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둘레길 걷기

경기둘레길 47코스 걷기

산티아고리 2022. 3. 9. 10:08

0. 경기 둘레길 4 권역 내 17개 코스 중 아직 못 걸은 47코스를 오늘 걷기 위하여

   집을 출발하여 수원역으로~~~~

 

   수원역 10번 출구에 있는 조암으로 가는 9시 04분발 9802번 경기 공공 시외버스를

   승차하여 1시간 10분 달리니 조암 공공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여 이화리로 가는 4번

   버스로 환승~~~

 

   승차하자 몇 분 후인 10시 20분에 출발한 버스는 15분 후인 10시 35분에

   47코스 도보 시작점이자 버스 종점인 이화리에 도착~~~

 

0. 오늘 날씨가 좋고 낮의 온도도 높은 봄날이라 생각하여 겨울용 트래킹 복장이 아닌

   좀 얇은 옷을 입었더니 아직은 쌀쌀해서 예비로 갖고 다니는 엷은 오리털 조끼를

   입고는 오늘의 종착점인 궁평항을 향하여 걷기 시작---

 

0. 지난주에 걸었던 아산 산업단지와 바다 건너 당진 일대 공장 굴뚝들을 보고 

   지금부터 걸어갈 기아 자동차 단지를 향하여 뚜벅뚜벅~~~길 옆은 썰물로 갯벌이~~

 

0. 철책선만 없고 늦봄이나 초여름에 벚꽃들이 필 때 면 이 길을 걷는 데 더 보기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0. 열심히 걷다 보니 매향리 생태공원 입구를 지나 고온리 어촌계와 포구를 보면서

   우회전하여 걷다보니 생태공원의 전망대가 나오고 해안 철책선 따라 계속 걸었다.

   철책선 너머에는 매향리 폭격 연습장으로 조그마해진 유명한 섬이 보이고 인근은

   갯벌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 관리한단다.

 

0. 해안 따라 걷다가 준비해 간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다시 걷기 시작하여

   화성호와 화성 방조제 시작점인 도로에서 방조제를 따라서 걸었다.

   방조제 길이가 9km 정도 되다 보니 걸어도 걸어도 끝이 안 보인다.

   호수 쪽에는 무성한 갈대들이 누렇게 변해 있고 철새들이 열심히 모이는 찾는 모습이

   평화롭다.

   도로 건너 해안 철책선 너머는 서해의 푸른 바다와 당진 서산 지역의 공장들 모습이

   아련히 보이고~~~~   

 

0. 변함없는 방조제 도로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농어촌공사 화성호 태양광 발전소 패널들이

   ~~~이어서 화성호 준공 기념탑과 수문, 궁평항 등대, 수산물 센터 등이 나오고 궁평항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47코스 종착점에서 인증 샷으로 도보를 끝냈다.

 

0. 가까이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400번 버스를 타고 어천 역으로 1시간 이동하여 전철로

   귀가~~~

 

0. 오늘 길은 오르내리는 산길이 전혀 없이 오로지 평지인 해안 길이다 보니 힘들지 않고

   거리에 비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지는 않으나 주변 풍경의 변화가 적어 지루한 감이 있다.

   한겨울이었으면 바닷바람으로 추웠을 텐데 봄기운의 날씨와 바람이 없어 걷기에 딱 좋은

   길인 것 같다.

 

0. 오늘 47코스 완주로 경기 둘레길 4 권역 도보를 다 마치고 다음부터는 처음에 걸은 1 권역 

   1,2 코스는 빼고 3코스부터 걸을 예정이다~~~

 

 

 

<47코스 시작 인증 샷~~~>

<지난주에 46코스 걸으면서 지나갔던 아산 산업단지 경기 원정 지구~~~>

<바다 건너 당진 공장들이 보이고~~~>

<오늘 걷는 방향으로 보이는 기아 자동차 랜드~~~~>

<봄에 가로수 벚꽃들이 필 때 걸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기아 자동차 공장 옆길을 따라서 한참 걷는다~~~~>

<매향리 평화 생태공원 입구를 지나~~~>

<고온리 어촌계와 고온항을 보며 좌회전~~~>

<멀리 매향리 폭격 연습장이었던 섬이 보이고~~~>

<매향리 갯벌 습지 보호지역과 생태공원을 지나 해안 철책선 따라 계속 걷는다~~~>

<화성호와 화성 방조제 도로 길 시작점을 만나서 궁평항 방향으로 ~~~~>

<해안 철책선 너머 멀리 보이는 매향리 폭격 연습장이였던 섬~~~>

<우측에는 화성호 갈대숲과 철새들이 보이고~~~`>

<방조제 도로의 차량은 간간히 보인다~~~>

<화성 호수의 염분이 아직 다 안 빠졌는지 하얗게 소금기가 보인다~~~>

<갈대숲을 지나자 화성 호수의 담수호 모습이~~~> 

<태양광 발전소의 패널들도 많이 보인다~~~~> 

<궁평항 등대와 화성방조제 준공 기념탑, 그리고 수문이 보이니 종착점에 다 왔다는 기분으로 ~~~>

<47코스 종착점에서 인증 샷으로 경기 둘레길 4 권역 도보를 다 마쳤다~~~>

<궁평항 표지판과 시내버스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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