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제는 경기 둘레길 24코스를 걷기 위하여 청평 버스 터미널에서 9시 10분에 삼회 1리로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승차...
(*청평역에 8시 33분에 도착하는 경춘선 열차를 타고 와야 버스터미널까지 도보로 10분
소요되므로 여유가 있는 데 다음 열차는 9시 4분에 도착하므로 버스를 놓칠 확률이 높다.)
0. 2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삼회 1리 마을회관 앞에서 24코스 시작점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9시 40분부터 마음의 여유를 갖고 걷기 시작~~~~
화야산 운곡암까지는 아스팔트 길이지만 초록의 나뭇잎과 솔솔 부는 시원한 바람으로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운곡암을 지나 아스팔트 길은 끝나고 등산로 길을 접어드는 자연 그대로의 흙길이고
계곡의 물소리와 여러 종류의 새소리를 들으니 걷는 걷는 기분이 좋은 데 절고개을
700m 남겨 놓고 등산객이나 사람들이 거의 안 다니는 길이라 그런지 경사도가 심해
오르는 길이 가파르고 길 형성도 안되어 스틱없이는 오르기가 무척 힘든 길이다.
길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있고 오르는 길에 붙잡을 수 있는 밧줄도 없어서 미끄러질 수
있는 길이라 산행 초보자는 애를 먹을 길이고 절고개를 지나 내려가는 길도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경사가 심하고 낙엽길이라서 스틱이 꼭 필요한 길이다.
0. 절고개를 내려오니 임도를 만나 그때부터는 걷기가 편한 데다 주변이 초록의 물결에다
온갖 새소리로 깊은 산속에 들어온 기분이다....마음껏 소리를 질러 보고 싶은 마음이~~~
0. 임도 길이 끝나면서 차량이 다니는 길부터는 시멘트와 아스팔트 길이 솔고개까지 이어져
날씨가 더운 날에는 조금 힘들듯 한데 솔고개에 와서는 삼거리로 바로 설악면으로 갈 수 있는
차량 길이 있고 경기 둘레길은 다슬기 전국수 음식점 옆 길의 곡달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로
가야 하는 데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부터 곡달산 정상 올라가다가 왼쪽 편으로 꺾어져 오르내리는
길이 잘 안 보이고 표시가 없어 걷지 못하고 솔고개로 회귀하거나 솔고개에서 바로 차량 길 따라
설악면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절고개에서 임도길로 솔개 방향으로 가는 도중에 다행히 둘레길에 리본을 달기 위해 일하시는 분을
만나 솔개에서 곡달산으로 가는 루트에 대해 말을 듣고 가다 보니 새로 리본을 잘 달아 놔서 곡달산
길을 찾아 걷는 데 어려움은 없었으나 내려가는 구간의 길이 가시덤불로 덮여 있어 길도 안 보이고
걷는 데도 어려움이 많은 코스라서 둘레길이라고 할 수 없는 구간이다.
둘레길을 만들려면 찾기도 쉽고 길을 걷기 좋게 만들어야 하는 데도 길 찾기도 어렵고 안 보이는
잡풀 길을 걸으라고 하니 이 구간 때문에 민원이 많이 생길 듯하다.
0. 아무튼 둘레길 코스대로 무사히 잘 내려와 미원천을 건너서 천 따라 탐선골 캠핑장 가서 탐선교를
지나 유명하다는 설악 막국수로 점저를 해결하고는 종료지점의 스탬프를 찾아 25코스 시작점인
설악 중고등학교 앞에 설악교까지 가서 찍고는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 설악 터미널로 가서
마침 출발하는 7001번 잠실역이 종점인 버스를 타고 귀가~~~~
(*설악면에서 청평 버스 터미널로 가는 시내버스가 자주도 없지만 가는 시간에 경기 광역버스인
잠실행(7001번-소요시간 50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도 빠르고 버스도 자주 있어 더 편리하고
귀가 시간도 많이 단축된다)
0. 오늘 걸은 24코스는 절고개 오르내리는 것과 솔고개에서 곡달산 옆길을 이용하는 두 곳이 어렵고
찾는 데 어려움이 있어 체력 소모도 많고 힘들었지만 어느 길이든 산행이 있는 길은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도전해야 완주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마음 가짐을 갖게 하는 하루였다.
<출발 인증 샷~~~>
<운곡암까지 아스팔트 길~~~>
<운곡암을 지나니 자연 그대로의 산길과 ~~~~>
<이 지점에서부터 절고개까지 700m 구간이 길도 잘 안 보이고 경사가 심해서 스틱 없이는 걷기가 힘들다~~~~:사진으로는 경사가 잘 나타나지 않아 쉬어 보임>
<절고개에 있는 표지~~~>
<화야산으로 가는 등산로~~~>
<뽀로봉으로 가는 길~~~>
<솔고개로 가는 내리막길~~~>
<절고개 인증 샷~~~>
<절고개에서 내려가는 길~~~~>
<절고개에서 내려와 임도길에서 준비해 간 김밥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는 임도 길 따라 ~~~>
<솔고개에서 곡달산으로 다슬기 전, 국수 음식점 옆에 있는 길~~~>
<내려가는 길이 가팔라서 설치한 지 얼마 안 되는지 깨끗한 밧줄이 보인다~~~~>
<길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가시덩굴의 수풀이라 길 찾기도, 걷기도 어려운 난코스~~~>
<수풀 길에서 내려와 미원천을 건너 천 따라서 설악면 시내로~~~:표지가 없어서 리본을 찾아야>
<설악 막국수가 유명하다해서 이른 저녁으로 한 그릇 ~~~>
<설악 중, 고등학교 앞 설악교에 있는 24코스 종착점이자 25코스 시작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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