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둘레길 29+30코스 걷기

0. 오늘 걷기는 추석 명절 전날이지만 특별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못 걸은 5코스를 9월 안에 마치기 위해서 오늘은 29코스와 거리가

   짧은 30코스를 함께 걸을 계획을 하고 집을 나섰다. 

 

0. 용문행 경의 중앙선 전철을 이촌역에서 7시05분에 탑승하여 용문역에

    도착하니 8시50분이다....

 

    지난 28+27코스 걷기 길에 22번 버스 탑승 시간을 올려놓은 것처럼 

    오늘 길 시작점이 28+27 코스 역주행으로 시작점이 같다.

 

    따라서, 지난번처럼 양평 축협 용문 지점 앞 버스 정류장에서 9시 25분에

    22번 버스를 탑승하여 40분 달려 금왕1리(점말) 버스 정류장에서 10시 5분에

    하차하였다.

 

   * 버스 시간표는 지난 28 + 27코스 편에 올려놓았으니 참고.

 

0. 명절이라 전철도 한가하고 걷기 길 나선 내 마음도 한가하니 몸도 가볍고

    오늘 걸을 거리가 20km 넘는 장거리이지만 마음의 부담이 크지 않다.

    하차한 버스 정류장에서 29코스 시작점까지 2km 떨어진 위치에 있어

    경기 둘레길 29코스 거리에는 포함되지 않는 거리를 ~~

    그것도 몰운 고갯길로 올라가는 코스라서 30분은 덤이다~~~

 

0. 29코스 시작점에 도착하여 인증 샷을 찍고는 임도를 걷기 시작하자마자

   일주일 전 폭우로 그런지 나무들이 넘어져 길을 막고 있는 게 오늘 길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0. 임도라 험하거나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 아니라서 좋은 데 예감이 빗나가지

   않고 몇 군데 일지 일일이 기록은 안 했지만 최소 10군데 정도가 물 건너

   나무 넘어,,, 심한 데는 많은 나무가 엉켜 있고 우회로도 없어 나무를 타고

   넘어야 하는 곳도 있는 등 정리가 되지 않고는 걷기 어려운 길이다.

 

0. 비가 올 때나 그치고 며칠 건조하지 않으면 바로 걷기 어려운 임도이다.

   어째튼 안전문제로 어렵더라도 잘 걸어서 29코스의 종착점인 계정 1리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여 인증하고 이어서 바로 30코스를 걷기 시작~~~

 

0. 30코스는 평지길이고 도로 따라 걷다가 계정천 둑방길로 계속 걸으며

    가을 농촌 풍경과 개울가의 물 흐르는 소리, 폭우로 떠내려간 다리들을

   보며 언제나 복구될 건지 걱정도 되고~~~~수확철은 다가오는데

 

0. 이런저런 생각과 어떤 때는 무상무념으로 걸으면서 강한 가을 햇살이

    따갑다는 생각도 하며 걷다 보니 오늘의 걷기 종점인 중앙선 철로를

   지나 하나로 마트에 도착~~~

 

0. 30코스 종점이자 31코스 시작점에서 나 홀로 인증 샷을 하고는

   양동역으로 바로 이동하여 기차 시간표를 보니 4시 55분에 양동 출발하여

   6시 5분에 청량리역 도착하는 누리로호가 있어 (승차권:2,900원) 열차

  기다리는 시간 별로 없이 20분 정도 휴식하고는 승차하여 귀가~~~~

 

0. 오늘 날씨는 걷기에 딱 좋고 험한 길도 아닌 임도인데 지난 폭우로 인하여

    여러 군데 쓰러진 나무들이 임도를 막거나 흙이 붕괴되어 안전하게 걷기에

    어려움이 있을 듯하지만 아무 문제없이 잘 걷고 귀가한 하루였다.

 

                                                *램블러에는 12.6km이지만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점까지  2.3km

                                                 추가해서 약 15km 걸었다.

 

<22번 버스에서 하차한 금왕1리(점말)~~~:이곳부터 29코스 시작점인 몰운 고개  2.3km를 올라가야 한다>

<몰운 고개로 가는 길~~~>

<인증 샷~~>

<29코스 시작점에 와서 뒤돌아 본 올라온 고갯길~~>

<좌측 포장길은 몰운 고갯길 정상으로 ~~~:오른쪽 비포장 길은 29코스 시작점~~>

<인증 샷~~~>

<29코스 임도 시작~~~~>

<임도 걷기 시작해서 500m 가자 길을 막고 있는 폭우로 넘어진 나무들~~~:앞으로 걸을 길 예감이???>

<물을 건너~~~>

<비 오면 진흙으로 발목이상 빠질 듯하다>

<하늘은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고~~~~>

<여기서도 어렵게 임도를 지나가고~~~>

<또 나무 장애물이~~~>

<걸으면서 처음 본 길 안내 표지판~~~~>

<건방지게 고개 뻣뻣이 들고 걷지 말고 얌전하게 고개 숙이라는 나무 가지를 보고 허리까지 숙여서 통과~~~~>

<오늘 준비한 주먹밥과 짠지로 점심을 해결~~~>

<오늘 길중 최고의 장애물로 원숭이처럼 나무를 타고 넘어야~~:우회도로가 없다--위험한 장소>

<임도에 잡풀이 무성하고 폭우로 임도가 쓸려가 길도 좁아졌다>

<이 지점에서는 좌측 길로 가야 한다~~; 둘레길 리본이 보인다~~~축사 냄새도 맡으면서>

<이 안내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하산~~~~>

<시멘트 길이 나오면 이곳부터 계정 1리 마을회관 앞 버스 정류장에 있는 스탬프함까지 gogo~~~>

<대규모 축사 시설을 지나 계정 1리 마을로~~~~>

 

<30코스 시작~~~~>

<인증 샷~~~>

<계정 1리 마을회관~~~>

<조금 지나면 벼 이삭이 누런 할 테고~~~~> 

<폭우로 떠 내려간 다리~~~:다리를 이용하는 주민은 어찌 하남~~>

<새말교를 지나자 우회전하여 계정천 둑방길로~~~~>

<계정천을 따라서~~~>

<들녘과 파아란 하늘, 산~~:가을 냄새가 물씬~~>

<다시 차량이 다니는 도로로~~~~>

<계정 3리 마을회관 앞에서 다시 마을 길로~~~>

<가을이라고 말하는 코스모스 길이~~~~>

<다리를 건너~~~~>

<조금 가다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 도로로~~~~>

<꿀통이 길 옆에~~~~>

<흔들거리는 코스모스와 가을 하늘~~~~>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중앙선 하부 인도로~~~~>

<하나로 마트 길 건너 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스탬프함과 31코스 안내판~~~

   :이곳에서 오늘 걷기 마치는 인증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