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일어나 출발 하기 위한 짐 정리를 하고는 사추 텐트촌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와 달걀 후라이를 조식으로 해결하고 지사제를 먹은 후 레를 향해
사추 텐트촌을 7시20분에 출발~~~
280km를 9~10시간 가량 차량이동 예정이다~~~
오늘 가는 길은 주변 풍경이 어느 낯선 사막을 달리는 기분으로 이곳을 어제 올 때처럼
길이 나쁘지 않고 포장된 도로가 많아 드라이브하는 것 같은 느낌~~.
<사추 야영텐트를 출발하여 펼쳐지는 주변 풍경~~~>
히마찰 쁘라데쉬 주와 잠무 & 카쉬미르 주 경계인 강을 건너자 검문을 받고
입주하는 인원의 명단을 제출 한 후 검문소를 통과 한 후 다시 차는 달린다.
가는 길이히말라야 산맥의 한 줄기를 넘어가야 하니 직선이 아닌 S코스로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280km 거리를 장시간 달릴 수 밖에~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에는 어떻게 외부와 교류가 이루어졌을 까
궁금해진다.
크고 험준한 히말라야 산맥의 마을을 접근하려해도 교통이 발달한 지금도
어려운데 걸어 다녀야만 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외부와의 교류가 가능했을까?
그것도 눈이 안 내리는 5월 중순에서 9월까지 밖에 도로가 안 열린다는데?
<히마찰 쁘라데쉬 주와 잠무 & 카쉬미르 주 경계와 이후 달리는 길 풍경~~~>
<Lachuglung La 고개를 넘어 방(pang:해발 4,650m)이라는 마을에서 점심 먹고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해발 5,360m 고지의 탕그랑-라를 향해 출발~~~>
1시간동안 좀 이른 점심를 먹는다 해서 시켜 먹지 않고 싸온 과일로 해결~~~
파키스탄과의 접적지역이라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군부대 수송차량을 많이
만나고 지나가는 도로 근처에 군부대가 많이 자리를 잡고 있다.
Dibring Camp를 지나 한참 고개 길을 달려 올라가니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해발 5,360m 고지의 탕그랑-라(Tanglang-La)가 나와 이곳에 하차하여 주변
풍광을 ~~~~
< 탕그랑-라(Tanglang-La) 주변 설산 풍경~~~>
이 고개를 넘어 79km를 2시간 반에 당도한 인도의 샹그릴라 레(Leh)왕국으로 ~~
길은 멀고 험해도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의 장엄함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데…
< 탕그랑-라 고개에서 레로 가는 도중의 풍경~~~>
레 근교에 와서 잠시 쉬는 시간에 엊그제 사온 코카콜라를 두 모금 마시는데
구역질이 나와 구토하고 ~~
호텔에는 9시간만인 4시20분 도착해서 계속 설사를 하여 준비한 약을 먹어도
안 멈추고 계속 설사
식사대신 누룽지를 삶아 먹고도 계속 설사~~이런 경우는 처음..
피곤해서 그런지, 아님 아침 먹은 샌드위치나 코카콜라가 문제 있는지
원인도 모른 채 설사만~~~
정리하고 일찍 취침~~~
숙소 : City Heart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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