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엊그제 (3월 23일:수) 밤 10시 반에 창선도+ 신수도 섬 도보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하여 집을 나섰다.
심야 버스 이동이 몇번 안되었지만 갈 때마다 스스로 느끼는 게 "야밤에
꼭 가야만하는 가?" 하는 의문점을 같지만 경제성이나 시간적인 효율성
으로 생각 했을 때에는 가장 좋은 방법인 점은 알면서도 ~~~
0. 11시50분에 출발한 버스는 산청 휴게소에서 화장실 가기 위해 한번 정차하고
3시45분에 창선도 대방산 산행을 위해 들머리 도착~~~
0. 헤드랜턴을 켜고 앞만 보며 산 임도길 따라서 걷기 시작하는 데 꼭 야간 산악훈련
하는 기분이다.~~~
산행도 섬도보든 주변 풍광을 보며 눈도 즐거워야 좋은 데 이른 새벽어둠 속을
헤치며 걷는 게 건간강하다는 표시이지만 글쎄 하는 생각도 들고~~~
혼자 걷는 게 아니고 여러 명이 걷다 보니 따라만 가면 되므로 길 잃을 염려는
없어서 열심히 불빛 비추며 목표를 향해서~~~
0. 오르다 보니 창선도 대방산 정상~~`이곳에서 보는 주변의 어둠 속 불빛만 보이니
산 정상에 왔다는 의미 이외에는 ~~그렇다고 일출을 보는 것도 아니고~~
0. 봉수대를 지나 창선도 상신리 어촌계 사무소를 향하여 하산하는 길이 가파르지만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천천히 내려와 임도길로 가면 알바 하는 길이라는 안내를
받아서 산위로 올라가는 길을 가다 보니 아스팔트로 된 임도 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 한참 걸어 마을을 지나가니 운대암 절을 가는 입구 표시가 나오고 상신리라는
동네라 시계를 보니 6시가 조금 넘었다.
조금씩 아침 햇살로 환해져가 한적한 곳에서 준비해 간 간단한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
0. 어촌계 사무실 앞에서 7시00분에 출발한 버스는 창선 삼천포 대교를 지나 삼천포항으로
이동하여 8시20분에 출발하는 신수도행 배를 타기 전까지 1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청널공원으로 올라가 아침 햇살의 삼천포항과 시내를 바라보며 10일 전 수우도와
사량도를 가기 위하여 새벽에 왔던 삼천포항의 풍경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새벽 활어 경매 시장의 활기찬 모습과 새벽장을 보는 생선 가게의 풍경이 머리 속을
스치고~~~~
0. 8시20분에 출발한 새신 수도호는 20분 만에 신수도항에 도착하여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사천 8경 설명문과 그림 시등으로 멋진 길을 걸으며 대왕가산 정상을 향해~~
0. 높은 산은 아니지만 신수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길이 엉클 가시, 나무로 조금
걷기 안좋은 상태가 일부 있지만 인증 샷을 찍고는 지른 여치 섬이 절경이라 하여
지른여치섬이 있는 해변으로 ~~~
0. 신수도가 전체적으로 길이 험하거나 높낮이가 심하지 않아서 걷기에는 좋다.
지른 여치섬에서 몽돌해변을 경유하여 잘 푸여 섬이 보이는 해변으로 ~~~
해변으로 오지 않으면 지른 여치섬이나 다른 해안가의 절경을 볼 수 없기에~~~
0. 잘 푸여산에서 해가 떠오르는 것을 잘 볼 수 있다는 염시개를 지나 신수도 해양 전망대로
이동하며 주변 풍광을 핸폰에 담고~~~
0. 미세먼지로 인하여 신수도에서 볼 수 있는 수우도와 사량도가 뿌연 하게만 보여 조금
아쉬웠다. 한려수도의 해양 풍경을 좀 더 멋지게 보았다면 좋았을 텐데 하면서~~~
10일전 갔던 수우도와 사량도의 날씨와 절경들이 그리워진다.
0. 신수도 해양 전망대에서 12시가 안 되었지만 준비해 간 컵라면 등을 먹을 장소가 마땅치
않을 것 같아 전망대 정자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삼천포항과 대교 등을 보고 해안 길 따라
신수도 방파제로 해서 배 타는 곳에 도착하니 12시30분도 안됐다.
0. 1시30분에 삼천포항으로 출발하는 배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다가 승선하여 삼천포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오니 2시가 안 되었다.
점심을 안한 분들이 식사하고 2시 50분에 출발한 버스는 사당역에 도착하니 7시~~~
0. 하루의 일정은 이렇게 끝나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새벽별 산행에 대한 회의감이 앞서
다른 섬도보 정할 때는 스케줄을 잘 검토해서 나에게 맞는 코스에 예약해야겠다는
생각을 갖는다... 봄의 날씨로 걷기 좋은 계절에 좋은 섬 많이 다닐 수 있도록~~~~~
<대방산 정상으로 가는 야간 산행~~~~>
<대방산 정상에서 본 불빛만 보이는 어촌~~`>
<대방산(468m) 정상 인증 샷~~~~>
<봉수대 안내판과 어두워서 봉수대가 잘 안 보인다~~~>
<대방산 등산 안내도~~~>
<대방산에서 하산하여 임도길 따라오다 보니 상신리 어촌계 사무소 마을에 운대암 입구 표시~~~>
<상신리 마을에 봄소식이~~~~>
<삼천포항 아침 풍경 및 청널 공원과 이곳에서 본 삼천포항~~~>
<신수도로 가기 위해 승선한 새신수도호~~~>
<배에서 본 청널공원과 신수도를 향하면서 주변 풍경도~~~>
<신수도 주변 장구섬과 아두섬~~~~>
<신수도 항과 대왕가산으로 가는 해변길~~~>
<신수도에 생각보다 주민 수가 많은 듯하다~~~>
<새벽별 보기 산행했던 창선도가 눈앞에~~~~>
<창선 삼천포대교도~~~~>
<신수도 대구항과 대왕기산~~~~>
<대왕기산 가는 길~~~>
<대왕기산(93.4m) 인증 샷>
<대방기산에서 본 왕가산과 잘푸어산~~>
<지른여치섬을 바라보며 주변 풍경도````>
<왕가산과 잘푸어산~~~~>
<몽돌해변~~~~>
<몽돌해변에서 잘푸어산으로 가는 길과 이곳에서 본 대왕기산~~~~>
<잘푸어산 절벽과 잘푸어섬~~~>
<잘푸어산에서 본 대왕기산과 왕가산 해안~~~>
<잘푸어치에서 본 잘푸어섬과 주변 풍경~~~>
<염시개에서 본 주변 풍광~~~~>
<추도와 봄소식을 알리는 밭~~~>
<추도와 삼천포 화력발전소~~~>
<씨앗섬과 삼천포 시내```>
<신수도 해양 전망대와 이곳에서 본 주변 풍경~~~>
<신수도 방파제와 마을~~~>
<신수도 관광 안내도~~~>
<삼천포항으로 가기 전 새신수도호에서~~~>
<배에서 본 신수도 해양 전망대와 삼천포 화력발전소, 수협 공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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