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훈련소 생활

koick 훈련소 생활 31일차(6월20일:금)

산티아고리 2008. 6. 20. 17:38

0.아침에 a조로 구보하는 인원이 많이 줄다...

0.오전 일과는 현지어 발표 시간으로 이번에 파견되는 19개국의 언어와 복장, 문화를 알리는

   시간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들 준비하고 훈련소에 입소하여 배운 현지어로 인사하고

   자기 소개하고 춤이나, 노래, 연극등 다양한 방법으로 파견갈 국가를 홍보하는 시간인데

   젊은 머리가 많아서 그런지 발표하는데 창의적이고 즐거운 작품들이 많이 나오다.

   역시 많은 수의 머리가 있고 젊은 혈기와 톡톡 튀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공연되는 것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발전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0.중식후 오후 일과는 현지어 최종 평가 시간으로 지금까지 배운 현지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말하기, 듣기, 쓰기,문법등을 평가하다..

  아직도 갈길이 멀고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아서 최종평가라지만 훈련소에서의 최종평가지

  이제 언어의 시작이다..

 

0.이제 훈련소 생활도 서서히 마감하는 시간이다.

0.오늘 저녁은 훈련소에서 생활에서 생일을 맞이하는 분과 시니어중에서 회갑을 맞이하는 분이

  계시어 생일 축하식과 소모임 활동 발표을 겸하여 잔치시간을 갖다.

  (회갑이신 시니어 분이 훈련생들에게 떡과 음료를 돌려 맛있게 먹다.)

  코이카 훈련소에서 처음 있는 회갑 겸 생일 잔치란다,, 훈련소측의 배려로 11명의 생일을 맞이한

  훈련생과 회갑을 맞이한 시니어 훈련생에게 훈련생들이 정성껏 모아 선물을 드리다.

  훈련소에 들어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배운 영남사물놀이중 별달거리를 공연하다.

 

0.일과를 마치고 블로그에 들어와 보니 작은아이의 급한 속보가 와 있어 걱정되어 집에 전화해 보니

  경기도 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했단다..기쁜 소식을 아빠에게 직접 전하고 싶어 전화하라고

  했단다.. 훈련소 생활중 통과할 과정을 다 마치고 내일부터는 수료하기 위한 준비와 정리하는

  기분으로 지낼 것 같다..하지만 훈련소를 떠나면서 더욱 힘든 타국의 생활이 되는 것을?????

 

 <현지어 발표 장면>

 

<사물놀이 공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