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은 성모 발현지인 루르드로 가는
일정이라 투어 할 계획이 없기에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맞이할 수 있다.
0. 숙소 근처에 운하가 있어 한바퀴 돌며
월요일 오전의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12시에 숙소로 돌아와서 주인이 특별히
끓여주는 라면으로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일주일동안 아침저녁 한식으로 식사를
하며 편안한 숙박을 했던 파리 "행운 민박"
집을 출발(연변 여사장님이 정 많은 엄마와
같은 마음과 친절로 대해주니 좋은 기억을
담고 성지순례길을 떠난다)
0. 파리의 물가를 생각하면 가성비도 높고
아침, 저녁을 한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과 여사장님의 친절함, 정성껏 해 줄려고
하는 마음이 다음에 파리에 또 온다면
숙박을 고려할 만한 곳으로 잘 정했다는
생각이 든다.
0. 파리 여행 6일간 더욱 좋았던 점은 날씨가
뒷받침해줘서 단 하루도 비가 오지 않고
완연한 가을 날씨와 온도로 돌아다니기가
너무 좋았던 것이 하느님의 도우심인 듯하다.
파리 오기 전날까지 온도가 35도를 넘나들었는데
12일 도착 전날 비 와서 20도씨로 떨어져 머무르는
일주일 동안 온도를 유지 하다가 파리를 떠나는
오늘 오후부터 파리는 다시 비가 내린다는 예보이다.
0. 숙소에서 메트로 7호선 타고 파리 동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여 1시10분에 몽파르나스역에
도착해서 루르드로 타고 갈 TGV를 어느 홈에서
타야하는지 알 수가 없어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기차 시간 전광 현황표를 보란다.
처음에는 1번 홀이 적혀 있어 1번 홀도 플랫폼이
25개인데 어느 홈으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당황스러운데 현황판을 보니 플렛홈이 지정되면
그때서야 1번 홀이 플랫폼 번호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왜 모든 승객들이 목을 들고 현황표를 보고 있는지
그때서야 이해가 되었다.
0. 2시5분에 떠나는 Tarbes행을 타고 (루르드에서 하차)
하는 열차가 10분 지연하여 2시 15분에 탑승을
시작하니 승객들이 몰려 혼잡하다.
0. TGV를 승차해서 예약된 자리에 앉고나니
복잡했던 파리를 떠나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
성모님 발현과 순례길 걷기에 몸도 마음도
여유로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0.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농촌 풍경을 보며
파리에서의 6일 동안 여행한 것을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갖고~~~~~
0. 20분 늦게 출발한 기차가 보르도역 가까이
와서 선로에 50분 정도 정차해 있다가
보르도역에 ~~~
0. 연착을 거듭하더니 예정 도착 시간보다 2시간
늦은 9시에 도착하여 루르드역에서부터
1.8km 떨어진 호텔 찾아가는 도중에 샌드위치로
저녁을 해결하고 물어 물어 9시 40분에 호텔에
왔는데 아파트형이라 관리자가 퇴근하는 바람에
옆 가게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지정된 룸을 찾아
투숙에 성공~~~ 루르드에 무사히 안착하였다.
<숙소 근처 운하와 배가 통과할 때 다리를 들어 올리는 풍경>
<루르드로 가기 위해 tgv를 탄 몽파르나스역 ~~~:플랫폼이 많아서 현황판을 보고 있다 정해지면 그곳으로 이동해서 승차>
<루르드로 태우고 갈 열차와 내부~~~>
<인터넷으로 구매한 열차 티켓~~~>
<차창 밖 농촌 풍경~~~>
<무지개도 뜨고~~~>
<루르드역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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