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45코스 걷기

0. 어제는 경기 둘레길 45코스(신대2리 마을회관~평택항 마린센터)를 걸은 하루였다.

 

0. 날씨가 풀린다고 하였는데 예보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찬바람이 많이 부는 듯

   체감 온도는 떨어지는 것 같았다.

 

0. 평택역에 가서 신대2리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공용정류장으로 되어 있어

   시외버스 및 공용 버스정류장으로 표기 된 고속버스 터미널 옆 시외버스터미널로

   갔는 데 15번 버스는 이곳에서 출발하는 게 아니고 시외버스 터미널 앞으로 50m

   진행하면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이곳에서 평택 역방향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에서

   매 20분마다 있는 15번 버스를 타고 50분 정도 타고 신대2리로 이동~~~

   잘못하면 버스 타는 문제로 헷갈릴 수 있어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0. 신대2리에 하차하여 엊그제 44코스 종착점으로 확인했던 곳에서 45코스 시작을

   하는 데 길따라 걷다가 큰 도로에서 우회전하여 국제 대교로 진행하면 되는 쉬운

   길을 아무 생각없이 44코스 역주행으로 신대2리 마을을 통과하다 보니 코스에서

   약간 벗어나 도로 밑으로 통과하면 44코스라서 국제대교 방향으로 진행하여

   걸어가보니 45코스 표지석이 나와 이곳에서부터는 큰 문제없이 마린센터까지~~~

 

0. 아산호(평택호)의 잔잔한 큰호수 물결에 비치는 풍경들을 보며 걷다가 마안산 정상을

   경유하여 평야로 내려가 대안4리(구진부락)의 고목과 복원한 연자방아를 보며 좌회전하여

   논길로 들어서니 아직 개통하지 않은 서해선 철교의 아름다운 아치도 보이고 한국 소리터의

   각종 조형물과 이곳에서 보는 뷰도 나름 괜찮음을 느끼면서 데크 길을 걸으니 평택항

   관광 안내소와 아산만 방조제가 나온다~~~

   차로 이곳을 자주 다녀 보기는 했지만 걸어보니 안보였던 부분도 볼 수 있어 좋다는 생각이~~~

 

0. 평택 독립운동 기념탑을 지나 큰 길을 가다 논길 사이로 걸으니 시골길 걷는 풍경이 펼쳐지고

   누런 가을 벼가 익어 바람에 흔들리는 시기에는 산티아고 길 풍경과 비슷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길이라 좋았다... 철새들은 벼이삭 주워먹는 모습도 나름 아름답고~~~~

 

0. 시골길을 한참 걷다보니 고속도로 공사 때문에 길이 끊어지는 바람에 길 찾냐고 잠시 혼동을~~~

   바로 다시 길을 찾아 서해대교를 보면서 마린센터 방향으로 걸으니 산단인지 물류단지인지

   길을 잘 정비되어 있다...

   서서히 노을이 지는 해를 보면서 마린센터에 도착하니 10시반에 도보를 시작한 도보가

   오후 5시45분에 도착하여 20분마다 출발하는 80번 버스를 타고 평택역에 도착하니 7시 5분이다..

   1호선 전철은 20분마다 한 대밖에 없어 서두르니 7시 11분에 탑승하여 귀가~~~~

 

0.  44코스에 이어 오늘도 24km 4만보를 걷다 보니 새 트래킹화를 신어서 그런지 등산양말이

    문제가 있는지 왼쪽 발바닥에 물집이 생겨 집에 오는 데 고생은 하였지만 경기 둘레길

    20km 이상 걷는 길은 몇 코스 안 되는 데 걸었으니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칭찬을~~~~

    (도보하면서 발에 물집이 생긴 건 처음인 거 보니 도보 거리가 아니라 신발이나 양말에

     문제가 있는 듯 생각이 든다)

 

<신대2리 표지석과 45코스 시작점~~~>

<아산호와 국제 대교~~~>

<국제 대교와 강 건너 신대2리~~~>

<겨우내 얼려 있던 얼음이 깨지는 소리도 들리고~~~>

<호수 건너는 충남 아산~~~~>

<45코스 도보 길~~~>

<철새들이 물 위에서 놀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멀리 아직 개통되지 않은 서해선 철교도 보인다~~~>

<마안산 숲길과 정상에서 점심을~~~>

<대안 4리 고목과 복원된 연자방아~~~>

<논길을 걸으며 아치형 철교가 ~~~~> 

<한국 소리터와 이곳의 주변 풍경~~~>

<배 형상 이곳에서 풍어제를 지낸다 ~~~>

<멀리 아산 방조제도 보이고~~~~>

<평택호(아산호) 관광단지 데크 길과 인증 샷~~~>

<평택호 관광 안내소~~~~>

<아산 방조제와 수문~~~~>

<현충탑~~~>

<권관리 시골 풍경과 철새들:가을 벼가 누렇게 익었을 때 걸으면 멋진 풍경이 될 거 같은 상상을 해보면서~~~~>

<서서히 오늘의 해가 노을을 지는 서해대교와 종착점인 마린센터가 보인다~~~~>

<오늘의 종착점 마린센터에서 인증 샷~~~>

<멋진 노을을 뒤로하고 있는 평택항 국제여객 터미널~~~>

<이곳에서 6시 5분에 평택역을 향해 80번 버스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