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제는 가경자 최 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시성기원 성지 순례 마지막 일정으로 서지 교우촌과 배론 성지를 가는 데 원주교구 소속인 풍수원 성당과 용소막 성당도 순례하기로(전에 여러 번 가 본 성지이지만~~) 코스를 잡고 출발~~~~ 0. 어제 새벽까지 비가 내려 약간 걱정은 했지만 아침에 일기를 보니 다행히 맑은 날이라 차 운행에 부담 없이 늦가을 마지막 잎새와 낙엽을 보고 밟는다는 기분으로 갔다. 영동고속도로와 광주~원주 간 고속도로 정체가 심한지 내비게이션이 알려 주는 길은 풍수원까지 가는 길이 팔당대교와 양평의 국도를 경유하여 가는 데 이 국도를 이용하여 가는 경유는 처음이라 낯설지만 가을 풍광을 보라는 하느님의 뜻으로 알고 여유를 갖고 가면서 본 높은 산인 용문산과 치악산 정상은 간밤에 온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