을 엮어서 올렸다 : 옛날 한국의 초가집의 볏집을 이용한 것 처럼-->

 

 

< 인디오 보라족(Boras) 여자 모습~~>

 

 

 

 

< 인디오 보라족(Boras) 남자와  추장 복장을 하고  함께 ~~>

 

 

 

<바지나 치마 대용으로 걸친 옷 : 나무 껍질로 만들어서 천연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넣은 것 같다-->

 

 

<인디오들이 통신 수단 및 음악도구로 사용하는 속이 비어 있는 통나무~~>

 

 

 

<인디오 보라족(Boras)이 관광객을 위하여 먼저 인디오 춤을 추고 관광객와 함께 춤을~~~>

 

 

 

 

 

<춤을 추고 나서 인디오들은 관광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팔찌 상품을 사고 인디오 여자와 기념 사진~~>

 

 

0. 인디오 보라족(Boras) 투어를 끝내고 아마존 강가의 정글 속 숙박지로 이동하는데 고속 모터 보트로 2시간을 달리다... 

   아마존 강 하류 브라질 방향으로 80km떨어진 곳으로 이동중에 먹구름이 밀려오드니 억수 같이 퍼붓는 비로 인하여

   배를 타고 가는 것이 두려울 정도이다..

 

<이동중에 만난 셀바(selva)지역의 비~~~>

 

 

 

 

0.강한 빗줄기를 뚫고 2시간만에 도착한 3박4일간 머무를 숙영지 (lodge): HELICONIA - 야영지 운영하는 회사로서 이키토스에서 5번째로 커

  여행사,호텔을 포함하여 직원이 120명이란다.

 

 <숙영지 모습 - 원목으로 지은 집과 조그마한 수영장도 갖추었다-->
 

 

 

 

 

 

 

 

 

 

 

 

0.도착하니 오후 1시가 넘어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정글 투어를 한다고 발에 맞는 장화를 골라 신고 나오란다..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