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원래 차차포야스 일정에서 곸타폭포(Catarata de Gocta)이 없었는데 큐에랍 관광중 만난 현지인이
이 폭포는 꼭 보고 오라는 가족의 권유를 받았다는 소리에 하루 더 체류하여 이곳을 관광 하기로
하였다...
식당이나 관광 여행사의 홍보물에도 이 폭포가 등장 하여 처음에는 큰 기대를 안했으나
관심있게 자료를 보니 한번 가볼 만한 곳으로 생각 되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는 이과수를 보았기에 다른 폭포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기도 하였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안보고 갔으면 무척 후회할 뻔 했다..
0. 이 폭포에 대해서는 원주민들 사이에서만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다가 2005년 탐험가들에 의하여
공식적으로 실체를 확인하고 2006년에 실제 높이를 공포 하였는데 2단으로 구성된 폭포의
높이가 771m 이다(1단 폭포 :200m, 2단 폭포 :571m).
이곳 안내인의 설명과 홍보물에서는 세계 3위 높이라고(1위 : 베네수엘라, 2위 : 남아프리카공화국)
말 하는데 자료를 조사 해 보니 세계 폭포 현감에는 15위로 등재 되었다.
0.이 폭포를 관광 할 수 있는 코스는 두 가지인데
-첫번째로는 차차포야스에서 코카침바(Cocachimba)마을까지 택시로 1시간 이동한 후에 2시간동안 6km을
산행하여야 2단 폭포 밑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두번째로는 차차포야스에서 산바블로(San Pablo) 마을까지 택시로 1시간 이동한 후 2시간 동안 6km을
산행하여 1단 폭포 밑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
두 코스중 폭포를 다 볼 수 있고 멀리서도 바라 볼 수 있는 코스로는 첫번째 코스라는 현지인들의
설명으로 첫번째 코스를 택하여 관광을 하였다...
0.셀바지역에 있는 정글속의 폭포이기에 가는 길마다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곤충류와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비도 오락가락하여 우의를 몇 번이나 벗었다 입었다 하면서 산행을 하였다.
0.비수기라서 그런지 관광객이 적어 택시 2대에 6명이 투어를 하였다.(온 종일 다른 관광객은 없었다.)
-미국인 부부 2명, 스페인국가의 시청에서 근무하는데 한달간 휴가 받아 3주동안 페루 여행한다는
친구 1명, 독일에서 온 젊은 여성 1명(트루히요에서 5개월 일하고 1달간 여행하고는 독일로 돌아 간단다.)
리마에 직장생활하는 중 한달 휴가 받아 관광한다는 현지인 1명, 본인
-투어비는 40솔이고 입장료 3솔과 점심은 각자 부담이다.(투어비는 택시비와 여행사 수입인 것 같다.._)
전날 저녁에는 55솔이라 했는데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아침에는 40솔로 할인되어 지불 하였다.
<8시 30분에 택시로 출발하여 1시간 후 도착한 코카침바(Cocachimba)마을 입구의 폭포 입장료를
5솔 징수하는 건물의 안내판>
<코카침바(Cocachimba)마을에서 출발하며 바라 본 폭포(1,2단 폭포 전체를 6km 앞에서 보는 정경이다.)
첫번째 사진은 줌을 사용하지 않고 촬영,,두번째 사진은 줌을 이용하여 촬영>
<산행중 길가에서 왕개미 만큼이나 큰 개미들이 줄을 이어 이동하는 모습과 나비의 아름다운 자태~~>
0.가는 도중에 움막들이 보이더니 한 움막에 들어가 안내인이 설명 해 준다...사탕수수대에서 설탕을 채취하는
건물들이고 수수대에서 즙을 짜내어 드럼통 반 자른 것에 담아 열을 가해 물은 증발 시키고 설탕액을
나무 틀에 넣어 설탕덩어리를 만든단다.
<옛날 방식으로 설탕 만드는 집-->
<기아 뭉치 사이에 사탕수수대를 넣고 인력으로 돌려서 즙을 짜는 기계>
<설탕즙을 담는 드럼통과 아궁이~~>
<설탕 즙을 담아 덩어리를 만드는 조형틍-->
<즙을 짜내고 말리는 사탕수수대~~~>
<10명이상 동시에 지나가지 말라는 출렁다리도 건너고~~>
<나무에 뱀 2마리가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마른 나무가지~~>
<마을과 폭포 중간지점에서 본 곸타폭포(Catarata de Gocta)과 함께 여행한 그룹 --미국인 부부는 앞서 가는 바람에 >
<폭포 높이가 200m인 1단 목포와 571m인 2단 폭포~~~>
<한사람 밖에 지나 갈 수 밖에 없는 길을 다라 걷고~~~>
<이곳도 옛날에는 바다였음을 알수 있는 조개 화석 : 길을 가다 보면 화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2단 폭포 아래에 도착하여 폭포 사진을 3등분하여 촬영~~; 건기이기에 지금은 폭포물이 적고 우기시에는
물이 너무 많아 폭포 밑으로 갈 수 없다-- 물이 떨어지는데 대략 20초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먼저 도착한 미국인은 커피 끊여 먹는다고 바위 밑의 생수 채취에 현지인 안내인은 윗옷을 벗고 도와준다.~~>
<폭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 장~~>
<정글임을 알 수 있는 나무들의 모양~~~>
<길 가운데서 이름 모르는 곤충은 사랑을 나누고~~~>
<사탕수수 자라는 밭~~: 화전으로 밭을 일구는 것을 볼수 있다-->
<밭 옆에 돌을 쌓고 조상 유골을 모셨던 자리~~>
<길가에 사람이 와도 날아가지 않고 놀고 있는 나비들~~~>
<비탈 밭에서 자라는 콩~~>
<돌아오는 길에 멀리 산 위에 루야(luya)마을과 죽은자들의 마을 유적지가 있는 산이 보인다..>
<한국의 제주도 집 앞 대문의 막대기가 걸쳐 있으면 사람이 없고 그렇지 않으면 있다는 표시가 이곳에서도
똑 같이 사용한다---지구 반대편인데도 이런 문화는 똑 같은 것을 보면 사람 사는 것은 같은 모양이다->
<이곳 개미가 크고 모양이 좀 다른 것 같아서~~~>
<마을에서 푹포까지 산위를 오르내리는 왕복 12km, 4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을 일반운동화의 끈도 없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인내와 끈기로 같다 온 찾아보기 힘든 페루아나 아닌 페루아나~~~>
0.마을에 도착하니 3시가 넘었다,,,
마을을 출발 하면서 미리 주문한 늦은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니 차차포야스에 5시에
도착 하였다..
0.저녁을 오늘 폭포관광에 함께 고생한 일행과 스페인 관광객 젊은 친구도 합류하여 5명이 적당한 식당
찾아 시내 돌아다니다가 결국 피자 집에가서 각자 좋아 하는 피자로 저녁을 해결하고 맥주 집으로가
한잔씩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여행의 즐거움은 서로 잘 모르지만 인종,국적,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친구가 되어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며
여행의 정보도 얻고 각자 나라의 풍습등을 홍보한다는 점이다...
-한국에서의 여행이라면 나이로 인하여 젊은들이 대화를 꺼리는데 그렇지 않고 못하는 스페인어지만
함께 대화 해주고 귀 기울여 주니 기분이 좋은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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